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트랙터부문등 2006년까지 옮겨
LG전선 군포공장의 전북 이전이 확정 발표됐다.
LG전선은 군포공장의 트랙터 사업부를 내년초부터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출기, 공조기 등을 2006년말까지 차례로 이전하고, 정읍 3공단에는 내년에 2백∼3백억원을 투입해 첨단 전자제품공장을 신규투자하기로 확정했다.
전북도 강현욱지사와 LG전선관계자, 김완주 전주시장, 유성엽 정읍시장, 최충일 완주군수 등은 29일 오전 11시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전선의 완주-정읍 이전 및 신규투자'를 공식 발표했다.
92년 첫 이전 논의부터 96년 부지 매입 등을 거쳐 14년 동안 이어져온 전북도의 LG전선 이전유치활동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LG전선은 군포공장의 트랙터부문 사업을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내년말께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나머지 사출기, 공조기 등 3개 사업부는 2006년말까지 이전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분할이전을 검토했던 정읍 산업단지에는 첨단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 신규투자한다고 밝혔다.
정읍 제3공단에 대한 규모와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은 내년 1월말께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욱지사는 "LG전선의 전북이전은 대기업의 지방이전 모범사례로 다른 업체에 파급효과가 커 우리도에 본격적인 기업유치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LG전선측에 이전에 따른 1백50억원의 보조금 제공과 더불어 고용보조금 및 각종 세제혜택을 줄 방침이며 완주군과 정읍시 등도 종업원들에게 정주여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선 이전부장 홍동환부장은 "그룹의 CEO가 교체됐고 토지자산의 효율적 운영 등을 고려해 군포공장 이전을 결정했다"면서 "이전에 따른 노조와의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군포공장 부지 매각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았는데 먼저 공장을 이전한 후 매각작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내부 결론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LG전선의 이전 효과에 대해 전북도는 군포공장과 부품협력업체 이전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 인력 1천여명과 8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 연간 60억원 가량의 세수 확대 등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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