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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2016문화향수 실태조사] 전북도민 '문화예술 관람률' 전국 최하위권

62%…전국평균 78%

 

전북지역 문화예술 관람률이 전남에 이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 도민들이 팍팍한 살림살이로 인해 문화예술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공개한 ‘2016년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해 문화예술 관람률이 62.2%로 전남 52.7%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78.3%보다 크게 뒤떨어진 수치다.

 

인천이 90.3%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85.3%), 광주(84.4%), 경기(84.4%), 부산(84.0%), 울산(83.7%), 서울(81.6%)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예술 관람률은 영화나 공연·전시 관람 등 문화예술 행사에 직접 참여한 비율을 가리킨다.

 

문화향수실태조사는 2년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5세 이상 남녀 1만7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민 평균 문화예술 관람률은 문화향수실태조사를 시작한 2003년에 62.4%를 기록한 뒤 2006년 65.8%, 2008년 67.3%, 2010년 67.2%, 2012년 69.6%, 2014년 71.3%로 꾸준히 상승했다.

 

전북지역도 지난 2014년 58.2%에 비해 4.0%p에 높아졌지만 전국 평균은 7.0%p나 상승, 상승폭도 크게 뒤떨어졌다.

 

전국의 지역별 문화예술 관람률은 읍면 지역이 65.7%, 중소도시는 81.0%로 2014년과 비교해 각각 8%p 상승했다. 반면 대도시는 81.2%로 같은 기간 5.9%p 높아져 지역 간 격차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별로는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30.9%, 100~200만원은 45.7% 로 지난 조사보다는 조금씩 증가했다. 그러나 월평균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의 문화예술 관람률(89.5%) 등과 비교하면 소득별 격차는 여전히 컸다.

 

연령별로는 50대 문화예술 관람률이 75.2%, 60대 55.7%로 2014년 55.4%와 39.8%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했다. 15~19세는 96.4%, 20대 95.9%, 30대 89.6%, 40대 85.7%였다.

 

문화예술행사에서 우선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가장 많은 34.1%가 ‘관람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작품의 질을 높여야 한다’(29.8%), ‘가까운 곳에서 열려야 한다’(14.7%), ‘관련 정보가 많아야 한다’(10.3%)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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