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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고향사랑기부제 전북은 어떻게 진행되나

조례안 입법 예고 의견수렴 통해 10월 도의회 제출
답례품 선정 고향사랑기금 설치·운용 사항 등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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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도보와 누리집에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받고 있다.

도는 올해 3월 협업체계를 위한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첫 발을 뗐다. 이어 5월에는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7월 고향사랑기부TF팀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 8월 답례품 발굴을 위한 '다부서 협업 성공케이스'추진 회의를 가졌고 제도 홍보 및 기부인식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했다.

특히 9월엔 현수막, 리플릿, 전광판,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추석명절 출향도민 홍보에 집중했다.

지난달 22일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해 답례품 선정 및 기금설치 운용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기부자에 제공할 답례품을 정하는 위원회와 금융기관 사무 위탁,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도는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조례안을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답례품(공급업체)선정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금운용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민의 애향심을 높이는 동시에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출향도민, 지역 연고자 등 기부자 유형에 따른 홍보 및 답례품을 준비해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획]고향사랑기부제, 균형발전의 기폭제 된다 [인터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매력있는 답례품의 발굴'에 달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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