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전북지역 공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이 본격화 된다.지난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민주 공관위는 3선 이상 50%와 초·재선 30%에 대한 정밀심사를 1일까지 마무리하고 2일부터 전북지역 공천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더민주 현역 의원에 대한 2차 컷오프 명단도 이르면 이번 주말께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말을 기점으로 전북지역의 단수후보 추천지역과 경선 지역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수요일(2일) 전북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한다고 알고 있다”며 “정밀심사를 통한 2차 컷오프 대상도 면접에는 참여하기 때문에 주말께 추가 공천배제가의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국민의당도 전북지역 후보들에 대한 공천심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주말 경선 시행세칙을 완료했으며 서류 접수자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면접은 일단 2일 전주와 익산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뜻을 외면하는 눈치보기 정치, 야합으로 이익을 챙기는 줄 세우기 정치, 대립과 갈등만으로 세력을 유지하는 패거리정치를 끝내고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정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이 지난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가 어려울 때 전북이 먼저 나섰던 것처럼 전북 정치가 앞장서 한국 사회의 총체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민생정치를 약속했다.국민의당은 “합격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겠다는 취준생, 재계약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비정규직, 장래 희망이 건물주인 초등학생, 아픈 날은 굶어야 하는 일용직 근로자, 30년을 일해도 직업란에 쓸 직장을 주저하는 건설노동자, 자영업 기반을 잠식하는 대기업의 횡포, 어느새 기준임금이 되어버린 최저임금 등은 정치가 바로서지 못하고 정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라며 “국민의당은 일터의 차별을 시정하고, 땀흘려 일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한 공정임금제도, 정부가 세금으로 집행하는 모든 공공사업장부터 브로커가 아닌 노동자에게 대가가 지급되도록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은 또 “전주와 익산에 평당 1000만원의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으나 전주혁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서울 발산지구는 평당 600만원이었다”며 “분양원가 상세공개가 이뤄져야 하고, 정부가 수용한 땅은 시민이 제값에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12월 여야 합의로 폐지한 ‘반값아파트법’(토지임대부건물분양특별법)을 부활시켜 누구든지 노력하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국민주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청년세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재원으로 청년희망임대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관영 위원장은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민생경제 생활정치를 최우선으로 총선에 임하고자 한다”며 “생활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에 언제든지 답할 수 있는 대안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순창임실 장영달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413 총선에 대비한 정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장 예비후보는 농업과 관광을 중심으로 한 남원순창임실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임실순창남원지역이 주로 농업과 축산업, 소규모 관광산업으로 지역산업 구조가 편중되어 산업의 생산성이 뒤떨어지고 지역 낙후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업 등 기존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관광산업의 국제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남원순창임실 김원종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는 전북 노인자살 예방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북지역 자살률은 인구 20만명 당 28.8명으로, 전국 평균(27.3명) 보다 1.5명이 높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별 자살 사망자수는 전주군산익산이 도내 14개 시군의 자살 사망자 수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실군의 경우 2014년 인구 10만명 당 57.3명으로 전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익산을 김영희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함열에 위치한 사단법인 농촌이민여성센터에서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과의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평소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에 많은 관심을 드러낸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은 약 1500가구 정도로 전국에서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좋은 정책마련은 익산시민을 위한 또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정책 기반 마련을 역설했다.
