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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공기의 싸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공동체를 이루고 살 때 비로소 완전해진다고 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인간관계가 아닐까?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성격차가 극과 극인 사람은 당연히 부딪치기 마련이다. 하늘도 마찬가지이다. 성격이 다른 두 공기집단이 만나면 격한 부딪침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대기불안정’이다. 현재 한반도 하늘은 성격 다른 두 공기가 냉전 중이다. 상공의 하층으로 따뜻한 남서쪽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지나가고 있다. 따라서 공기의 격한 부딪침으로 전라북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에는 소나기(5~40mm)가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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