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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2월 14일(월) 저녁 9시.
비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우선에 사신과 염종 일파가 덕만을 모략하고 밀약을 맺은 것에 대해 분노한다. 이를 알고는 덕만을 찾은 비담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이들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춘추는 비담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불신하면서 덕만 파와 염종의 일당은 일대 긴장감이 감돈다. 한편 신라의 한 바닷가에 서찰이 담긴 배가 당도해 그 서찰의 내용에 다들 궁금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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