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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북도당 선대위, 기초연금 인상 등 '어르신 공약'

‘행복한 100세 인생 더불어민주당이 지켜드리겠습니다’더민주 전라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김춘진 선대위원장과 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에서 회견을 갖고 △기초연금 30만원으로 인상 △어르신 일자리 증대 △의료비 절감 등 4.13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세부 내용으로는 △최빈곤층 어르신 40만명에게 실질적인 기초연금 혜택 제공 △국민연금 삭감 중지하여 최소한의 노후대비 기반 마련 △노인 일자리 100만개 늘리고 수당 40만원으로 인상하여 노인빈곤 탈출구 마련 △저소득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약값을 절반으로 대폭 경감 △경로당을 여가·건강관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종합 복지센터로 건설 △ ‘사회서비스 공단’을 설립하여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 국가책임 제공을 실현하고 준 공무원 수준의 ‘괜찮은 일자리’ 제공 △주택연금제 개선으로 은퇴 후 소득 확보를 약속했다.김춘진 선대위원장은 “OECE국가 중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 가장 가난하다. 이는 정부가 어르신들을 잘 모시지 못할 결과”라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주시면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규섭 전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 오경남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이형로·강회경·조정기 도당 고문 등이 함께했다.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4.05 23:02

전북 온 야 지도부, 표심잡기 '정면충돌'

413 20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첫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야권의 텃밭인 전북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수권정당 자리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더민주는 야권 분열에 따른 수도권의 여당 어부지리 문제를, 국민의당은 친문패권 강화로 인한 제1야당의 만년 2등 전락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날을 세웠다.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지난 1~2일 1박 2일 동안의 전북 방문 기간 내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새누리당 정권에 의한 잃어버린 8년을 되찾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지난 1일 전주병 김성주 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국민의 희망도, 전북도민의 꿈도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해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일여다야로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할 수 없다며 국민의당은 통합도 거부하고, 연대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의 야권연대 거부를 문제 삼았다.그는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지금껏 새 정치도, 호남정신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싸울 대상과 연대할 대상을 거꾸로 인식하고 있다며 몇몇 정치인들이 사심과 기득권을 위해 분열을 정당화하는 것은 호남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쏘아붙였다.지난 2일 전북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등도 지역 곳곳을 돌며 더민주 대신 국민의당이 수권정당 세력을 만들겠다며 표를 부탁했다.안 대표는 전주동물원 앞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서 국민의당이 만들어지면서 여야 모두 변화혁신을 내걸고 있다. 하지만 공천과정을 지켜보면 남은 것은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과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만 남았다며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싸잡아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어 2등에 안주하는 더민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 말로는 혁신이야기 하지만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으로 돌아간 더민주는 만년 2등의 쉬운 길을 택했다며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어 이길 생각도 못하는 더민주 대신 국민의당이 수권정당 세력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천정배 공동대표도 이번 선거는 이 나라의 패권 특권세력인 새누리당을 심판함과 동시에 야권의 친문패권을 청산하는 선거라며 우리가 오랜 친문 패권 하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냐, 표만 주고 무시를 당해왔다며 더민주를 맹비난했다.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4.04 23:02

[더민주·국민의당, 전북 표심잡기 총력전] "경쟁력 있는 제1야당"…"새 민생정치 실천"

공식 선거운동 돌입 이후 첫 주말을 맞아 1일과 2,3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은 지도부와 유세단을 중심을 전북 곳곳을 돌며 텃밭의 표심을 붙잡기 위한 총력전을 폈다.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모두를 돌며 후보들을 지원했다. 비례대표 후보들로 꾸려진 더드림 유세단과 현역 의원들로 구성된 더컸 유세단도 지역을 찾아와 더민주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다.김 대표는 지난 1일 전주병 김성주 후보 사무실에서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모래내시장에서 전주권 후보 지원을 위한 집중유세를 벌였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침체를 이어갈지를 판가름하는 선거다. 김윤덕최형재김성주 3명의 후보를 모두 국회로 보내 달라. 경제문제 깔끔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익산, 군산, 완주, 정읍에서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가졌다. 한옥마을에서 숙박한 김 대표는 2일에는 김제와 부안에서 김춘진 후보 지원을 위한 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정권교체와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제1야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국민의당도 2일 지도부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김제를 시작으로 전주와 익산에서 지원유세를 벌였다. 안 대표는 익산갑 이한수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안 대표는 싸움질만으로 나라를 추락시킨 여당과 제1야당 대신 새 민생정치를 실천할 국민의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강조했다.천정배 대표는 이번 총선은 호남 주도의 정권 교체 기틀을 다지는 선거다. 더민주는 친문 패권정당이 되고 말았다. 호남의 정당한 이익 지키는 정당 될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밖에도 국민의당에서는 박주현 최고위원과 박지원 의원, 권노갑 고문 등이 전주와 군산, 익산을 돌며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박 최고는 익산지역 지원유세에서 더민주는 호남을 마치 표나 주는 뒷방 늙은이 취급했다며 호남이 자존심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우받는 호남으로 서기 위해 국민의당에 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4.04 23:02

