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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은 새벽이 친모의 정체를 숨겨왔다고 생각하고 노발대발하며, 혼인 신고도 안한 김에 새벽과 호세를 떼어놓으려 한다. 소영은 임신 사실을 알리러 태영이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대학을 찾아갔다가, 태영이 임용되지 못하고 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풍금이 연실에게 아들 순산의 비법을 전수하는 사이, 미옥과 민정은 로하스의 경제 사정을 두고 담판을 벌이는데......
MBC TV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제9회 방송인상 방송연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여의도클럽(회장 윤영관)에 따르면 여의도클럽이 주최하는 올해 방송인상에서 방송제작부문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의 이강주 PD가, 방송공로부문은 한운사 작가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중견 방송인 모임인 여의도클럽은 매년 방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및 제작진을 선정해 방송인상을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여의도 서울씨티클럽에서 열린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6)가 의류 브랜드의 화보 촬영 차 11일 필리핀 세부로 떠난다.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1일 "비는 패션&디자인 기업 제이튠크리에이티브가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선보일 의류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SIX TO FIVE)'의 전속 모델이며 이번 촬영에서 2009 S/S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패션쇼와 콘서트를 결합한 신개념 론칭쇼 무대에도 오른다. 비가 직접 연출에 참여한 무대는 레드, 블루, 화이트 블랙 등 네가지 컬러로 꾸며진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우 하정우(30)가 21일 오후 6시 불우이웃돕기 영상음악토크쇼 '음악에 말걸기'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11일 밝혔다. 홍익대 인근 KT&G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쇼에서 하정우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함께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성공회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하정우는 "영화배우가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자리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현재 영화 '국가대표'를 촬영 중이다.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중견 탤런트 김미숙이 MBC TV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에서 푼수 역을 맡아 16일부터 등장한다. 김미숙은 이 드라마에서 허풍이 심하지만 귀여운 면도 가진 푼수 신자 역을 맡았다. 처녀의 몸으로 낳은 미수(이유리)를 언니 수자(김창숙)에게 맡긴 후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21년 만에 귀국한 인물이다. 김미숙은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라 호기심이 발동해 이 역을 맡게 됐다"며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과장해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도 되지만 작품 속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을 위해 웨이브로 뒤덮인 '폭탄 머리'도 선보인다. 화려한 색상의 싸구려 옷을 입고 독특한 패션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미숙은 "앞으로 한동안 거울은 안 볼 것"이라면서 "내 기존 외모를 잊어야 다른 성향의 캐릭터를 소화해내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랑해, 울지마'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과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홈드라마다. 이유리와 이정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오승현, 이상윤, 이순재 등이 출연한다.
'물망초'(1987)의 이미례(51) 감독이 17일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여성영화인모임의 '2008 여성영화인축제'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한국영화사상 3편 이상 작품을 연출한 여성 감독은 아직까지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이 감독은 스승 유현목 감독의 권유로 1977년 영화계에 입문해 '수렁에서 건진 내 딸'(1984)로 연출 데뷔한 뒤 6편을 만들었다. 2008 여성영화인상 선정위원회는 "2006년 이후 많은 여성감독들이 데뷔하고 있는데 이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펼치길 기대하며 이 감독에게 공로상을 바친다"고 밝혔다. 17일 저녁 7시30분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외에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연기상 등 부문별 상이 주어진다. 시상식 사회는 배우 예지원이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차은주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그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올해의 주목할 만한 영화'로 뽑힌 다큐멘터리 '3XFTM'과 극영화 '미쓰 홍당무'가 상영되며 오후 4시에는 이상용 평론가, 황진미 평론가, 조영정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이경미 감독의 참여로 포럼 '그녀가 변했다!-2008 영화 속 여성캐릭터의 다양한 변주와 진화'이 진행된다.
