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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원 300여명에 굴비 돌린 출마예정자 구속

전주지방검찰청 형사1부(이원곤 부장)는 13일 조합원 수백명에게 굴비세트를 준 혐의(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로 농협조합장 출마예정자 이모(5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 김제의 한 농협조합원 240여명에게 1천여만원 상당의 굴비세트를 택배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해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조합원 80여명의 집을 찾아가 "조합장 선거에 나올 예정이니 잘 부탁한다"며 모두 340만원 상당의 굴비 세트를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농협에서 상무를 지낸 이씨는 3월 11일 치러지는 농협조합장선거에 입후보하려고 선거인명부에 오를 조합원들에게 굴비 세트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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