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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흑석동 중앙대병원에 입원한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ㆍ21)이 입원 하루 만인 6일 오후 2시 30분께 퇴원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직원과 경호원의 보호을 받으며 병실을 나선 탑은 머리에 비니를 쓴 채 걸어서 비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병원을 나갔다.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꽤 건강한 모습이었다. 앞서 병원 측은 이날 탑의 약물 과다 복용 소문과 관련, "탑이 입원한 이유는 수면 부족과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탑이 4일 생일이어서 5일 새벽 술을 마신 뒤 감기약을 복용했는데 속이 탈 났다"고 말해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5일 2집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한 빅뱅은 탑의 퇴원으로 8일 예정대로 MBC TV '쇼 음악중심'을 통해 타이틀곡 '붉은 노을'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8이모 인숙의 식당에서 석진을 만난 준희는 불현듯 석진의 뺨을 후려치고 "지금까지 잘 살았냐?"며 울부짖는다. 그러나 석진은 서로 만나 사랑했던 과거의 추억을 다 지워버린듯 "새삼스럽게 할 얘기가 없다."며 준희와의 대화를 거절하는데... 한편 유란은 남편의 변호사 사무실 개업식에서 과거의 연인이자 남편의 후배인 형석을 우연히 만나 그로부터 봉투를 건네받는다. 그 속에는 승하의 엄마이자 남편의 옛애인인 지연의 사진이 담겨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리츠코(시바사키 코우)는 어느날 이삿짐 속에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고는 약혼자인 사쿠타로(오사와 다카오)에게 짧은 편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사라져버린다. 리츠코의 행선지가 '시코쿠'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뒤를 쫓는 사쿠타로. 하지만 그곳은 사쿠타로의 고향이자, 첫사랑 아키와의 추억이 잠들어있는 곳이다.리츠코를 찾으러 떠났지만 어느덧 자신의 추억 속에 빠져들어 기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아키를 만난 성인 사쿠타로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쫓고 있던 리츠코. 마침내 두 사람은 추억 저편 한구석에 숨겨져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 곳에서 오래 전 전달되지 못했던 아키의 마지막 음성편지가 십여 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사쿠타로에게 도착하는데…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동.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중국에서만 9만 4천명(출처: 로이터통신)의 영유아가 멜라민에 의한 신장결석에 걸리게 되고 그중 4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신장결석은 어떤 병이며, 아이들은 어떻게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멜라민은 국제암연구소 (IARC)에서 그룹 3(인체 발암물질로 볼 수 없음)로 분류한 물질이다. 멜라민은 체내에서 몸의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장에서 걸러져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멜라민을 과량섭취하지 않는 이상 안전하다는 것이 정부와 학계의 의견이다.그렇다면 성인에 비해 신장기능이 미성숙된 아이들은 안전할까?<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확인을 위해 평소 과자를 많이 먹거나, 최근 멜라민이 검출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장검사를 해보았다. 과연 그 결과는?
국회는 5일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 `언론 장악'과 인터넷 규제, 교과서 수정, 식품안전대책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 등 야권은 구본홍 사장 임명으로 촉발된 YTN 사태와 국가정보원측이 참석한 `언론대책회의' 등을 거론하며 현 정부가 언론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YTN과 KBS 사장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됐다면서 정권 개입론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이 정권은 경제회생에는 아마추어, 언론장악에는 프로"라면서 "YTN 사태가 아니라 YTN 공정방송 사수운동으로, 이 문제 해결에 국무총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며칠 전 민주당 모 의원이 KBS와 YTN 사장 임명에 대해 맹비난했지만 예전 열린우리당이 한 절차와 방식을 그대로 한 것"이라며 "특히 KBS 사장은 중립적인 사람을 사장을 뽑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모욕죄 도입과 인터넷 실명제 확대 등 인터넷 규제 문제를 놓고서도 여야간 찬반 공방이 펼쳐졌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사이버 폭력은 개인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있어 그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사이버 범죄행위에 대해 더 이상 국가가 이를 방치하거나 무시하기에는 도가 지나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인격모독이나 명예훼손은 실생활에서도 수시로 일어난다"며 "현실공간에서 명예훼손이 일어나면 고발하고 처벌받게 하면 되는데 사이버 공간이라고 특별히 달리 처벌해야 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육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교과서가 좌편향됐다며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정부의 교과서 수정 권고안 어디를 봐도, 좌편향된 것을 바로 잡거나 국가정통성 훼손을 바로 잡은 부분이 없다. 