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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부채'에 예술성을 더하다…전주부채문화관 이기연 초대전 '일일시호일'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전시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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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연 작, 백선도 기억속으로. 사진=전주부채문화관 제공 

 

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예술가콜라보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 예술가콜라보는 전주부채를 매개로 다른 장르의 작가와 함께 하는 협업 전시이다. 전주부채의 장르 확장과 예술성 확대를 위해 매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기연 민화 작가를 초대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선보인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5년 전 민화의 매력에 빠져 공부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선도 등 평면 작품과 비단 선면에 그린 부채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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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연 작, 그리움. 사진=전주부채문화관 제공 

특히 그가 이번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그린 백선도(百扇圖)는 다양한 부채를 화면에 담은 작품으로 조선후기에 병풍으로 제작되어 집안의 부와 심미적 가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사대부 뿐 아니라 서민층에서도 유행했다. 백 가지의 부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진귀한 부채를 한 화면에 모아 놓은 백선도는 더위를 막는다는 부채의 기본적인 역할과 더불어 바람을 일으켜 재앙와 전염병 등의 나쁜 기운을 막는 벽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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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연 작가. 사진=전주부채문화관 제공 

이기연 작가는 “백선도의 매력은 한 화면 안에 다양한 모양의 부채를 그려 넣고 각 부채마다 자신이 바라는 소망을 그려 넣는 것이었고, 부채가 하나하나 완성될수록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선도와 더불어 단선 부채, 호랑이 부채, 책가도, 화조도, 일월오봉도 등 다양한 민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완주 출생인 작가는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화 특장전, 동학농민운동기념전, 미술세계 공모전 문인화 부문, 2023년 대한민국민화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충남 아산시에서 ‘소소한 민화’ 화실을 운영하며 민화 작가로 활동중이다. 

전주부채문화관 이기연 초대전 ‘일일시호일’은 10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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