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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한국계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본명 안준희.36)은 "손에 땀이 많이 난다"며 손바닥을 바지에 닦고 나서 악수를 청했다. 10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비 온 뒤 다소 서늘한 초여름 날씨에도 검은색 가죽 재킷을 걸쳤다. 비즈니스 차 3박4일 일정으로 고국에 왔다는 그는 "2001년 이후 8년 만에 온 한국이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하다"며 시종일관 유쾌한 표정으로 답변했다. 그는 미국 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닛 잭슨, 에미넴, 데스티니스 차일드,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들이 그와 작업했다. 또 보아의 미국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 뮤직비디오도 그의 작품이다. 화려한 수상 경력도 자랑이다. 1998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브랜디&모니카의 '더 보이 이즈 마인(The Boy is Mine)' 뮤직비디오로 최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한 게 유명세의 시작. 이어 200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에미넴의 '위드아웃 미(Without Me)' 뮤직비디오로 최우수 비디오상과 최우수 감독상, 2004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 뮤직비디오로 최우수 비디오상을 거머쥐었다. 할리우드로 진출해 2004년 오토바이 소재 액션영화 '토크(Torque)'로 감독 데뷔도 했다. 그는 한국 비즈니스 파트너인 붐치크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논의, 삼성전자와 CJ미디어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미팅,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의 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재미교포 2세로서 그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3살 때 미국, 5살 때 이탈리아로 건너갔어요, 9살 때 미국 텍사스로 다시 와 17살 때까지 살았죠. 미국 뉴욕대(NYU)에 진학해 1년 반을 다니다 그만두고 텍사스의 한 극장에서 팝콘 파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이후 필름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게 됐고 1993년 게토 보이스의 뮤직비디오가 첫번째 작품이었죠." 1995년 로스앤젤레스로 온 그는 14년간 400여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하지만 동양인이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았을 터. "데뷔 초기, 록 비디오를 찍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5천 달러로 찍을 수 있는 게 랩 비디오밖에 없었다. 제작비가 적어 위험한 동네에서 촬영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당초 꿈은 의사, 만화가였다. "의사가 됐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손에 땀이 많아 수술 도구를 떨어뜨려 다칠 수 있으니까요. 만화가도 되고 싶었지만 그림을 못 그렸죠. 하지만 필름 메이킹은 제가 시키기만 하면 되잖아요. 하하."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팝스타로 에미넴을 꼽았다. 최근 발매된 에미넴의 새음반 첫 싱글 '위 메이드 유(We Made You)'의 독특한 뮤직비디오도 그가 작업했다. "에미넴과는 함께 노는 것처럼 즐기며 촬영해요. 보통 다른 아티스트는 보드에 그림을 그리며 계획을 짜지만, 아이디어가 많은 에미넴과는 즉흥적으로 작업하죠."이어 그는 보아와 작업한 소감도 얘기했다. 그는 "한국인은 보아를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보다 춤을 잘 춰요. 뮤직비디오도 춤의 어려운 동작을 부각시켜 단순하게 찍고 싶었죠. 보통 가수들은 특정 스텝을 반복하는데 보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하고 어려운 춤을 소화했어요. 최근에 본 팝스타 중 춤을 가장 잘 추는 여자 가수였습니다."팝 시장에서 보아 등 동양인의 성공 가능성도 물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외모가 좋은 데다, 다른 인종이 갖지 않은 재능도 탁월하니까요. 요즘 한국에서는 미국 교포들의 활동이 많은데, 이들은 언어가 되니 한국에서 트레이닝 받은 후 미국에 진출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영국식 악센트가 강한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노력 끝에 미국식 악센트로 바꿨듯이 한국인들도 언어 문제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죠."그는 뮤직비디오에 국한되지 않고 현재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영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에는 두 가지 작품을 구상 중이다.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Neuromancer)'를 원작으로 한 SF액션물과 하이스쿨 코미디물 중 어떤 작업을 먼저 할지는 고민 중이다. 그는 "뮤직비디오와 영화는 100m 달리기와 마라톤에 비교할 수 있다"며 "성공하려면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 쓰러지면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여느 감독과 다른 점은 실패하더라도 그만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기까지 온 것도 성공했다기보다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괴물'을 인상적으로 봤다는 그는 "한국 영화 스타일을 배우고 내 작품에 접목하고 싶다. 한국 영화는 코미디, 공포, 액션이 고루 섞였다. 한국 음식도 맵고 달지 않나. '토크'에서도 여러 장르를 섞었는데 미국인들에게는 너무 매웠나 보다"고 웃었다. 인터뷰 말미, 그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있는지 물었다. "먼저, 25억짜리 뮤직비디오도 찍어봤다는 점이 아니라 작품의 질에 대한 자부심은 늘 느껴요. 장래에는 한국에서 한국영화를 찍고 싶어요. 지금은 한국말의 단어는 알지만 단어를 조합하면 문장의 뜻을 모르는 수준이죠. 몇년간 한국말을 배워 액션 코미디 영화를 찍고 싶어요."