최근 산울림을 정리하고 김창완 밴드를 결성한 김창완이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탤런트 김성은, 조안 등에게 자신의 노래를 가르쳤다. 김창완은 최근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산울림의 음반에 실린 그림은 직접 크레파스로 그린 것"이라며 "1집을 만들 때 여러 디자인 중에서 내 그림을 넣는 형식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또 녹화에서는 히트곡 '청춘'의 탄생 배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들 돌잔치 때 친지 어른과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 혼자 골방에서 '이러면서 내 청춘이 가겠구나'는 생각을 하며 만든 노래"라며 "지금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것. 1979년 산울림으로 데뷔한 그는 "원래 은행원 입사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동생들과 1집 음반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입사 시험 날짜와 음반 녹음일이 겹쳐 녹음하러 갔다"고 데뷔 시절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어 "은행 입사시험은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지만 당시 음반 녹음은 그때가 아니면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녹화에서는 조안이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하며 산울림의 노래를 재미있게 배웠다. 이 코너를 대표하는 음치 김성은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14일 오후 5시30분.
우리 머릿속에서 거짓기억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가?과연 우리의 기억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인가?<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시청자들과 함께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 기억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진행해본다.이를 통해 기억의 미스터리를 풀어보고, 타인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짓기억의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금이와 경우는 서로간에 마음을 확인한 듯 다정해졌고 금이는 경우를 설득해 다큐 방송을 방송하게 한다. 효은이를 데려간 희경과 인식은 아들 태일에게 이제 효은이는 이곳에서 키운다고 강하게 못박고, 황은 김밥장사라도 할 요량으로 지하철 답사를 나서는데...효은이를 태일의 집으로 데려오는 문제로 인식과 희경은 아들 태일과 계속해서 논쟁을 벌인다. 태일은 논문을 마무리하려 해외로 연수를 가겠다면서까지 극구 반대를 하는데...
서울 한가운데 뿌리내린 콘크리트 건물, '낙원상가.' 이곳은 1967년에 준공된 우리나라 1세대 주상복합 건물이다. 1층이 뻥 뚫린 이 기묘한 공간에는 지하 재래시장, 4층 영화관. 6층부터 15층까지는 150세대가 머무는 아파트. 그리고 이 건물의 2, 3층에 약 240 개의 악기사가 밀집된 세계 최대, 세상 유일의 종합악기상가 '낙원악기상가'가 자리하고 있다. '낙원'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악기 신세계. 수 천 만원의 기타부터 값싼 악기, 그리고 음악인이 함께 한다. 언뜻 보기엔 세상과 엇박자로 가는 음악인들만의 전유물. 하지만 공간과 사람이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로 탄생한 낙원상가를 새롭게 바라본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4)가 솔직하게 자신의 체중을 밝히면서 '살과의 전쟁'에서 자신이 또다시 패배했음을 시인하고 이젠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해 다시 체중조절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CBS 2 방송 뉴스에 따르면 자신의 체중에 대해 언제나 개방적이었던 윈프리는 9일(현지 시간) 가판대에 나온 자신의 잡지 '오(O)' 매거진 1월호를 통해 "현재의 체중은 200파운드(약 91kg)이며 건강한 삶이라는 면에서는 성공과 거리가 먼 상태" 라고 밝혔다. 윈프리는 이 잡지를 통해 "내 자신에게 화가 나며 창피하다. 수년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아직도 내 체중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살이 빠졌을때의 내모습을 보며 '어떻게 또다시 이렇게 되도록(살이 찌도록)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고 털어놨다. 이 잡지에서 윈프리는 최근 자신이 겪고 있는 갑상선 기능 이상과 '운동에 대한 두려움' 을 유발하는 증상들에 대해 자세히 말하며 체중이 160파운드(약 72.6kg)던 2006년 이후 2년 동안 40파운드(약 18 kg) 늘었다고 밝혔다. 윈프리는 "그렇다. 여러분의 계산이 정확하다. 두렵기 짝이 없는 2-0-0 파운드(약 91 kg) 다. 나는 가끔 너무 열받아서 먹고 싶은대로 마구 먹었다. 그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라며 "이제 나의 목적은 더이상 '날씬해지는 것' 이 아니다. 나는 튼튼하고, 건강하며 적당한 몸매가 되고 싶다" 고 덧붙였다. 그는 "말만 앞서고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했다.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며 다음달 5일 자신의 방송 프로그램인 '오프라 윈프리쇼' 에서 시작될 '베스트 라이프 위크' 와 함께 건강한 체중 조절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8년 상당한 체중을 기록했던 윈프리는 단백질 음료 다이어트로 4개월만에 무려 67 파운드(약 30 kg) 을 감량하고 날씬한 스타일의 청바지를 입고 나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윈프리는 이후 2005년에 이른바 '오프라의 캘빈 클라인 청바지 에피소드' 로 유명한 당시 방송과 다이어트에 대해 "거의 4개월간 단식했다고 봐야 한다. 방송이 끝나고 두 시간 뒤에 나는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틀 만에 그 청바지가 더이상 맞지 않더라" 고 고백했었다. 윈프리의 체중의 요요현상은 타블로이드 잡지들의 주요 기사거리가 되어왔는데 1990년 후반 그는 다이어트로 뺐던 살이 거의 다시 돌아와 무려 237 파운드(약 107 kg) 의 체중을 기록하자 "다시는 다이어트를 안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4년 해병대 마라톤을 완주한 뒤 윈프리는 1996년 개인 트레이너인 밥 그린을 고용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롤러 코스터를 타는 듯한 몸무게의 시대는 끝났다" 고 선언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살과의 전쟁에서의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이 됐다. 한편 지난주 윈프리는 다음달에 있을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식에 입고 갈 드레스를 아직 고르지 못했다며 "생각해둔 드레스가 있긴 하지만 몸에 맞을지 모르겠다. 아마 다른 것을 입어야 할 것 같다" 고 밝힌 바 있다.
