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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 인선 확정

국민의힘이 16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활동할 8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힘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17일) 하루 뒤인 1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주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당연직 비대위원을 맡기로 했다. 지명직 비대위원으로는 엄태영 의원(초선·충북 제천시 단양군), 전주혜 의원(초선·비례)과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최재민 강원도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내정됐다. 최재민 도의원과 이소희 시의원은 각각 1984년, 1986년생으로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 포함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인선안을 추인받고, 곧바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의결 절차를 밟고 인선을 마쳤다. 원외 인사로 눈길을 끈 비대위원은 지난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이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재직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6 18:20

전북 정치권 '22대 총선 공천 조준'⋯"치열한 수 싸움 본격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한 전북 정치권의 치열한 수 싸움이 본격화됐다. 다음 총선이 있는 오는 2024년까지는 앞으로 2년이나 남았지만,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나 다름없는 전북에선 모든 시선이 다음 공천 경쟁에 쏠리고 있다. 전북에서 민주당 공천권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수준으로 선거가 있을 때마다 과열 경쟁 양상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 향후 총선 출마 예상자들까지 자신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전북 정치권은 전국적 추세에 따라 대세론에 편승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압도적인 당내 입지를 보유한 상황에서 전북 정치권의 친이재명 행보도 점차 적극성을 띠고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비교적 계파 색채가 옅은 것으로 평가되던 전북 국회의원들도 재선과 3선을 염두에 두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대부분 결정했다. 전북에선 16일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전북대에서 당원·대의원·지지자들과 만나는데, 전북지역 지역위원회 10곳 중 절반 이상인 6곳이 주최·주관에 동참했다. 사실상 이재명 후보 지지를 표명한 도내 지역위원회와 국회의원은 전주갑(김윤덕), 익산갑(김수흥), 김제·부안(이원택), 정읍·고창(윤준병), 완주·무주·진안·장수(안호영)·남원·임실·순창(박희승) 등이다. 이들 지역위원장은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2표 모두 친이재명계 후보에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중 박 위원장은 현재 원외 인사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전준위 부위원장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중도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사실상 차기 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신영대 의원(군산)도 중도적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의원들 외에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원외 정치권 인사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전북과 같은 호남지역 공천은 점점 다선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 기회를 틈타 지역 내 조직과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전북 정치권 관계자들은 “(민주당)공천을 위해선 현역이나 원외 출마예상자 모두 지역 내 조직관리와 당내 줄서기가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재명 방탄’ 논란으로 이슈가 됐던 당헌80조(부정부패 당직자 기소 시 직무 정지)를 개정 의결했다. 당내 어대명 기조가 강해지자 범친문으로 분류됐던 정세균계(SK) 인사들의 친이재명 행보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고창 출신인 안규백 전준위 위원장은 SK계 좌장으로 꼽혀왔다. 민주당 전준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당헌 “80조 1항에서 기존의 ‘기소 시 직무 정지’를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 유죄 판결 시 직무 정지’로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줄서기만 잘해서는 공천권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승리한 김관영 지사가 계파적 색채가 거의 없는 국회 내 대표적인 중도성향 정치인이었고, 경선 당시에도 당내 대표적인 비주류로 분류돼 왔기 때문이다. 또 호남지역 내 모든 공천이 당내 실력자와의 관계성에 의해 결정될 경우 지역 정치의 종속화와 과거 당 총재가 모든 공천권을 틀어쥐던 하향식 공천이 부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6 18:18