단순한 자구수정 및 첨삭지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30년이 넘는 평준화 속에서 우리 학교는 창의와 경쟁이 없는 획일화의 장이 돼 버렸다"며 "교육의 평등을 강조했지만 오히려 부모의 능력에 따라 교육의 기회가 좌우되는 불평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U2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의 공동 음악작업으로 유명한 미국 흑인 가스펠 합창단 '할렘 가스펠 콰이어'(Harlem Gospel Choir)가 내년 12월3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할렘 가스펠 콰이어는 '위 아 더 월드' 등의 자선 행사를 기획한 앨런 베일리에 의해 1986년에 창단됐다. 베일리는 마틴 루터 킹을 기념하기 위해 할렘의 여러 흑인 교회에서 단원을 뽑았다.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이들은 1990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석방 기념 콘서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U2, 다이애나 로스, 신디 로퍼 등 톱스타와 활발한 합동 공연과 음반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잘 알려진 가스펠송부터 '조이 투 더 월드'(Joy To The World) 등 캐럴도 부를 예정이다. 관람료는 3만~7만 원. ☎02-599-5743
테이(본명 김호경ㆍ25)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세계적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23)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5일 테이의 소속사 측은 "13일 발매될 테이의 5집 타이틀곡 '새벽 3시' 뮤직비디오에 고메즈가 출연했다"며 "4일 경기도 양평의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테이의 5집 티저 광고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는 "'새벽 3시'는 테이의 보컬을 정교하게 표현한 곡으로 촬영 전 테이의 노래를 들은 고메즈는 멜로디와 테이의 음색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최승진 감독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꿈속을 그려냈다"며 "고메즈의 탁월한 표정 연기는 압권이었다"고 칭찬했다. 싱가포르인 어머니와 스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호주 출신 모델 고메즈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카탈로그, 패션잡지 보그, DKNY Jeans, 리바이스, 모토로라 등의 모델로 활동하며 뉴욕의 '핫 피플'로 떠올랐다. 지난달 국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마이 네임 이즈 제시카 고메즈'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상상플러스'의 MC로 합류한다. 이수근은 콘서트 준비를 이유로 하차하는 쿨의 이재훈의 뒤를 이어 18일 방송부터 '상상플러스'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 중인 이수근은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C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상상플러스'는 기존 진행자인 탁재훈과 신정환, 김지훈에 이수근의 가세로 새로운 4인 MC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혼성그룹 쿨(이재훈, 김성수, 유리)이 공연을 앞두고 "공연이 재미없으면 100% 환불해주겠다"고 장담하고 나섰다. 쿨은 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쿨 나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쿨 공연 주관사인 ㈜초콜릿 프로덕션은 "공연이 재미없으면 100% 환불해주는데 환불 규정은 관객이 한 시간 이내에 퇴장할 경우에 해당한다"며 "이같은 조건을 내건 것은 이례적이며, 그만큼 공연의 즐거움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댄스 음악이 강점인 팀인 만큼 공연 테마는 1990년대 나이트 클럽이다. '부킹 서비스'는 물론 그때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멤버들은 웨이터로 변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웨이터의 기본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한다. 주관사는 "쿨은 지방 공연기획사로부터도 잇따른 제의를 받고 있다"며 "부산과 창원, 울산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31일 서울 앙코르 공연도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가 평일 저녁 재방송 편성, 주말 밤 드라마 폐지 등 '허리띠 조이기'에 초점을 맞춘 가을 TV 개편안을 5일 확정했다.이는 광고매출 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공개된 KBS,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의 가을 개편 및 비상경영 계획과 맥락을 같이한다.이에 따라 주말 밤 10시35분부터 방송되던 '내 여자'는 8일로 종영하고, 오락 프로그램인 '명랑 히어로'(토)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C 스페셜'(일)이 이 자리로 옮겨온다.아울러 MBC는 평일 오후 5시35분부터 방송하던 '생방송 화제집중'을 폐지하는 대신 재방송 프로그램을 대거 배치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한다. 이 시간대에는 '경제매거진M'(월), '공감 특별한 세상'(화), '찾아라! 맛있는 TV'(수), '해피실버 고향은 지금'(목), '불만제로'(금) 등 재방송 프로그램을 투입한다. 또 MBC는 오락 프로그램 '오늘밤만 재워줘'와 '내 딸의 남자'를 각각 금요일 밤11시40분, 금요일 밤 오후 6시50분에 신설한다. 이경실, 김지선 등이 MC를 맡은 '오늘밤만 재워줘'는 기혼여성 연예인 4명이 스타의 집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김용만이 진행하는 '내 딸의 남자'는 사윗감 후보와 '예비 장모'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수요일 밤 12시35분에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김동률의 포유'등의 맥을 잇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또 일요일 오전 7시5분에는 사회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과의 인터뷰를 담은 '시사인터뷰'(가제)를 새롭게 편성했다.아울러 '섹션TV연예통신'은 금요일 오후 6시50분에서 같은 요일 밤 9시55분으로,'개그야'는 금요일 밤 오후 10시50분에서 토요일 밤 11시55분으로 이동한다.
