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살찌는 가을

국내 한 비만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가을에 식욕이 증가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 ‘의 계절이 아니라, 사람이 살찌는 ‘천고인비(天高人肥)’의 계절임이 확인된 셈이다.

 

유독 가을이 되면 살이 찐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사실일까?

 

우리가 음식을 먹고 나면 포만감을 느끼는데,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음식을 섭취하면 체온은 상승하게 된다.

 

그런데 가을철 쌀쌀해진 날씨 탓에 우리 몸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발생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게 된다.

 

이렇게 에너지가 빠르게 소비되고 체온은 다시 떨어지면서, 앞서 말한 작용과 반대로 식욕은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수능 마친 수험생,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모여라”… 공연 할인 진행

자치·의회전주시의회 윤리자문위, 관광성 연수 의원 등 10명 ‘윤리특위 회부 권고’

정치일반李 대통령 “노동 등 6대 분야 구조개혁으로 국가 대전환 시동...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일반캠틱종합기술원 ‘AI와 스마트시티 교통 AI 전환’ 재직자 과정 성료

사회일반더민주전북혁신회의 “검찰 항명, 감찰·징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