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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소장품 2점 새롭게 선보여

▲ 김제출신 서화가 석정 이정직 작품 ‘묵죽도병풍’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봄을 맞아 ‘석정 이정직의 6폭 병풍’ 등 회화 소장품 2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제 출신의 서화가 석정 이정직(李定稷, 1841∼1910)의 대나무그림 병풍인 ‘묵죽도병풍(墨竹圖屛風)’은 지난해 구입해 처음 소개하는 것이다.

 

총 6폭으로 구성됐고, 폭마다 대나무의 아름다움과 덕을 찬미하는 시가 담겨 있다.

 

낭곡 최석환(崔奭煥, 1808∼?)의 꽃가지 그림 병풍인 ‘화훼도병풍(花卉圖屛風)’도 함께 전시한다. 열두 폭에 걸쳐 다양한 화초 그림과 시가 담겨 있다.

 

김승희 관장은 “그림뿐만 아니라 함께 적힌 중국 송나라 초의 시인인 유겸(劉兼) 등의 시를 함께 감상하는 것도 묘미”라면서 “두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새봄을 맞이하는 흥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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