문근영, 김주혁, 김태희 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메릴린 먼로, 비틀스의 초상권을 이용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미국 샘쇼패밀리가 보유한 메릴린 먼로의 사진을 비롯해, 비틀스,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와 '스타워즈' 속 캐릭터의 국내 저작권 및 초상권을 보유한 아시아나 라이센싱과 최근 계약을 맺고 이들 캐릭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나무엑터스는 이들 캐릭터의 각종 CF와 상품, 화보 촬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나무엑터스는 이에 앞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버트 태권브이와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매트릭스'의 스타 키애누 리브스가 18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사무라이 영화 '47 로닌'에 출연한다고 버라이어티가 9일 보도했다. 내년 촬영이 시작되는 '47 로닌'은 재판관을 공격했다가 할복을 강요당한 스승의 원수를 갚고자 모인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한다. 버라이어티는 "리브스가 '47 로닌'에서 영화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사무라이역을 맡는다"며 "이 영화는 판타지적인 요소와 영화 '글래디에이터'처럼 냉정한 전투장면이 뒤섞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탤런트 손태영과 결혼한 권상우가 10일 "결혼하고 나니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며 결혼 후 처음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이날 오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된 서울대학교 시립 보라매병원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반려자와 2세 덕분에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권상우는 "아이의 '태명'은 '새롭고 신선한 존재'라는 뜻의 '루키'(Lookie)로 지었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권룩'이라는 이름을 붙여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결혼 전 아이를 가졌던 것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상우는 "내가 결혼한 것은 손태영을 아끼고 사랑해서이지, 임신을 했기 때문은 아니다"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결혼한 것일 뿐,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다. 권상우가 연기하는 역은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 영화는 케이와 작사가 크림(이보영), 크림을 사랑하는 남자 주환(이범수)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로, 조만간 본 영화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감독인 원태연 시인에 대해 "학창시절 때부터 좋아했던 시인이었다. 그런 시인이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영화일지 궁금했는데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원태연 시인 특유의 언어가 잘 녹아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인 만큼 욕심이 많이 난다. 이전의 권상우와 지금의 나는 큰 차이가 있다. 이름에 걸맞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주연 배우들이 출연료의 일부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불황을 맞고 있는 연예계에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권상우는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낮아지니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이 투자자들인 만큼 함께 의기투합해 잘해보자는 분위기도 생겨서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영은 "'이런 사랑도 존재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라며 "예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다 운 좋게 두 남자의 사랑을 함께 받는 역할이라서 영화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권상우씨와는 '일단 뛰어'(2002년)에서 함께 연기를 한 인연이 있고 이보영씨는 평소에 좋아하던 연기자다"며 "좋은 배우들이 있는데다 좋은 시나리오까지 있으니 영화가 꼭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MBC '풍요로운 시대의 종말'(연출 유룡 기자, 촬영 홍창용 기자)이 지역 27개 방송사가 참여하는 한국지역방송협회 '제5회 지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 올해 지역 방송 최고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풍요로운 시대의 종말'은 지구 온난화와 석유 위기로 모두가 굶주리는 시절이 돌아온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9개 나라를 돌며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지구촌이 처한 식량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지역의 발전과 활로 모색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상식은 19일 서울방송회관.'풍요로운 시대의 종말'은 지난 11월 말 방송문화진흥회 '제10회 지역프로그램대상' 컨테스트에서도 은상을 수상했었다. 지난 8일 '풍요로운 시대의 종말' 제1편 '뜨거운 지구, 불붙는 식량 전쟁'이 재방송됐으며, 오는 15일 오후 6시50분 제2편 '석유 위기가 식탁을 위협한다'가 재방송된다.
