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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말산업특구 지정 무산 위기

기재부, 추가 사업 예산 심의서 보류

말 산업 특구 추가 지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에서 제외되면서 전북도가 수 년간 준비한 말 산업 특구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말 산업 특구 지정 여부의 열쇠를 쥔 기재부의 최종 예산 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주시·익산시·완주군·진안군·장수군 등 5개 시·군은 말 산업 특구 지정을 위해 말산업육성조례를 제정·개정했다. 완주군과 진안군은 40억 원을 투입해 승마시설을 조성하고, 전북도는 말 산업 진흥계획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는 등 말 산업 특구 공모에 대비했다.

 

애초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말 산업 특구 1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었다. 전북도를 비롯해 전남·강원·충남도 등 4개 지역이 공모에 응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특구는 2014년 제주도, 2015년 경기 화성(3개 시·군), 2015년 경북 상주(5개 시·군) 등 3곳이 지정돼 있다.

 

그러나 기재부는 경기와 경북의 말 산업 특구 성과가 미진해 추가 특구 지정에 따른 예산 투입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말 산업 특구 추가 지정사업이 보류되면서 농식품부의 공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재부 최종 예산 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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