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 정강선 당선인 "갈등봉합, 화합할 것"

“선거로 분열된 전북체육을 봉합하고, 화합하는 전북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전북체육회장 재선에 성공한 정강선(53) 당선인의 말이다.

정 당선인은 오재성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장(전주지방법원장)의 당선자 선포 후 당선증을 받은 뒤 “이번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저와 경쟁하셨던 김동진 후보님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줄곧 제가 이야기했던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등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10표차이로 당락이 갈렸던 만큼 체육회 내부 갈등 봉합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한 듯 정 당선인은 “선거로 분열된 전북체육을 봉합하고 화합의 전북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체육회 직원들이 가슴 당당히 펴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육인들이 어디가서든지 존중받는 문화, 안정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영재 발굴사업의 완성과 2024년 국제 유스동계대회 개최, 국립종합스포츠 훈련원 민선 2기 임기 내 착공, 7개 이상의 실업팀 창단 등을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고창 중·고등학교와 우석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체육학 석사, 전북대학교 대학원 체육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전라북도체육회장과 전국시도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 2023 아태마스터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피앤대표를 맡고 있다.

 

백세종 기자

관련기사 [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 전북체육인들 변화보다는 '안정' [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 정강선 현 회장 재선 성공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정부 “용인 반도체산단 이전 고민“…전북 “새만금이 적지”

정치일반전북 찾은 조국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김제김제에도 호텔 짓는다...베스트웨스턴-김제시 투자협약, 2028년 개관

김제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전시·공연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다…팝업전시 ‘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