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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 단말기 무상 교체 신청 접수

전북지역 각 시·군이 이달 20일부터 축산차량의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단말기 무상 교체 신청을 받는다.

 

2012년 8월 23일부터 설치된 기존 GPS 단말기는 노후화로 인한 성능 저하로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점을 드러냈다. 교체 대상은 GPS 단말기 가입 후 24개월 경과된 축산차량과 새로 등록하는 축산차량이다. 도내 축산차량 5380대 가운데 80%가량이 GPS 단말기 교체 대상에 해당한다.

 

축산차량을 등록한 시·군에 기존에 사용한 GPS 단말기를 반납하고, 이동 통신사 신청서를 작성하면 단말기를 배송해 준다. GPS 단말기를 교체하면 통신사별로 2~3개월간 요금 감면 혜택을 준다. 이용 요금은 기존(월 9900원)과 동일하다.

 

새로운 GPS는 축산 관련 시설 인접 거리 GPS 오차 범위가 기존 10m에서 1m로 축소되고, 데이터 전송속도도 3G에서 LTE로 빨라졌다. 또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지역 설정이 원형에서 원형·다각형으로 변경돼 출입 정보 수집의 정확도가 향상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GPS 단말기 교체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과 관련해 신속하고 정확한 축산차량의 역학 조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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