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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아침 최저기온이 8도,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른 오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무려 16도나 크게 벌어지는 날씨이다.

 

일교차가 크다는 기준이 있을까?

 

일교차의 기준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다.

 

살인한파가 이어진 겨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낮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하더라도 19도 만큼 벌어지는 기온차를 일교차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아침도 춥고, 한낮에도 여전히 겨울한파가 이어지는 날씨이다.

 

하지만 초여름의 경우 아침기온이 15도 한낮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면 8도 정도 벌어지는 기온차도 일교차라고 말한다.

 

아침과 낮의 기온이 나타나는 계절의 느낌 때문이다.

 

영하 20도나, 영하 1도는 완연한 겨울인 반면, 8도는 쌀쌀한 봄, 23도는 초여름에 가까운 완연한 봄인 두계절의 공존이기 때문이다.

 

날씨는 느껴지 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량적인 숫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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