이수영(29)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이달 중순 새 음반을 발표한다. 이수영은 신생기획사인 ㈜에이치 앤 에스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이수영의 홍보와 마케팅은 ㈜티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새 음반에는 사랑에 관한 네가지 이야기를 다룬 발라드가 담기며 미니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수영 측은 "그간 이수영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애절한 목소리가 살아있는 '이수영 표 발라드'를 수록한다"며 "타이틀곡 '이런 여자'는 애절함이 느껴지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최근 이수영은 그룹 에이트 백찬의 디지털 싱글에도 참여했다.
그룹 H.O.T 출신 솔로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ㆍ30)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토니안은 외부에 입영일을 알리지 않고 담당 매니저만 대동한 채 4일 오후 충남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토니안 측은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본인의 뜻을 받아들여 담당 매니저 한명만 입영길에 함께 했다"고 5일 밝혔다. 1996년 H.O.T로 데뷔한 그는 이후 그룹 jtL과 솔로 활동을 펼쳤으며 교복사업 등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에반과 6인조 아이돌 그룹 스매쉬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H.O.T 멤버 중에는 문희준이 제대했고 현재 강타가 현역, 장우혁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엄친아'는 많은 사람들의 콤플렉스를 자극하는단어가 됐다.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로, 능력있고 모범적인 인물의 대명사인 '엄친아'는 모든 것이 나보다 뛰어난 존재다.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8일 오후 11시10분 '내겐 너무 완벽한 라이벌 - 엄마 친구 아들이 무섭다(가제)'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그냥 농담처럼 사용했던 '엄친아'라는 단어가 사회 곳곳에서 부상하고 있는 현상을 조명한다. 집안 좋고 학벌 좋은 연예인들이 '엄친아(엄친딸)'로 소개되는가 하면, 빼어난 외모와 좋은 배경으로 방송에 소개된 일반인 출연자도 '엄친아'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에는 선망하는 직장 취업에 성공한 '엄친아 스펙(학점, 영어성적, 자격증, 각종 수상경험 등 개인 경력)'이 공개돼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엄친아도 배우는 영단어', '취업 엄친아 되기 프로젝트' 처럼 각종 마케팅에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엄친아'는 찾기 힘든 반면, '엄친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많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30대 성인남녀 두 명 중 한 명은 주변의 '엄친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학교에 다닐 때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는 '엄친아', 대학 가서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엄친아'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결혼할 때는 좋은 가문과 좋은 직장을 가진 배우자를 만난 '엄친아' 소식을 듣는것. 프로그램은 "'엄친아'는 우리 사회가 경쟁 논리에만 경도돼 있는 징후"라며 "보다 성숙한 사회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경쟁과 더불어 협동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두가 극도의 경쟁자인 상태로는 사회적 난제들을 풀어갈 동력이 작아진다"고 지적한다.