한별이는 아빠 참관 수업이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이 놀릴까 싶어 영희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눈물을 글썽이고.그 시간 철수는 소리의 유치원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행복한 지숙은 철수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데….
멋내고 가꾸기 좋아하는 상필과 보배. 비싼 것만 밝혀대는 부녀 때문에 십년동안 옷 하나 제대로 못 사 입은 희정. 이대로 있을 순 없다! 희정도 제대로 돈 좀 쓰고 가꾸자 다짐하는데…한편 한때 수학 과외선생으로 날렸던 희진을 준수 과외선생님으로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하는 최은경의 눈물나는 분투기.
변여사가 버려졌다는 곳을 찾아낸 홍련. 그런데 변여사가 자신을 버린 사람이 장화라고 말하자 충격에 빠진다.홍련이 옥수길을 찾았다고 직감한 장화는 홍련과 얘기해보려고 하지만 홍련이 이를 거부하는데….한편 태윤은 사내에 돌고 있는 소문의 정체가 장화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수 조항조(50)가 음악인생 3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노래愛 美親 男子(노래애 미친 남자)'를 시작했다. 1979년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 싱어로 '나 정말 그대를'을 발표하며 데뷔한 그는 지난달 부산을 시작으로 13일 창원 KBS홀, 27일 울산 KBS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하반기인 9~12월에는 진주, 대구, 거제, 서울, 전주 등지에서 공연을 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2시간10분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와 쇼 이벤트를 선사한다. 1부 창조&두드림, 2부 만남, 3부 추억과 회상, 4부 열정과 환희, 5부 감동과 공감, 6부 기약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거짓말', '남자 반 여자 반', '님의 노래', '사나이 눈물', '만약에', '짧은 사랑 긴 이별' 등의 히트곡과 신곡 '사랑의 진실', '미안하오' 등을 선사하며 흘러간 노래도 재편곡해 들려준다. 또 그가 무용단과 함께 꾸미고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퍼포먼스 무대도 준비된다.
6년만에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가수 박지윤(27)이 데뷔 이래 처음 으로 콘서트를 연다. 4월 7집 '꽃, 다시 첫번째'를 발표해 음악적인 변신을 보여준 그는 7월 2~5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다시 첫번째, 그리고 그 날들'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박지윤은 이 콘서트에서 '바래진 기억에'와 '봄, 여름 그 사이' 등 7집 수록곡을 선보이고 퍼포먼스를 앞세운 댄스 가수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오기까지 6년의 공백,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 등에 대한 이야기도 관객과 나눌 계획이다. 공연 주관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의 과거 히트곡을 재편곡해 들려주는 등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박지윤은 이 무대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관람료 5만5천원, ☎ 02-541-7110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패밀리가 떴다'의 공식 주제가인 '패밀리의 하루'가 8일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로 공개됐다. 이 곡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장년층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작곡했고 김수로, 유재석, 이효리, 빅뱅의 대성, 김종국, 이천희, 박예진 등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6월 첫 방송이후 1년간 동고동락한 패밀리의 웃지 못할 추억들이 여덟 멤버의 목소리에 담겼다. 노래 수익금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는 9일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주지훈(27.본명 주영훈)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주씨에게 징역1년에 추징금 44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주씨에게 마약류를 공급하고 함께 투약한 영화배우 윤모(28.여.구속)씨에게 징역7년에 추징금 1천320만원을, 모델 예모(26.구속)씨에게 징역5년에 추징금 226만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한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주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 한 사람이 순간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선처해주신다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직접 마약을 산 것이 아니라 만취 상태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사용한 것"이라며 "주씨는 2009년 10월까지 입영을 연기해놓은 상태로 (집행유예로) 선처해주면 입대해 사회와 격리돼 고생하며 새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주씨 등 피고인들은 모두 법정에서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해 이날 공판은 하루 만에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결심까지 마무리되는 간의 공판절차로 진행됐다. 주씨는 작년 4월 중순께 서울 성동구 예씨의 아파트에서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됐다. 선고 공판은 6월23일 오전 10시.
