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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체부지 마련을”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면 포도 농가 피해”

11일 전북 스마트팜 혁신 밸리 반대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마트팜밸리 지하수 대책 폐기하고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11일 전북 스마트팜 혁신 밸리 반대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마트팜밸리 지하수 대책 폐기하고 대체부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반대 대책위원회는 11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하게 작성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지하수 계획을 폐기하고, 대체부지를 마련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혁신밸리 기본계획안에 명시된 것처럼 대형 관정을 개발해 하루 1000톤의 농업용수를 혁신밸리에 공급할 경우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지역 포도 농가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단체는 “혁신밸리에 쓰이는 모든 농업용수를 금강에서 가져다 쓴다고 해도 주변 농가의 지하수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전북도와 김제시는 스마트팜 밸리의 지하수 계획을 폐기하고,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반대 대책위는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녹색연합 등 도내 11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됐다.

박은식 기자, 최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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