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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북한지역 전염병 발생 부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여름철을 맞아 북한 전역에서 전염병이 번지고 있다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와 관련해 "허위 모략보도"라면서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비열한 허위보도 유포책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RFA 보도는"존엄높은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를 헐뜯고 우리의 영상(이미지)을 흐리게 해보려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내각 보건성에서 위생방역기관들을 통해 전국의 전염병 발생실태를 요해(파악)한데 의하면 이 보도내용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이어 "최근연간 우리나라(북)에서는 여름철에 콜레라, 파라티푸스, 장티푸스와 병원체가 확인되지 않은 전염병이 발생하여 유행된 적이 없다"며 "전염병 발생지역이라고 한 청진과 무산, 부령지구에서 악성 여름감기가 발생한 것은 없으며 함경북도에서 일반감기가 하루 평균 20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나 이것은 여름철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RFA는 지난달 23일 청진 등에서 악성 여름감기가 널리 퍼지고 있으며 량강도에서 시작된 설사병이 북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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