군산 총선 단일화 사실상 무산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지역 선거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범야권단일화가 사실상 물거품 된 것으로 보인다.투표용지 인쇄 시한인 4일 이전까지 단일화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3일 현재까지 각각의 후보가 단일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후보자를 정할 방식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범야권단일화라는 빅카드를 선거여론 부각용으로 이용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무소속 함운경 후보는 지난 3월29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김윤태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이에 김 후보는 3월30일 “함운경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후보가 만나 후보 단일화를 논의했지만 후보자 결정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라는 동일 방식을 선호했지만 속내를 보면 각자에게 유리한 셈법을 적용했다.김 후보는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자를 정하자는 방식이었고, 함 후보는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의 대항마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묻는 후보적합성 여론조사를 실시하지는 입장을 보였다.후보단일화 문제가 지난달 29일 처음 제기된 이후 김 후보는 물밑에서 정의당 조준호 후보와도 별도로 단일화를 추진해왔지만 이날 현재 군산지역 범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는 별다른 소득 없이 ‘헛구호’로 끝날 공산이 높아졌다.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더민주당 김 후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 조 후보, 무소속 함 후보 등 세 후보간 연대와 단일화 논의를 제안하면서 여론조사를 포함한 제반 단일화 방안에 대해 조속한 합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와 대해 함 후보는 “김관영 후보에 대항할 후보가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제안한다”며 “3일까지 수용여부를 밝히지 않을 시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일정대로 독자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대응했다.조 후보 역시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민주당 김 후보가 범민주정당 후보간 연대를 논의하는 것은 자가당착적 측면이 크다”고 든 뒤 “그러나 저는 군산의 지역정치를 바꾸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염원을 받아들여 ‘제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후보는 후보 선정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결국 3일 현재까지 세 후보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이번 군산지역 총선은 새누리당을 포함한 기존의 5강체제로 치러지는 것 아니냐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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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6.04.04 23:02

김제 부안 김종회, 후보토론회 불참 논란

김제부안선거구 김종회 후보(국민의당)가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던 한 방송사의 후보자토론회에 불참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모든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종회 후보는 최근 지역신문 주최로 진행된 토론회에 일부 영상이 편파적으로 편집된 후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됐다면서 유권자의 공정한 검증과 선택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이 순간부터는 두 발로 뛰어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눈을 맞추고 마음을 맞대면서 지역발전 방안을 소상히 설명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춘진 후보(더불어민주당)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유권자의 검증을 회피하는 것은 후보자로서 자격 미달이다면서 소지역주의에 숨지말고 떳떳하게 토론회 장에서 유권자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강상구 후보(정의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몇 번의 토론회에서 자신의 공약도 잘모르고 심지어는 자신의 공약과 전혀 반대되는 의견을 피력하는 등 국회의원이 될 자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나자 토론회를 피하는 것이다고 들고 국민 앞에 설 용기가 없다면 후보를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다.전북기자협회는 3일 납득할만한 사유 없이 20대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는 후보자에 대해 소속 회원사 기자들이 공동 대응하는 등 최대한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종회 후보는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약속했으나 이날 역시 아무런 연락 없이 불참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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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4 23:02