SBS 드라마 '시티홀'에서 인주시 부시장 조국 역으로 출연 중인 차승원은 우리나라 정책 중 바뀌어야 할 것 1순위로 교육을 꼽았다. 차승원은 9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시티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사교육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다.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과 공간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모를 리 없는 부모들이 어떻게 하든지 자식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할 테고. 그러면 사교육비는 점점 더 올라갈 텐데…"라며 실제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의 걱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시티홀'에서 대통령을 꿈꾸는 야심가 조국은 교육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 "제가 볼 땐 조국은 아마 교육엔 관심이 없을 걸요? 하하. 그러나 어려운 시기인 만큼 경제는 좀 좋아지게 할 것 같네요"'코믹 연기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차승원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장난기를 잊지 않는다. 이정도(이형철 분)와 함께 드라마 버전의 '쌍화점'을 찍을 때의 애틋한 표정이나 직장을 찾는 신미래(김선아 분) 앞에서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애교 부리는 장면에서 자신의 장기를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는 "원래 조국은 잘 웃지도 않는 딱딱한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로 20부까지 갈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코믹한 것을 넣기로 했다. 작가도 대본 연습할 때 제가 (코믹하게) 읽는 것을 보곤 3회 이후부터 내 식으로 해줬다"며 비화를 알려줬다. 그는 "그러나 애드립은 거의 안 한다. 대본에 충실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시티홀'을 마친 뒤 9월 송윤아와 함께 주연한 스릴러 영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에만 적용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총량제'를 케이블과 위성 방송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니메이션 기획 업체인 아이코닉스 이병규 대표는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애니메이션ㆍ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량제를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총량제는 지상파 방송을 대상으로 연간 방송시간의 1% 이상을 새로 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편성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대표는 "총량제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방송사들이 오후 6시 이후 국산 애니메이션을 방송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등 유통환경 구조를 개선해야 애니메이션 산업의 경쟁력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창의적 제작 역량을 높이고 문화 정체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애니메이션 전문 투자펀드의 결성, 진흥기관의 제작비 지원제도 확대, 투자비에 대한 세액 공제 등도 주장했다.
"'골드미스’라는 말 사실은 별로 안 듣고 싶어요. 저도 결혼해야죠.(웃음)"실제로 '골드 미스’인 엄정화(40)가 또 다시 드라마에서 골드 미스 역을 맡았다.그는 '남자 이야기’ 후속으로 15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 연출 김정규)에서 여주인공 문정 역을 맡았다. 문정은 예쁘고 성격 좋은 내과 전문의이지만 시집을 못간 노처녀다.9일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결혼 못하는 남자’의 제작발표회에참석한 엄정화는 "나이가 들수록 어렸을 때 느꼈던 불안감이나 모자람에 있어서는 탈피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이가 주는 압박감은 있다"며 웃었다.SBS '칼잡이 오수정’에서도 노처녀로 나왔던 엄정화는 "'칼잡이 오수정’의 수정은 자신만만하고 도도한 캐릭터였지만 이번에는 동글동글하고 따뜻한 성격"이라며 "수정은 통통 튀는 깍쟁이였다면, 문정은 자기 나이나 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차분한 여자"라고 설명했다.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결혼 못하는 남자’는 30대 후반 싱글 남녀의 이야기. 사회적,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싱글 라이프에 익숙한 이 시대 도시 남녀의 삶이 그려진다."도대체 내가 왜 이 드라마에 공감을 느끼고 있나 싶을 정도로 안타까우면서도 재미있다"며 웃은 그는 "정말 정은의 삶과 생각에 공감이 간다. 나 역시 혼자 사는삶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저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결혼 시기를 놓친 친구들이 많아요. 다들 자기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살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데 우리 드라마가그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재미있어요. 드라마 초반에도 나오는데, 나이가 들고 혼자 자신을 챙기다보니 뭘 하나를 사도 모양이나 색깔보다는 성분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느냐를 따지게돼요. 사실 싱글로 나이가 드니까 즐거움보다는 쓸쓸함이 더많아요."극중 엄정화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지진희는 엄정화에 대해 "정화 씨의 가장 큰 장점은 밝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며 "정화 씨와 같이 사는 사람은 얼마나 기분 좋을까 생각하게 되고 곧 좋은 사람 만나 결혼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엄정화는 "지금 내 생활에 익숙해져서 지금 내 삶에 누가 들어오면 어떨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친구 같은 남편을 빨리 만나고 싶다"며 "그런데 내가 어떻게 하기보다는 저절로 결혼까지 이르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드라마의 출연으로 엄정화는 동생 엄태웅과 같은 시간에 경쟁을 펼치게됐다. 엄태웅이 '결혼 못하는 남자’의 경쟁작인 MBC TV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으로 출연하기 때문.엄정화는 "안 그래도 엄마가 어느 드라마를 봐야 하냐고 고민하고 계신다"며 "그런데 내가 누나고 아직 시집도 못갔으니 내가 좀 더 잘되야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국장들의 일괄사표에 충격을 받은 미래는 서로를 이해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며 정도에게 당분간 간부회의 스케줄을 잡지 말라 한다,한편 조국은 BB의 지시를 받고 땅을 보러온 고해와 동행하고, 고해가 청사이전 부지에 호감을 보이자 BB가 인주에 지으려는 집과 미래과 관계될 것을 염려한다.미래를 찾아간 조국은 시청내의 힘든 일에도 내색 안하는 미래를 안쓰러워하는데….
