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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김상곤 새정연 혁신위원장 "오픈프라이머리 합리성 고민해야"

"혁신위 활동에 전북도당 여론조사 반영 안해, 당선초기 다른 선거 출마때 공천 불이익 논의"

▲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19일 오전 도의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안봉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의 일단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질문 받고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오픈프라이머리가 우리나라의 정치적 조건, 지역적 조건, 국민적 조건에서 과연 합리적인가, 어디까지 이것을 활용하는 게 국민들의 뜻을 모아내는데 적절한 것인가, 이것을 깊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면서도 “미국 51개 주 중 20개 주 정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서구에는 거의 없는 제도”라고 말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야당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유성엽 도당위원장이 찬성파에 속한다.

 

-전북도당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해 들어봤나?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내용을 공개할 용의는 있나?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발표된 것 자체는 봤다. 여론조사나 의견수렴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결과 자체는 방법에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도 하나의 의견표시라고 볼 수 있고, 참고할 사항이라고 본다.”

 

-어느 정도 참고할 것인가?

 

“유권자들의 의견은 때때로 변할 수도 있고, 추세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참고할 사안이지만, 혁신위 활동에 결과를 반영한다든지 이런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내용의 공개 여부는?

 

“실시한 주체가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

 

-국회의원들은 현직을 유지하면서도 각종 선거에 나갈 수 있는데, 도의원 등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임기가 끝나갈 무렵이라면 양해가 되겠지만,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다른 선출직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천과 관련해서 논의해나갈 것이다.”

 

-공천배제를 의미하는 것인가?

 

“임기 중 몇 분의 일 정도까지 양해할 것인지, 어느 범위를 넘으면 불이익을 줄 것인지는 논의해봐야 한다.”

 

-전북의 권리당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후보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대거 모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불공정 경쟁 아닌가.

 

“혁신위가 가장 고민하는 것도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것이다. 과연 새로운 인재를 어떤 방식으로 찾고 그분들을 들어오시라고 할 것인지 하는 문제하고, 그런 인재들이 공정한 룰에 의해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을 가장 고민하고 있다. 단기간에 많은 당원을 모집한 사람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사안이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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