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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 출신 성진숙, 제22회 세계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작 '북천의 가을'…풍부한 어휘력과 탁월한 시어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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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숙 시인. 사진=본인제공 

 

무주 출신 성진숙 시인이 제22회 세계문학상 시 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북천의 가을'이다. 

대상 수상작 ‘북천의 가을’은 시인이 폭넓은 시야로 관찰한 가을날의 풍경을 풍부한 어휘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맛깔난 시어를 흥미롭게 조합해 화자의 정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북천의 가을은 추억에 취하고, 꽃들이 사랑을 훔쳐가는 신비한 곳으로 묘사되어 있다”며 “탁월한 시어의 선택은 독자를 시속에 불러들여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문학소녀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던 저를 1994년 문학세계와 끈을 맺어준 중산 이운룡 박사님이 생각났다”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름 석 자 앞에 당당하게 시인을 달게 됐다”며 “날개 달린 저의 시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꿈을 줄 수 있다면 다시 비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 시인은 1994년 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전북 시인협회 부회장, 무주 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문인저작권옹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이 조용한 시간에> <아침의 반란> 등을 펴냈으며 제13회 열린 시 문학상, 제12회 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문학상은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에서 지난 1999년 제정한 상이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문학의 대중성 확보를 목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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