나경과의 결혼 전 정우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홍 회장은 나경을 집에서 데리고 나온다.하지만 나경은 홍회장이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며 절대 이 가정을 깰 수 없다고 말한다,나경의 부탁드로 신여사의 수첩을 훔치던 연희는 은영에게 발각되고 만다.나경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말하나는 은영.은영은 수첩과 함께 나경을 만나는데….
선영은 용선의 집으로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하고, 용선은 닫힌 마음을 열고 수인에게 다가가기로 약속한다.선영이 자신을 위해 무릎까지 굻었다는 걸 전해 듣고 수인은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선영은 집안의 반대로 급하게 결혼을 진행하느라 빠뜨렸던 혼수를 준비하기로 한다.한편 현수와 수인은 새 프로젝트로 히로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는데….
남성듀오 UN 출신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29)이 5일 강원도 철원 GOP 부대에 배치를 받았다고 측근이 8일 말했다. 지난 4월28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한 그는 자대 배치 전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모범사병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 측근은 "김정훈이 최근 전화 통화에서 '10발 중 8발을 맞혔다'며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등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은 2000년 최정원과 함께 UN으로 데뷔해 2005년 팀을 해체한 뒤 국내 무대는 2007년 KBS 드라마 '마녀유희'를 끝으로 접고 해외 활동에 전념했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한일합작영화 '카페, 서울'이 7월 일본에서 개봉하며 일본과 국내에서 음반이 차례로 발매될 예정이다.
연예계 실제 연인인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과 가수 출신 연기자 황정음이 듀엣곡을 10일 발표한다. 이들은 현재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리얼리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애부터 가상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이 부를 노래의 제목은 프로그램과 같은 '우리 결혼했어요'. 김용준이 SG워너비 활동을 통해 5년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안영민이 작곡했다. 가사에는 3년간의 연애를 통해 가상 결혼에 골인하는 이들 커플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둘만의 사랑 이야기를 방송에서 공개한 데 이어 노래까지 발표하게 돼 쑥스럽다"며 "하지만 현재 사랑하는 많은 커플이 우리 노래에 공감하며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속칭 '노예계약서'라고 불리는 연예기획사의 연예인 전속계약 관행에 철퇴를 가했다. 기획사들은 연예인의 사생활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일방적으로 기획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는 등 불공정한 계약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8일 20개 중소형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 230명의 전속계약서를 조사한 결과, 8개 유형의 91개 불공정 계약조항을 확인해 시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작년 하반기에도 10개 대형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1차 실태조사를 해 연예인 204명의 전속계약서에서 10개 유형, 46개 불공정조항을 찾아내 시정조치했었다. 이번 2차 실태조사에서 과도한 사생활 침해, 직업선택의 자유제한, 연예활동 일방적 통제, 기획사 홍보활동 강제 및 무상 출연,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 양도 등이 대표적인 불공정 조항으로 꼽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기획사는 연예인의 사생활에 대한 조정권을 보유하고 연예인은 자신의 위치를 항시 통보하는 한편 출국할 때는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연예인은 기획사의 일방적인 지시에 따라 연예활동에 임하고 모든 계약의 통제 조정권도 기획사가 보유한다는 조항도 있었다. 연예기획사 홍보를 위한 광고 및 홍보물에 무상 출연할 의무가 있고 기획사 혹은 계열사가 주관하는 행사에도 횟수에 상관없이 무상 출연해야 한다는 조항도 적발됐다. 또 연예인은 기획사의 허락 없이 연예활동을 중지하거나 은퇴할 수 없고 소속 기획사와 계약을 해지하면 같은 업종이나 유사한 연예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심지어 기획사는 연예인의 사전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계약당사자의 지위를 양도할 수도 있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대상인 230개 전속계약서에서 모두 1개 이상의 불공정계약 조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업체는 아이제이엔터테인먼트, 화평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디와이엔터테인먼트, 바른손엔터테인먼트, 휴메인엔터테인먼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지티비엔터테인먼트, 열음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원오원엔터테인먼트, 스타케이, 멘토엔터테인먼트,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오라클엔터테인먼트, 아바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 등이다. 이들 중 13개사는 불공정조항에 대해 자진시정키로 했고 6개사는 공정위가 이달 말까지 제정할 예정인 연예인 전속계약 표준약관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면계약서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아바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도 표준약관이 보급되면 도입 여부를 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공정위에 통보했다. 