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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학발전 주춧돌 놓은 백양촌 신근 선생을 기억하며…

▲ 故 백양촌 신근 선생.
전북 문학발전의 초석을 놓은 백양촌 신근 선생(1916~2003) 추모음악회가 사)예술기획 예루 주관으로 마련된다. 칸타타 '강'(4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안 출신의 백양촌 선생은 전주고와 전주 성심여고 등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신석정·김해강 시인 등과 함께 전북지역 현대문학을 개척했다. '백합 앞에서''연가''향수' 등 200여편의 시를 남겼다.

 

이번 추모음악회는 작곡가 김광순씨(전주대 교수)가 백양촌이 남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따라 그가 꿈꾸던 세계를 재조명한다. 백양촌의 대표작인 '향수'와 '강' 등 10여곡과, 심재기 시인의 추모 시에 김 교수가 곡을 얹었다. 추모 음악회는 전주쳄버앙상블과 전주쳄버콰이어가 연주단으로 나서며, 테너 박정훈·소프라노 서보란·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하는 칸타타다.

 

프로그램은 서곡 '봄'을 시작으로, 고향의 노래·추모의 노래·들녘의 풍경·강·자연은 어머니 등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김원용기자 kimwy@

 

△백양촌 추모음악회=4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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