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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푸들 19마리 학대·살해한 공기업 직원…보직해제

군산에서 푸들 등 개 19마리를 입양해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41)가 재직 중이던 공기업에서 보직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속해있는 B공기업 관계자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A씨는 지난 6일 언론보도된 이후 곧바로 보직해제 됐으며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추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내부적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군산에 있는 사택과 경기도 자택을 오가며 푸들 등 개 19마리를 입양해 물 고문을 하고 화상을 입히는 방법으로 학대하고 사체를 아파트 화단에 유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A씨의 엄벌을 촉구하고 신상공개에 동의해달라’는 개시글은 13일 기준 14만여건의 동의를 얻었다.

관련기사 “푸들 19마리 잔혹 학대한 범죄자 신상공개하라” 푸들 20여 마리 학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 동물단체 ‘분노’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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