국민의당 배승철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보다 깨끗한 선거와 참여하는 선거운동을 통한 선거자금 투명성을 위해 ‘배승철 희망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의 정치를 바꾸고 익산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민 십시일반 프로젝트’임을 강조한 배 예비후보는 “희망펀드 모집은 1만원 이상으로 1억3000만원 목표”라고 설명했다.또한 배 예비후보는 “6월중에 상환하는 공개 차입펀드로서 부정한 선거자금이 아니기 때문에 당선 후에도 떳떳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주병 양현섭 예비후보(새누리당)는 지난 29일 우아동 CJ대한통운에서 택배 배달을 체험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희씨(48)는“물건 배달도 힘들지만, 고객이 믿고 맡긴 소중한 물건을 분실하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해야 한다는 심적 중압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야말로 온 국민이 본받아야 귀중한 정신”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정치권의 몫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김제부안 김종회 예비후보(국민의당)이 “지혜와 상생, 용기의 호남정신을 기치로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 들어 호남지역 차별은 점점 심해졌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전북을 대표하는 3선의 중진의원들이 지역과 야당을 대표하는 리더쉽을 발휘해야 하지만, 여당의 독선과 당내 지도부의 전횡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고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에만 급급하다”고 들고 “김제·부안은 재정자주도 전국 시군 중 꼴찌, 사회의 질 안전지수 최하위 등으로 이는 전적으로 정치권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또 △고속철도·국제공항 유치 및 항만·고속도로의 조속한 완성 △산업단지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농민의 현실적인 기본소득 보장 등을 3대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주완산을 김호서 예비후보(국민의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관영 도당위원장, 유성엽 국회의원, 정동영정균환 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효자동 웨스트빌 사무소에서 있었다.김 예비후보는 "파탄난 대한민국, 파탄난 전북경제, 무너진 전북의 자존심을 국민의당과 김호서가 살리겠다"며 "자식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도록 잘사는 전북, 작지만 강한 전북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전주완산을 박종덕 예비후보(더민주)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김성주 의원, 국주영은 도의원, 심영배김완자 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서신동 사무소에서 열렸다.박종덕 예비후보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차별예산을 극복하고 공개적이고 개방적인 국가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연구소를 설립해야 하는 일과 교육복지 쿠폰제를 확대하여 명품 교육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는 일, 예산정책 및 조세 구조변화를 위한 선도적인 입법구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황호열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부채 조기상환 등 경제공약을 발표했다.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익산사랑 상품권사용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전개하고, KTX익산역 개통을 최대한 살려 스쳐 지나가는 익산이 아닌 관광체류형 도시기반 구축과 함께 제34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에 전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공약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최근 보육교사의 도덕적 자질 문제가 대두돼 해결법을 고민하던 중 근본적으로 보육교사에 대한 예우가 충분한지 고민하게 됐다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이 선결 과제이고, 그에 걸맞은 전문성과 강도 높은 책임감을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영훈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역사바로세우기는 모든 국민과 정치인들이 동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면서 익산 소녀상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익산 소녀상 건립을 통해 미국중국일본 등 현재 익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이들 자매도시들에게도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된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김병곤 예비후보는 가족경제 및 소상공, 농업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자조적 사회적 경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 익산 로컬프로덕트 활성화 마련 및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 전용 컨설팅 센터 및 유통센터 운영, 중앙동 먹자예술문화거리조성 및 야시장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강팔문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익산시 왕궁면 금오익산농장, 신촌농원 등 한센인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강 예비후보는 지역민생해결의 큰 숙제도 있지만 복지도 소홀할 수 없다. 소외받고 어려운 1명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9일 야권이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필리버스터 국면에서 우리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한건 다행이나, 이로 인해 사회가 분열되고 있는 건 큰 문제"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직 선거를 위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편가르기를 통해 우리 편 만들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두국민 정치 때문'"이라며 이같이 비판한 뒤 "분열에 기댄 무책임정치가 아니라 집권여당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여권에 촉구했다.그는 "선거구 획정이 오늘은 본회의를 통과돼야 한다"며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따른 여야간 극한대치로 선거구 획정안의 이날 처리가 불투명해진 상황과 관련, "오늘 본회의가 무산되면 가장 큰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일점일획도 고칠 수없다며 협상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더민주가 국회의장 중재안까지 전향적으로 수용한 만큼, 이제 새누리당이 나서야 한다"며 "더이상 대통령 심기, 눈치만 살필 게 아니라 국회 본회의장에 집중된 국민적 관심에 응답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당은 테러방지법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테러방지법 제정으로 인해 국민인권과 기본권 침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안전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 야권과 국민의 일관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의 내용에 대해선 "세세히 뜯어보면 문제가 많다.