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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가을비

봄꽃, 단풍과 같은 식생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계절의 변화라면, 매미나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의 울음소리 역시 계절의 변화를 알려준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도 계절이 갈리는데, 이번주 잦은 비가 계절의 시계를 여름에서 가을로 돌려놓겠다.

17일 오전(06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 낮(12시)에 그 밖의 남부지방, 늦은 오후(15시)에 충청내륙으로 확대돼 18일 아침(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중국 남부내륙에서 제주도 서쪽해상으로 길게 위치한 구름대에 의한 것으로 상층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그 남쪽 대기 하층으로는 따뜻하고 습한 성질의 다른 성질의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우리 전북지역은 오후(15시)부터 밤(24시)까지 5~30mm의 비가 내리겠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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