윤준병 “경실련 국회의원 이해충돌 관련 부적절 자료 인용 유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국회 상임위 배정과 관련 자신의 부동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윤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실련이 발표한 부동산 관련 4개 상임위(국토위·기재위·농해수위·산자위) 국회의원의 부동산 보유 현황 분석자료에서 자신과 관련 부적절한 자료를 인용했다면서 정정을 요구했다. 윤 의원 측은 “경실련이 윤 의원이 보유했던 주거용 건물 1채 이외에 비주거용 건물 1채에 대해 상임위 이해충돌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며 “3월 정기공개 자료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작성토록 돼있다. 결국 경실련이 문제로 삼고 있는 상임위 이해충돌과는 7~8개월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도 시민단체에서 사무실용 오피스텔을 주택에 잘못 포함시키는 바람에 2주택자로 취급을 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면서 “민주당 자체 전수조사에서 1주택자로 판정받았음에도 2주택자로 오해받는 상황이 부담스러워 올해 2월 해당 오피스텔의 매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실련에서 문제삼는 상임위 배분은 지난 7월에 이뤄진 일로, 문제를 삼으려면 7월 기준으로 문제를 삼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게다가 농해수위 업무와 사무실용 오피스텔은 이해충돌의 여지가 전혀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6 16:56

신영대 의원 “전북 정치인 존재감 확보 중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전당대회 전북 경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의 현 주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 의원은 15일 논평을 통해 “전북이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보니 (전당대회에 나선 경선)후보들에게 많은 구애를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보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발생한 상대방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전북 정치권이 중앙 정치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일 필요는 분명이 있다”며 중앙 정치권과 이번 전대에서 비수도권 후보가 소외되고 있는 세 가지 원인을 진단했다. 신 의원은 “과거 호남에는 김대중 키즈로 시작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데뷔한 정치 신인들이 많았다”며 “그러나 (호남)지역의원들은 그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다선을 배출할 기회조차 훨씬 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지역이 점점 낙후되다 보니 챙겨야 할 지역구 현안들이 너무 많아 중앙 이슈나 정치에 집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다만 신 의원은 “여러 핸디캡이 있더라도 중앙에서 지역 정치인들이 클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국회의원 본인들의 노력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5 17:08

민주 전대 ‘이재명-박용진 양자대결 압축’…강훈식 당 후보 사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당대회 중도 사퇴를 선언하면서 이재명·박용진 후보 간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 강 의원의 사퇴는 지난달 3일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43일 만에 이뤄졌다. 강 의원은 “국민께 쓸모 있는 민주당을 다시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자세를 곧추세우고, 다시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드는 당 대표를 목표로 했다”면서 “이제 그 과제를 두 후보께 맡기고, 저는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찾아볼 것”이라고 사퇴의 변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민주당을 더 넓고 더 강한 정당으로, 더 젊고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다양성이 숨 쉬면서도 다름이 공존하는 통합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과 발걸음은 더 바삐, 더 치열하게 해나가야 한다”며 “남은 두 분 중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그런 가슴 뛰는 민주당을 함께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특히 단일화나 특정 후보 지지 여부에 선을 그으면서, 앞으로 박 후보가 이재명 대세론에 맞서 얼마만큼 선전하느냐가 이번 전당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박 후보가 획득하는 득표율은 97그룹 단일화 없이 홀로 얻은 것으로 그 결과에 따라 당내 권력 지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강 후보의 사퇴로 이재명 독주체제가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장 큰 변수는 그동안 저조했던 투표율을 얼마나 높이느냐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경선 투표율과 각 후보 간 득표 결과가 사실상 남은 전당대회 결과와 민주당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척도가 될 전망이다. 당 대표 경선은 강 의원 사퇴 전날인 14일 기준으로 12개 시·군(강원·인천·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대전·충남·세종·충북·제주)지역순회 경선을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까지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73.28%), 박용진(19.90%), 강훈식(6.83%)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40%, 전국대의원 투표 30%, 1·2차 국민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당선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친이재명 후보들의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호남 출신 최고위원 후보들은 호남 경선에서 반등에 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전대에서 유일한 비수도권 지역구 의원인 송갑석 후보(광주 서구갑)와 전주 출신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는 윤영찬 후보가 강세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호남 당원들의 투표율과 조직표가 얼마만큼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라면서 “호남 경선이 반전 포인트를 만들지, 이재명 대세론의 파괴력을 또 한 번 입증할지 여부에 따라 차기 지도부서 민주당이 가는 방향성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고 귀띔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5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