"김종인, 전북 순창출신 맞냐"…국민의당 "地選때 전북연고 선 그어"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3일 논평을 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해 더민주가 전북 순창출신이라고 소개한데 대해 그 사실 여부를 김종인 개인이 아닌 더민주의 이름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당은 논평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북을 방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해 사회자가 행사장에서 여러차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지선에서 여러차례 전북연고에 선을 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당은 “그동안 여러차례 인터뷰 등을 통해 ‘광주가 아니고 서울에서 태어났다’ ‘조부가 순창 출신일뿐 부친도 서울이고, 한국전쟁때 광주에 피난을 가서 1년 반즘 있었던 것이 전부인데 인사철마다 호남 몫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우습다’고 해온 김 비대위원장이 돌연 호남사람이 되어 ‘광주에서 서석초, 서중을 다녔고 뿌리가 호남에 있는 사람이다. 호남인의 소망을 잘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제1야당 책임자의 고향이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데 대해 더민주는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 대답이 궁색하면 총선전에 유권자에 대해 반드시 사과해햐 한다"고 강조했다.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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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6.04.04 23:02

전주갑 후보자들, 한옥마을 성공 두고 서로 "내 덕"

지난 1일 전북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전주갑 선거구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전주한옥마을의 성공을 두고 저마다 공치사하기에 바빴다.또 김광수(국민의당) 후보는 김윤덕(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누리과정 관련 김승환 교육감의 책임 발언을 문제 삼았고, 김윤덕 후보는 김광수 후보의 보훈단체에 대한 현 정권의 별동대 발언을 꼬집으면서 각축을 벌였다. 전희재(새누리당), 유종근(무소속) 후보는 각각 30년 특정 정당의 독주 혁파, 150만 경제권 조성 등을 주장하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토론회 전반, 김윤덕 후보 명함 속 한옥마을 국회의원라는 내용이 도마에 오르면서 전주한옥마을 성공의 숨은 주역 찾기가 시작됐다.전희재 후보는 전주한옥마을은 제가 1999년 전주부시장으로 있을 때 구상해 김완주 전주시장과 조성한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어 유종근 후보는 전 후보가 전주부시장으로 있을 때 전주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한 것은 맞지만, 그 이전 양상렬 전주시장이 전주한옥마을 보전지구를 해제할 때 제가 유일하게 반대했다며 김완주 시장이 당선된 후 전주한옥마을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독촉했고, 이를 김 시장이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윤덕 후보는 전주한옥마을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닌, 전주한옥마을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라는 뜻에서 말한 것이라고 정리했다.김윤덕김광수 후보는 각자 누리과정, 보훈단체 발언을 두고 날 선 공격을 주고받았다.김광수 후보는 지난달 30일 교육행동 앵그리맘연대가 김윤덕 후보를 전북 교육을 저해하는 의원으로 선정하고, 낙선 운동을 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누리과정의 책임이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역 여론이 있다고 지적했다.김윤덕 후보는 누리과정 문제의 1차 책임은 박근혜 정부에 있다며 다만 전북지역만 유일하게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전북 어린이집에 피해가 간다면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측면에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광수 후보는 지난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김윤덕 후보가 누리과정 예산 국비 확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후보는 실무적인 문제는 김광수 전 전북도의회 의장 등 자치단체 차원에서 풀어야 했다고 반격했다.이들의 공방은 보훈단체 별동대 발언으로 이어졌다.김윤덕 후보는 2014년 환경복지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김광수 후보가 보훈단체는 현 정권의 별동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발언했다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압박했다.김광수 후보는 사회단체 난립으로 예산이 이중 지급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보훈복지단체가 총괄적으로 정리되지 않으면서 이중삼중으로 지원되는 예산 낭비 사례를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각 후보는 전주갑 선거구의 현안인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전희재 후보는 기반시설 국비를 확보해 구도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LH 임대 아파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후보는 국가 도심재생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서부신시가지전북혁신도시 등 개발 이익금을 구도심 활성화에 투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김광수 후보는 재개발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공적인 개입,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증개축을 제시했다. 유종근 후보는 외부 자금 유입을 강조하면서 전주권 공항 재추진, KTX 서전주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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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4 23:02