헌재의 인구 편차만을 기준으로 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정치적 불평등을 초래하는데, 불균형에 대한 고려가 전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동의할수가 없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존을 위한 선거구 획정은 다음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대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한 조국 서울대 교수는 29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공천 영향력 확대를 위한 '비상대권'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시스템 공천' 자체를 거부하고 당 대표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권을 갖는 과거식으로의 회귀는 반대한다"고 밝혔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더민주가 겪었던 계파 나눠먹기 공천과 낙하산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과 그 여파를 생각해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대표가 비례대표 선발방식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도"당헌당규화된 혁신안은 부분별 대표를 상향식으로 선출하므로 과거처럼 대표 재량으로 비례대표 자리를 주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추측한다"면서도 "현행 비례대표 선출제도는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당규를 준수하는 것이 옳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그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 규정에 따라 10명의 공천이 원천 배제된 것에 대해 "평가위가 개인과 계파의 일체 고려없이 평가했음이 확인됐다"면 서 "그러나 홍의락 의원의 컷오프 탈락은 안타깝다"며 구제 필요성에 공감했다.조 교수는 구체적으로 '20% 컷오프된 현역이라도 공관위 결정에 따라 열세취약지역 전략공천은 가능하다'는 조항을 당규에 추가할 것을 제안하면서도 "컷오프 대상자 모두를 이런저런 연유로 구제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규 개정은 '시스템 공천' 자체를 붕괴시키는 것이기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테러방지법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에 대해 "광우병 괴담, 천안함 폭침 자작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괴담 등 과거 사례와 같이 거짓선동을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테러방지법은 현 시스템에 테러위험 인물에 대한 규정을 (추가해) 담고 있을 뿐인데 야당은 '국민감시법'으로 호도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또 "(야당의) 거짓선동, 인터넷 괴담, 장외투쟁이 공식처럼 반복돼 왔다"면서 "세계 각국은 치열하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우리나라는 민생과 관련없는 정쟁괴담의 늪에 빠져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원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의 테러방지법에 대한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경제와 안보 위기가 복합적으로 다가온 지금 야당은 130시간 넘게 국익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토론 참여자 개개인의 선거운동을 위해 본회의 장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야당이야 선거 유세를 실컷 하면 그만이지만 속기사, 국회 방호원 등은 일주일 가까이 파김치가 되면서 철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원 원내대표는 특히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넘은 선거구획정안(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민생법안도 처리해야 한다"면서 "결자해지의 책임은 야당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알바(아르바이트)를 해도 그리하면 바로 잘려요."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자기 밥그릇 챙기지 말고." 29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대표최고위원 회의실 배경판이 '국민 쓴소리'로 가득 채워졌다."정신차리자, 한순간 훅간다"는 문구가 배경판 중앙에 가장 크게 쓰여있고, 이 문구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을 향한 '고언(苦言)'이 배치됐다.새누리당은 지난 2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나흘간 당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배경판에 넣을 쓴소리를 접수했다.공모 결과 일반 국민의 쓴소리 댓글이 400건을 넘었고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개인적으로 받은 메시지까지 포함하면 500건이 넘는다고 새누리당은 밝혔다.조 본부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격려성 메시지는 모두 빼고 새누리당에 아픈 소리 가운데 가장 뼈 아픈 소리 23개를 골랐다"고 설명했다.이 배경판을 앞으로 얼마나 유지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놓진 않았으나, 다른 쓴소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배경판을 바꾸겠다고 조 본부장은 밝혔다.앞서 413 총선의 공천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조 본부장은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내내 배경판을 채운 문구를 모두 지운 채 비워뒀다.그러면서 조 본부장은 "메시지가 없는 것도 메시지입니다.하나가 될 때까지!"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413 총선에서 광주 서을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저격수'로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격 투입했다.이에 따라 이 지역은 제1야당인 더민주의 신인과 제2 야당 대표인 5선 출신의 '거물'간 대결로 치러지며 두 야당의 자존심이 걸린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다.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회를 열어 양 전 상무를 이 지역에 전략공천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발표했다.양 전 상무는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의 전략공천 1호로 결정됐다.김 대변인은 양 전 상무에 대한 전략공천 배경에 대해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호남 민심에 부합하는 최적의 후보"라며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공천과 이기는 공천이 중요하며, 참신하고 실력있는 인재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양 전 상무는 우리 당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경쟁력이 확인된 후보로 , 광주 시민들의 '민심 공천'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의 경력을 소개하며 "침체돼 있는 광주 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시, 광주 발전에 전력을 다할 후보로 판단했으다.또한 호남의 개혁돌풍을 일으키며 '더 큰 광주'를 만들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김 대변인은 승리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보고 전략공천한 것"이라며 "처음에는 인지도가 낮고 기존의 현역 의원들에 비해 떨어지게 나온 게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양 전 상무는 고심 끝에 광주 서을 전략공천을 수락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은 "결단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한편 서을과 함께 전략공천지역으로 당 총선기획단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건의했던 광주 북갑의 전략공천 지역 선정은 일단 보류됐다.북갑은 3선의 강기정 의원 지역구로, 이 지역의 전략공천 방침은 강 의원의 공천배제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강 의원과 당내 주류 그룹에서 반발을 해 왔다.김 대변인은 "북갑은 어제 전략공천위에서 일단 보류됐지만,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제2정비창 유치, 침체된 군산조선소 돌파구 될까
동서축 열고 광역권 묶었다…전북 교통·주거 정책 대전환
새만금 국가산단내 이차전지 기업들 새 전력원 생겼다
하루에만 ‘문자 15통’…지방선거 여론조사 ‘문자 폭탄’에 괴로운 시민들
전북도지사 출마 안호영 의원 “도민성장 펀드 조성할 것”
'학폭 전력' 전북대 수시 지원자 18명 전원 불합격
특검, 윤석열에 체포방해 등 총 징역 10년 구형…"법질서 훼손"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경제 선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
전북도, 수소경제 판 키운다…특화단지·국가산단 동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