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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동행' 신장 기능 멈춘 27살 청년의 삶

KBS1, 7월 17일(목), 밤 11시 30분.

장안동 한 호텔 앞에서 토스트 장사를 하는 진욱씨(27).

 

열흘 전부터 오후 6시에 나와 다음날 새벽 7시까지 장사를 하는 진욱씨는 이제 여러 손님들을 대처하는 여유도 생겼다.

 

힘들게 하루 장사를 마치고 들르는 곳은 병원 인공신장실.

 

2년 전 갑작스레 쓰러지고 나서야 진욱씨는 양쪽 신장이 기능을 멈췄다는 것을 알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욱씨는 생수배달, 택배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든지 다 했다.

 

그러나 말기신부전으로 이틀에 한 번 투석을 받아야 하는 진욱씨는 더 이상 직장을 다닐 수 없었다.

 

일을 할 수 없는 자신의 몸을 원망만 하기에 아직 젊은 스물일곱 진욱씨. 어머니 항암 치료비 100만원도 모아야 하고, 월세와 공과금, 하루 살아갈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한 집안의 가장인 진욱씨는 토스트 장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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