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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됐으면"

정송자 전주박물관 여성박물관회 회장

"답사를 다니면서 모든 것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붕 위 기와 한 장, 담벼락에 낙서처럼 새겨진 무늬들, 산사에 울리는 풍경소리가 새롭게 다가왔죠. 이곳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 여성박물관회' 정송자 회장. 전북교육위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초창기부터 회장을 맡아 11년째 이곳을 이끌고 있다. 여성박물관회를 행운의 회원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깊다. 문화유산과 소통하기 위해 늘 바지런하게 움직이고 배우는 회원들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열의를 알기 때문.

 

지역문화를 바꾸는 작은 불씨가 바로 이곳 '여성박물관회'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정회장은 회원 모두가 '참 멋진 여성'이라고 말한다.

 

가정에선 충실한 엄마와 아내로, 또 직장에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이 느껴져서다.

 

게다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가족들 마저 우리 문화 유산에 관한 관심이 깊어져, 남편들까지 '여성박물관회'에 들어오려 아우성이라고.

 

자녀들도 다른 지방이나 외국 유적지를 방문하면 어머니를 위해 여행 팸플릿을 가져다 줄 정도로 열성적으로 지원해준다고 했다.

 

정회장은 "매월 유적지를 동행하는 기사님도 우리와 함께 둘러보며 답사에 관심을 관심을 보인 게 피부에 와닿는 변화"라며 "나비효과처럼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깊이 이해하려는 주변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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