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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공의 80%가량 사직서..."더 늘어날 수도"

20일 정오 기준 전공의 399명 중 318명 사직서 제출, 수리된 건 없어
집단행동, 현재의 수단과 방법 정당하지 못해
"국민의 권리 보장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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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북지역 전공의 80%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서를 낼 전공의들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도내 전공의 399명 가운데 318명(79.6%)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는 없는 상황이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전북대병원 162명(정원 186명), 원광대병원 126명(126명), 예수병원 27명(76명), 대자인병원 1명(1명), 남원의료원 2명(2명) 등이다. 마음사랑병원(2명)과 군산의료원(2명)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없었다.

무단 결근자들도 상당수 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관련해 "당분간은 이 수치가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행정조치를 일정에 따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의 집단행동에 대해선 '수단과 방법은 정당하지 못하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고자 20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본부장 행정부지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전북 전공의 310여 명 사직, 전국 6400명 넘어, 정부 업무개시명령 시작 [속보] 전북대병원 전공의 189명 전원 사직서 제출...전주 예수병원도 전원 사직 방침 전북서도 전공의 '줄사직', 의대생 '집단휴학' 하나 “저 의사 아니에요”...사라진 의사들·막막한 환자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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