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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사

팔 걷어붙이고 구슬땀 흘리는 태풍 복구 현장, 이모저모

 

 

道 일손돕기 알선창구 개선

 

◇…전북도는 제15호 태풍 '루사'에 의한 농작물및 농업시설물 피해농가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방침.

 

복구에 소요되는 인력은 행정공무원과 농협, 군인, 경찰, 학생, 공공근로 등 12만1천명이며 농가 자체복구는 8백9㏊, 농촌일손돕기에 의한 지원복구는 8백여㏊. 이에따라 도는 각 시군과 읍면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일손돕기 지원을 요청하는 농가와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

 

한편 전북도청 공무원 3백50여명은 2일 익산시 등 6개 시군에서 쓰러진 벼 묶어세우기및 과일줍기 봉사활동을 전개.

 

향토사단 장병 긴급 투입

 

◇…향토 35사단은 남원 임실 순창 군산 익산등 도내 18개 지역에 1천3백여명의 병력을 긴급 투입해 복구지원활동에 부대역량을 집중.

 

특히 태풍피해가 심한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에 1백20여명의 병력을 집중 투입해 침수가옥의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한편 완주 익산지역에서는 쓰러진 벼를 세우는등 도내 각지에서 휴일도 잊은채 피해복구작업에 전력.

 

김성배 사단장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아픔을 같이한다는 마음으로 피해지역과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역설.

 

법무부 기관들도 힘 보태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임내현)은 전주지역 법무부 산하기관과 함께 3일 오전부터 진안군 부귀면 거성리 일원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대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주교도소와 전주소년원,  전주보호관찰소,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 갱생보호공단 전주지부, 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등 전주지역 법무부 산하기관들이 모두 동참해 태풍피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탤 계획.

 

한편 법무부는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법률지원 활동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 대한 집행 연기 등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교육청, 피해 학교 지원

 

◇…도내 40여개 학교에서 크고 작은 태풍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도교육청도 재무과 주관 아래 구체적인 학교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 수립에 돌입. 2일 현재 도교육청이 파악한 학교시설 피해는 다행이 수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담장과 축대, 지붕, 급식소 시설 등이어서 대부분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수업을 진행.

 

다만 산사태와 급류에 휩쓸려 2명의 학생을 잃은 무주 무풍초등과 이재민들 임시수용시설로 제공된 무주 설천초등학교는 1일 하루 임시휴교 조치를 취한 상태.

 

도교육청은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남원·무주·장수지역 중·고생들이 피해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시.

 

한전, 전선 전봇대 긴급 수리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김광재)와 12개 사업소는 2일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면서 1백50여명의 기술직원과 현장근무자, 협력업체 3백50여명, 통신업 종사자 등 5백여명과 2백50여대의 중장비를 투입해 태풍피해복구에 착수.

 

한전은 이날 변압기 20여대, 전선 2백80여 경간, 전봇대 1천2백여본을 긴급 수리해 도내 차량통행이 가능한 지역의 정전 복구를 완료.

 

KT 두절된 통신시설 소통

 

◇…KT전북본부는 1일 긴급복구요원 4백여명을 동원해 태풍 '루사'로 인해 통신이 두절됐던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 남원시 산내면 등 도내 5개 지역의 시스템 고장을 복구, 오후 7시를 기해 정상 소통시켰다고 발표.

 

KT전북본부는 이번에 전북지역에서만 통신전주와 관로 광케이블 등 약 2천7백여 회선이 통신 두절되고 1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침수지역 및 강풍에 의한 일부 가입자 회선 고장도 빠른 시일내 복구해서 주민의 통신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

 

KT전북본부는 또 비상시에 대비해 도내 전역에 전송망을 4원화로 구성 운용해 왔으나 태풍 '루사'는 동시 다발적인 집중호우를 동반함으로써 도로유실 및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통신이 두절됐다고 설명.

 

정읍시, 농작물 복구 나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읍시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 시가 복구에 총력.

 

2일 현재 중간 피해집계상황을 보면 농작물 4천3백16ha, 주택 32동(반파 30개,침수2), 모정(전파 3동,반파1동), 축사(52개소) 지붕파손 등 모두 1백21건 38억6천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시는 피해를 입은 농작물 복구에 적극 나서 오는 10일까지 쓰러진 벼 세우기와 시설물 복구등 일손돕기 복구에 총력을 쏟기로 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완주군 쓰러진 벼세우기 구슬땀

 

◇…완주군 공직자와 경찰· 군 장병들이 솔선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태풍으로 상처받은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

 

최충일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2백여명은 2일 오후 용진면 계상마을과 원구억마을 논 3천여평에서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실시.

 

완주경찰서 직원 40여명도 이날 고산면 양야리 인삼밭 2천여평의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벌이고, 향토사단 4대대 장병들은 지난 1일 닭 1만여마리가 폐사한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 정한상씨(42) 양계사에서 일손돕기를 전개.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서 완주 지역에서는 3백40㏊의 벼가 완전히 쓰러지는 등 총 6백30㏊의 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

 

순창군 무너진 둑 쌓기 민·관·군 혼연일체

 

◇…순창군은 태풍 '루사'로 인해 각종 피해가 적잖게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로 긴급 전환.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도로복구 및 이재민 구호·벼 세우기 작업·무너진 뚝을 쌓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

 

벼 세우기 작업에는 도 문화관광국 등 도청직원 90여명과 군부대 장병 80여명·순창경찰서 직원 20여명·군 본청직원 2백여명 등 4백여명이 벼 쓰러짐 피해가 많은 복흥면과 구림면에서 복구작업을 실시.

 

고창군 낙과 줍기

 

◇…고창군은 2일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군부대 경찰 등 각급 기관과 협력체제를 갖추고 벼 묶어 세우기 작업을 실시.

 

고창소방서도 태풍 피해를 입은 성내면 과수원을 방문, 쓰러진 나무 바로 세우기·낙과 줍기· 잘려진 가지치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 /고창

 

장수군 응급복구반 편성

 

◇…장수군은 최소 행정인력만 남기고 전직원이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응급복구 및 피해조사반을 편성, 기동성있게 활동.

 

군재해대책본부가 잠정집계한 피해 현황을 보면 2일 오전 현재 사과낙과 2백26ha 45억원, 배낙과 29ha 6억원,공공시설 8개소 14억원, 사유시설 2억원, 기타 농작물·농업시설·축산피해액 3억원 등 총70억여원.

 

한편 피해지역 대부분의 이재민들은 귀가했으며 두절됐던 국도 26호선과 지방도726호선도 응급복구 완료로 차량이 정상적으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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