8년째 MBC 표준 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며 각계 이슈메이커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온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1986년 10월 '젊음의 음악캠프'의 DJ로 라디오와 인연을 맺은 후 2000년 10월부터 '시선집중'에서 날카로운 진행 솜씨를 보여 온 손 교수가 브론즈마우스상을 받았다.브론즈마우스상은 MBC가 10년 동안 MBC 라디오를 진행한 진행자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진행 누적 연수가 10년이 돼야 하며 한 프로그램을 5년 이상 진행하면서 MBC 라디오 청취율 순위에서도 20위 내에 들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손 교수는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시선집중'을 8년 동안 진행했는데 시사프로그램의 특성상 첨예한 문제를 다루다 보니 힘들 때가 많았다"며 "하지만 그 8년을 더해 10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했다는 것에 나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시선집중'을 진행하면서 가장 까다로왔던 이슈로 'PD수첩'의 보도와 관련된 '황우석 사태'를 꼽았다."'시선집중'은 라디오 프로그램이라 'PD수첩'과는 다른 부서였지만 같은 회사에소속된 입장이었지요. 많은 청취자는 '황우석 사태'의 진위가 가려지기 전까지 '시선집중'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황우석 박사 측과 인터뷰하려 했으나 어려웠고, 'PD수첩'의 한학수 PD, 최승호 CP와 인터뷰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접근했는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PD수첩'의 편을 안 들어주는 게 돼버렸어요. 그게 '시선집중'의 원칙이 아닐까요. 모든 사안에 객관적으로 접근하면서 다른 각도로 보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합니다"날카로운 질문으로 출연자를 곤란한 상황으로 몰고 가기도 하는 부분에 대해 "'어렵게 출연자를 모셨는데 다음부터 안 나오실 수 있으니 부드럽게 질문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는 문제"라면서 "청취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절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고민은 많다"고 말했다.진행자가 아닌 '인간 손석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매우 부드럽고 감성도 충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면이 있다"고 웃으며 "프로그램의 코너인 미니인터뷰는 감성적인 측면도 있다. '시선집중'이 인간적인 얼굴을 한 감성적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이기 때문에 이 코너를 무척 아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몇 달 전에 99세 된 할머니가 출연해 하모니카를 분 적이 있다"며 "내년 그분이 100세가 될 때 내가 하모니카로 생일노래를 불러드릴까 생각 중"이라고덧붙였다.이어 "'시선집중'의 인터뷰는 편집이 안 되기 때문에 숨소리까지 그대로 전달되는 강점이 있다"며 "정치인 인터뷰 등 정치 분야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라디오가 이를 부활시키고 개척한 면이 있는데 '시선집중'이 맨 앞자리에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또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의 자격에 대해 "사회적으로 소외돼 본 분들이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가 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어본 분들이라면 휴머니즘을갖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에서 브론즈마우스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엄기영 MBC 사장이 축사했고, 가수 권진원이 '푸른 강물 위의지하철' 등을 부르며 축하했다.손 교수는 "새벽에 쭈그리고 앉아서 양말을 신을 때는 괴롭기도 하다"며 "하지만 6시10분 마이크 앞에 앉으면 2000년 10월의 선택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되뇌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손 교수는 브론즈마우스 수상을 기념해 이날 오전 라디오 스튜디오에 청취자 17명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열혈 청취자들은 '샤워 후 거울을 보며 나이에 비해 괜찮다고 스스로 느끼지는 않는가' 등 가벼운 질문부터 '정치권에서제의가 있다면 응할 것인가', '언론인의 역할과 기능은' 등 여러 가지 궁금한 사안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손 교수는 "어느 정부에서든 국가와 언론은 갈등관계일 수 밖에 없다"며 "어떤 정부가 자기확신에 빠졌다면 이런 부작용을 막거나 중화하는 것이 언론이다.나는 내가 하는 일이 나름대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권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또 "라디오는 개인적으로 내가 방송을 새롭게 시작하게 한 계기를 마련해 준 곳"이라며 "내 방송의 마지막도 라디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도를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가 31일 극장 개봉한다.