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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관심지역을 가다 - 1. 전주 완산乙

장관·CEO·국회의원 출신 격돌

 

새누리당이 18일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함에 따라 4·11 총선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남아 있어 선거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여·야간 대결,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대결, 소지역주의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 등 관심을 모으는 주요 선거구를 점검해 본다.

 

 

전주 완산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이광철 전 의원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해 여·야 3당간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 완산을은 지난 12일 실시된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이 현재까지 앞서나가고 있다는데 다른 후보측에서도 별 이견이 없다.

 

이상직 후보는 샐러리맨에서 최고경영자(CEO)에 까지 오른 실물경제 전문가로 전주와 전북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제와 경영을 아는 정치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측은 새누리당 정 후보의 경쟁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민주당 표가 결집되면 낙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득표율 65%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경선 과정에서 당내 후보간 경쟁이 치열했지만 지난 17일 현역인 장세환 의원과 완산을지역 시·도의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해 고무된 상태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민주당의 공조직이 결속됐고 이 후보가 지난 1년간 준비하며 다진 사조직도 탄탄해 상당한 득표율 격차로 본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측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때 본 희망을 4·11 총선에서 승리로 확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정 후보는 18.2%의 한나라당 사상 첫 두 자릿수 득표를 올렸고 전주 완산에서는 23.5%를 득표했다.

 

MB정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그는 지난해 8월 전주에 내려온 뒤 7개월간 바닥민심 잡기에 주력해 왔다. 특히 부인과 아들·딸 등 4명의 가족이 출퇴근길 인사를 함께해오고 있다.

 

정 후보측은 정당 보다는 인물론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이 막히면 아무것도 못하는 만큼 이제는 1명이라도 중앙과의 전달자,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것.

 

정 후보측 관계자는 "6·2 지방선거때 누가 18.2%의 득표율을 예상이나 했느냐"며 "4월11일 바닥민심이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 내부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이제 구도가 짜여진 만큼 앞으로는 공세적으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측은 그동안 전직 국회의원으로 인지도는 높지만 명함과 성명서, 보도자료 수준의 선거운동 밖에 할 수 없어 지지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한다. 앞으로 진행될 TV토론회 등에서 정책으로 승부하면 지지율을 반전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 전주 유치 등 17대 의정활동 성과를 알리고 정책으로 승부하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이 후보측은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후 3년간 이 후보가 전주지역의 제주(祭主) 역할을 해왔다며 친노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17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이 알려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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