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두 달간 익산 등 14개 시·군서 민생 행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김관영 도지사가 시·군 방문길에 오른다.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지사가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전북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도지사의 시·군 방문은 연초에 진행됐으나 올해의 경우 전북자치도 출범에 이어 총선이 실시돼 일정이 미뤄졌다.
김 지사의 시·군 방문 일정을 보면 5월에는 2일부터 익산시를 시작으로 13일 정읍시·고창군, 16일 무주군, 20일 남원시·순창군, 23일 김제시·전주시, 27일 군산시, 28일 장수군·완주군, 29일에는 진안군을 각각 방문한다.
김 지사는 5월에 이어 6월에는 10일 부안군, 18일 임실군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군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후 첫 시·군 방문에서는 김 지사가 1일 명예시장·군수로서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며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이란 주제로 시·군 현장 방문을 통해 김 지사가 시·군 업무보고를 갖고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등 민심을 직접 청취한다.
특히 김 지사는 특강 형식의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북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도정 발전을 위한 운영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군 사회복지시설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도지사의 시·군 방문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민생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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