탤런트 장자연씨의 자살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노예계약서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지난 4월17일 표준약관을 심사 청구했다. 공정위는 이달 말까지 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성구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기존 전속계약 중 분쟁의 소지가 있는 조항을 손질하고 기획사가 원하면 연예인이 무조건 응해야 한다거나 사소한 규정 위반이라도 과도한 위약금을 물리는 불공정한 조항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장윤정이 노홍철과의 교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Nocut포토] 태극전사여 가자, 남아공으로!피아니스트 손열음, 반 클라이번 콩쿠르 2위강부자 신구'어르신들' 연기 투혼…흥행 견인장윤정은 8일 오후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촬영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홍철과 관련된 그간의 이야기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장윤정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홍철씨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내게 잘해줬다"며 "처음엔 나 역시 홍철씨의 캐릭터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진지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장윤정은 "노홍철씨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진심인 것을 알고는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또 "노홍철씨가 화려한 이벤트 없이 '좋아한다. 사귀자'고 했지만 솔직한 마음에 진정성을 느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특히 장윤정은 "하지만 둘이 고기도 먹으러 가고 밖에서 만나도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늘 오전 열애설이 보도된 후 여기저기서 문의를 해오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웃어보였다.장윤정은 또 "열애설이 터진 후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는데 아직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만큼 책임감 있게 서로를 더 알아가겠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노홍철은 "열애설이 터져 기분이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윤정씨나 나나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라 열애사실을 알리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노홍철은 "열애설 기사가 나간 뒤 지인들로부터 축하문자가 계속 왔다"며 "한숨도 자지 못했지만 기쁘다"고 밝혔다.노홍철은 또 "장윤정은 배울 점이 많다. 그래서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골미다'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며 "하지만 지금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조심스럽게 교제를 시작한 만큼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한편, 노홍철과 장윤정은 SBS '골미다'에서 각각 MC와 맞선녀로 호흡을 맞췄으며 약 한 달 전쯤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장윤정 추후 MC로 변신해 연인 노홍철과 함께 사랑의 메신저로 활동할 예정이다.
개그맨 허경환(28)이 자신의 유행어인 '있는데'를 노래로 만든 '있는데 송'을 음원으로 5일 발표했다.'있는데 송'은 KBS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허경환이 동료 개그맨 곽현화, 장도연과 함께 등장해 부르는 트로트곡이다. 허경환은 이 노래에 대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노래 완곡의 음원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이 곡은 밴드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등의 소속사인 피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작곡가인 박정현 씨가 허경환에게 공짜로 만들어준 것이다.허경환은 8일 노컷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가수 활동을 하려고 음원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며 "개그 공연 등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상업적인 욕심 때문에 음원을 발표한 것도 아니다"라며 "그냥 재미있게 들으시라고 음원을 공개했다. 듣고 많이 즐거워해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Nocut포토] 태극전사여 가자, 남아공으로!40에 더 가까운 30대,39살 여자들의수다 한판강부자 신구'어르신들' 연기 투혼…흥행 견인현재 '개그콘서트' 휴가기간이라 고향인 통영에 내려와 있다는 허경환은 "술집에서 술을 한 잔 하고 있는데 술집에서 '있는데'가 나오더라"며 "반응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톱스타 이영애(38)가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박사과정에 합격했다.한양대는 8일 "이영애가 2009학년도 후기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학위 과정에 최근 합격했다"며 "올 9월 가을학기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8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 2009년도 후기 대학원생 박사학위 과정에 지원한 바 있다.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이영애는 2001년 중앙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TV 드라마 '대장금’(2004)으로 주가를 올린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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