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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가을...일교차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가는 길목에 놓인 가을철이 유독 일교차가 크다.

1년 중 일교차가 가장 큰 계절이기도 하다.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낮의 길이도 현저하게 줄고, 그만큼 지구에 들어오는 태양에너지가 줄어들면서 추워지기 마련인데, 특히 계절의 흐름이 바뀌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게 된다.

또한 물이 공기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밤 기온이 덜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에는 공기가 빨리 식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번 주는 완연한 가을 날씨답게 뚜렷한 비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는 날씨 속에 한낮에는 강한 일사로 늦여름 기온이 맴돌겠지만, 밤동안 차가워진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낮아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옷차림과 더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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