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북도 “댐 주변지역 지원, 하류까지 확대를”

환경부에 건의…"집중호우에 따른 댐 방류로 하류 피해 빈번"

image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 조절 실패로 하류 지역 피해가 잇따랐다./ 자료 사진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하류 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하류 지역까지 확대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댐 상류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로 댐 방류가 늘어나며 하류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

실제로 2020년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댐 방류로 도내 댐 하류 5개 시·군의 주민 2286명이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 환경분쟁조정 결과 이들은 신청액(828억 원)의 39%인 319억 원만 배상받았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하류 지역에 대한 지원 범위 설정, 추가 재원 마련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하류 지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장기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민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김성환 에너지장관 “용인 반도체산단 이전 고민“…전북정치권 “새만금이 적지”

정치일반전북 찾은 조국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김제김제시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 2028년 개관

김제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전시·공연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다…팝업전시 ‘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