새누리 "종식" - 더민주 "심판" - 국민의당 "교체"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전이 지난 31일 시작된 가운데 전북지역 각 정당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특정정당 30년 독식 종식을,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심판과 정권 재창출을 각각 외쳤으며, 국민의당은 전북지역 제1야당 교체 기치를 내걸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 복원터에서 9명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전북과 전남 제주도까지의 행정과 군사지휘권을 총괄하던 관찰사가 근무하던 이곳에서 전북의 위상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장소 선택이었다.김항술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특정정당 독주 30년 동안 전북에 남은 것은 낙후뿐이라며 이제 전북은 대한민국과 함께 하는 가장 으뜸 도시로서 전라북도의 진정한 위상을 찾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전주을 정운천 후보는 이번 선거는 30년 야당독주로 계속 후퇴하는 전북을 만들 것이냐, 아니면 이번에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우리 집권여당에도 국회의원을 만들어줄 것이냐는 갈림길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전북의 새벽을 열겠다. 전주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건설현장에서 더불어경제 전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 장소를 선택한 것은 기금본부 전북 이전을 시작으로 전주를 500조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서다.김원기 전북도당 명예선대위원장은 국민의당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천정배정동영 전 장관이 호남정치 복원을 외치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연거푸 실패하다 고향에 내려온 분들이 이제 와서 호남정치를 부활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분도 없고, 너무나도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전북에서 국민의당을 찍어주는 것은 여당에게 표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수권능력을 갖춘 더불어민주당으로 표를 모으는 일에 도민 여러분이 모두 나서 도민운동을 벌여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전주 오거리 문화마당에서 박주현 최고위원과 총선 및 익산시장후보, 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출정식을 열었다.전북출신으로 당선권인 비례대표 3번을 받은 박 최고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나가 있는 사람들도 고향으로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후보님들을 모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관영 전북도당 위원장은 도민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가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힘을 합치고 어깨동무하고 똘똘뭉쳐서 나가면 도민들이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반드시 전원이 당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을 장세환 후보는 예산이나 인사에서 전북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박근혜 정부도 밉지만 이에대해 한 마디도 못하는 더민주가 더 밉다며 이제는 전북의 위기를 극복할 구원투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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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6.04.01 23:02

[군산] 더민주·정의당·무소속 후보 단일화 최대변수

채용묵 "군산을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로 조성"김윤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복지 강화"김관영 "최고 복지인 일자리 창출 으뜸도시로"조준호 "최저 시급 1만원노동기본권 보장"함운경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이끌겠다"군산은 현역 의원의 탈당에 이은 국민의당 입당으로 제1야당의 지형이 변한 상황에서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선전이 시작됐다. 이 지역에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등 모두 5명의 후보들이 결승점을 향해 뛰고 있다.선거 초반 분위기는 현역인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가 다소 앞서는 가운데 더민주 김윤태 후보와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정의당 조준호 후보와 새누리당 채용묵 후보도 열심히 표밭을 갈며 지지세를 결집해 나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 지역은 국민의당 후보를 제외한 야권과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제안한 후보단일화에 더민주 김윤태 후보가 응답한 상황이다.여기에 더민주 김윤태 후보와 정의당 조준호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물밑 접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 3명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선거의 양상이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3명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이 지역은 2강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후보단일화가 이뤄진다면 현재 선두권을 유지하는 김관영 후보와 단일후보 간 2파전 양상으로 선거전이 간소화돼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각 후보들은 군산의 발전을 이끌 자신들만의 정책과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붙잡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새누리당 채용묵 후보는 야당 독주의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군산의 더 큰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군산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채 후보는 공약으로 새만금 어린이테마파크, 새만금개발청 항공우주연구소 군산 유치, 금강호 국제생태 관광지 조성 등을 내걸고 있다.지역경기 침체, 일자리 불안정, 자영업 불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천명한 더민주 김윤태 후보는 행복군산 플랜을 제시하며 바람몰이네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경제 모델 도입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강화, 장기분쟁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을 약속했다.국민의당 김관영 후보는 일자리복지가 최고의 복지라며, 군산을 일자리 창출 으뜸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GM대우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발족, 한중경협단지 등 외자 및 대기업 새만금유치, 새만금산학융합지구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정의당 조준호 후보는 최저시급 1만원, 평균월급 300만원 시대 등을 만들겠다는 노동공약을 토대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조 후보는 오는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2020년까지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줄이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편의점 알바부터 청소원까지 누구나 사람대접 받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무소속 함운경 후보는 노인들의 재능을 살린 지속가능하면서 창의적인 노인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노인건강지도자를 양성해 각 경로당에 파견하고 도심부 철도를 활용, 근대문화 유산과 연계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주변 지역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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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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