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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 “진안군, 마이산케이블카 행정소송 청구 중단하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 2월 15일 진안군이 행정심판 청구한 ‘마이산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 통지 취소’를 기각한 바 관련 행정소송 청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중앙행심위의 판결은 마이산의 가치를 국가가 지키겠다는 것을 공표한 것이며 그럼에도 진안군이 행정소송을 청구하는 것은 마이산의 가치를 훼손하겠다는 것”이라며 “마이산케이블카 설치는 관광자원의 근본을 망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적절하다고 결정난 사업에 계속해서 행정력과 세금을 낭비하는 공무원들의 행태를 개탄한다”며 “진안군은 케이블카를 고집하지 말고 관광객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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