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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북도의원, 대선공약 전북차별 기재부서 1인 시위

▲ 김현철 의원이 21일 기재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선공약 지역차별과 불이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북도의회 김현철 의원이 21일 기재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선공약 지역차별과 불이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지덕권산림치유원에 대해 기재부가 지방비 부담을 강요하는 등 영주와 차별을 보이는데다, 대통령 임기 절반을 지난 현재까지 단 한푼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논란의 핵심인 기재부를 찾은 것.

 

김 의원은 이에앞서 지난 7월에는 도의회에서 ‘대선공약의 지역차별 규탄 및 이행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전북도가 사업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한 것은 잘못이라며 5분 발언을 통해 따지기도 했다. 기재부는 현재 전북도의 사업축소 제안에도 분명한 답을 하지 않고 있으며, 김 의원은 "지방비 부담을 늘림으로써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것 아니냐"고 성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지난해 11월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도 계속해서 발목 잡는 행태는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의 이 같은 행태는 대선공약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도민들을 기만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전북의 대선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때까지 당분간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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