독도 거주민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그의 손자 가족,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펜팔을 통해 독도를 알리려는 초등학생, 해외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80대 할아버지, 사이버 외교 단체 반크(VANK) 등 평범한 사람들의 독도 사랑을 담은 영화다.독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만들어져 극장에 정식으로 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안하다 독도야'는 지난해 여름부터 17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최근 후반작업을 마쳤다. 특히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게재했던 가수 김장훈이 내레이션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김장훈과 함께 광고를 실었던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씨가 기획 프로듀서로 나섰고 연출을 맡은 최현묵 감독은 '산책', '맨발의 기봉이' 등의 제작을 맡았던 프로듀서 출신이다.최근에는 광고 포스터가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결과 '유보 또는 유해성 있음' 결정을 받아 한차례 더 주목을 받았다.이 포스터에는 일장기가 꽂혀있는 독도가 일본의 대표음식인 우동 그릇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에 "잘 먹겠스므니다"라는 카피가 달려있다.제작사 지오엔터테인먼트는 "특별한 날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각하고 이겨나가야 할 과제로서 독도를 이야기하려고 '미안하다 독도야'를 만들었다"며 포스터와 관련해서는 "독도에 대한 자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지만 통과하지 못했으니 좀 더 완화된 표현의 새로운 카피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미안하다 독도야' 외에 현재 영화진흥위원회와 동북아역사재단이 함께 '독도 영웅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공모사업'을 벌여 '독도의 수호자'(감독 조한선·제작 리얼리티비전)를 지원 대상작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가 제작비의 3배 이상의순수입을 올리며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로 떠올랐다.'패밀리가 떴다'와 '골드미스가 간다'로 1,2부가 나뉘는 '일요일이 좋다'는 '패밀리가 떴다'가 지난 7일까지 12주 연속으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넉달 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10일 SBS에 따르면 시청률이 30%에 육박하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는 회당 7천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4억여 원의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90분 편성이라 그중10% 인 최대 9분까지 광고를 판매할 수 있는데, 이미 수개월째 광고는 완전 판매되고 있다. 광고 한 편당 15초씩 잡았을 때 총 36개의 광고가 붙는다.또 '골드미스가 간다' 역시 타깃층이 명확해 높은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프로그램은 같은 시간대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TV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가 방송되기 때문에 시청률은 10% 안팎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구매력이 높은 20~30대 여성이라는 확실한 타깃층이 있어 광고주들에게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전체 70분 편성인데, 현재 광고가 6분 이상 붙는다.제작진에 따르면 '골드미스가 간다'의 회당 제작비는 6천만 원. 그러나 광고로 1억여 원을 벌어들인다.'일요일이 좋다'의 SBS 남승용 SBS 책임프로듀서는 "1,2부를 합쳐 1억3천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5억여 원의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제작비의 3배 이상이 순수입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정우는 출장을 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은영와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함께 도착한 집에는 은영을 위해 정우가 준비한 화실이 준비되어있고 은영은 감동한다.정우는 은영에게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어 사랑한다며 숨겨진 여자가 되어달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은영은 화실의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화를 내고 이제부터 정우는 죽은사람으로 생각하겠다고 하는데...
집들이 준비로 바쁜 여진. 와중에 덩달아 친구라며 붙어다니는 자경과 창하가 만중은 못 마땅하다. 욱현은 상담 후 밝아진 종미와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연하는 희수를 경계하라는 재란의 말이 신경쓰이고... 사장은 직원 회식비로 거금을 내 놓지만, 태환은 그런 처세술에 더욱 화가 날 뿐이다. 태환은 사장의 호출에 간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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