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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30분께 고창군 흥덕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5개동 중 1개동(500㎡)이 전소되고, 돼지 85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9000만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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