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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재경전북도민회, 도지사 후보에 10대 공약 건의

전북도지사 후보에 ‘미래혁신 10대 핵심 공약’ 공식 건의
도지사 직속 ‘AI 부지사·동서 관통 ‘2대 혁신 철도망’ 구축
전주·새만금 ‘메가경제권', K컬처 융합된 미래형 경제·문화 공동체

지난 1월 8일 서울에서 열린 전북일보·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삼수회·전북특별자치도 공동 주최의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새만금 국제공항 정상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이하 전북도민회)는 21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과 새만금·관광·에너지 등을 축으로 한 ‘미래혁신 10대 핵심 공약’를 발표하고, 전북도지사 후보들에게 공약 수용을 촉구했다.

전북도민회는 건의서에서 “전북은 지금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제 전북은 단순한 농업 중심 지역을 넘어 AI·반도체·에너지·관광·문화·농생명·K스피리추얼리티가 융합된 미래형 경제·문화 공동체로 도약해야 한다”며 공약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10대 공약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전북 AI·피지컬AI 산업혁명 특별도 선언’과 광역 교통망(철도) 구축이다.

전북도민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AI 기반 미래산업 중심지 육성을 위해 도지사 직속의 AI·미래산업 담당 부지사 신설과 민·관·정·연이 참여하는 피지컬AI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식 건의했다.

또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및 GPU 클러스터 유치, 전주·완주·익산 AI 로봇산업벨트 구축, 전북형 반도체·AI 전문인력 양성센터 설립 등을 구체적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전주·새만금 메가경제권 구축’이 제시됐다.

전주·완주·김제·군산·부안뿐만 아니라 정읍·고창까지 연계하는 서해안 미래산업·관광 메가벨트를 조성해 RE100 기반 친환경 산업단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반도체·이차전지·수소기업을 유치해 국제 금융·물류·에너지 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 및 물류 혁신안으로 동부 산악권과 서해안권을 국가 철도망으로 연결하는 ‘2대 철도 국가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시했다.

전주~진안~무주~김천을 잇는 영호남 내륙관광철도를 추진하고, 이를 기존 김천~서대전~전주 철도와 연계하는 영호충 내륙관광철도망으로 확장하자고 밝혔다.

또 장항선 군산역에서 출발해 김제 만경, 부안, 고창을 거쳐 전남 영광-함평-무안-목포까지 연결하는 서해남부선 철도를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의 추진을 제안했다.

전주·군산·익산을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철도망 구축 및 전북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등 ‘전북 광역교통망 혁신 프로젝트’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서남해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중심의 전북형 에너지 자립도 구축 △무진장·임순남 K-힐링 관광벨트 조성 △청년 귀향·창업 혁신 프로젝트 △농생명·식품산업 세계화 프로젝트 △과학기술과 문화·산업·K컬처·K푸드·K 영성(Spirituality)를 융합 연구하는 ‘전북 미래전략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전북도민회는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라며 “AI와 새만금, 농생명과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와 철도망 확충이 결합하면 대한민국 미래경제권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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