애리(김서형)는 교빈(변우민)에게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넌지시 떠보다가 이내 자신에게 반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교빈은 머리를 헝클며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때 애리는 자신이 유명 뷰티샵에 스카웃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교빈은 그 바닥은 총소리가 안나는 전쟁터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그때 애리는 그에게 호텔에 오래 있을 수 없으니 집을 하나만 얻어달라고 말하고, 이에 교빈은 깜짝 놀란다. 한편, 집밖에서 웅크리고 있던 은재(장서희)는 교빈이 오자 이제껏 어디에 있었느냐며…
문식의 집에 머물던 두일은 '친구하기 싫다, 빨리 가라'고 하는 문식에게 사실은 자신이 죽을병에 걸려서 죽음이 머지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처음에 믿지 않던 문식은 두일의 연기력에 서서히 걸려들고.. 눈물, 콧물 다 흘리며 두일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데..문식은 소정에게 왜 음식을 안 하시냐며 갈비찜을 해달라고 하고. 가족들은 다 잊어도 어떻게 소정의 저주받은 음식 솜씨까지 잊을 수 있냐며 타박한다.
작년 11월, 차순이네 여섯 가족은 화재로 집을 잃었다.극심한 생활고와 화상으로 집수리를 할 엄두를 못 내던 아버지는 다시 겨울이 다가오자 마음이 바쁘다. 두 달 전부터 집짓기를 시작했지만 68세의 나이에 가진 돈도 없이 혼자 집을 보수하기란 쉽지 않은 일!추위가 닥치기 전에 집을 짓겠다며 늦은 밤까지 일을 놓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차순이와 어린 세 동생들이 고사리 손을 보탠다.
한양대학교는 4일 고(故) 최진실씨의 동생인 탤런트 최진영(37)씨가 2009학년도 재능우수자 연기특기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988년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다 1999년 부터는 `스카이'란 예명으로 가수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수시모집 전형에는 최씨 말고도 영화 `강철중'에 출연한 배우 여민욱(21)씨와 영화 `우리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출연한 배우 민지(본명 김민지. 18)씨가 함께 합격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이번 연기특기 전형에는 3명 정원에 37명의 지원자가 몰려 1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합격자들은 예술학부에 소속돼 연극학을 전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TV나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의 요금과 위약금에 대해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시청자불만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의 요금, 위약금 등과 관련한 시청자 불만은 전체 불만 2천960건 중 약 43%에 해당하는 1천26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단체계약을 개별계약으로 전환토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편법 인상한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들에 대한 불만이 전체 불만 2천960건 중 647건(21.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유료방송 계약해지 과정에서 비롯된 위약금 관련 불만이 619건(20.9%)을 차지했으며, 특정 인기 채널을 은근슬쩍 고가 채널상품에 끼워넣는 채널편성ㆍ변경 관련 불만은 259건(8.8%), 해지 곤란 불만은 246건(8.3%)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케이블TV사업자들이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편승, 국가 시책에 따라 디지털케이블TV 상품에 가입하지 않으면 마치 TV시청이 불가능한 것처럼 허위ㆍ과장 영업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41건(1.4%)에 이르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매체별로는 위성방송이 1천230건(42%)으로 가장 많았고, SO 1천175건(40%), 지상파방송 263건(9%),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1건의 순이었다. 접수방법별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을 통한 정부 민원 통합 처리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이 1천543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전화(1천143건, 38.6%), 인터넷(243건, 8.2%), 우편(18건, 0.6%) 등의 차례였다. 방통위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시청자불만이 작년 동기의 5천22건보다 41% 감소했는데, 이는 방송프로그램 내용심의 업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지상파 방송과 PP에 대한 민원이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신화 겸 솔로가수 김동완(29)이 입대 전 마지막 음반 '약속'을 4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했다. 17일 충남 공주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하는 김동완이 입대 전 마음을 담은 음반에는 타이틀곡 '약속'과 '못잊어' 등 두곡의 신곡이 담겼다. 음반 발매는 7일이다.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는 "김동완은 자신이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늘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솔직한 작별의 말들을 싱글 음반에 담았다"고 말했다. 윤하와 듀엣으로 부른 '약속'은 바이브와 장혜진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는 발라드 곡. 히트 작사가 안영민이 쓴 노랫말에는 여전히 사랑하면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어 이별하는 연인의 애절함이 담겨있다. 작곡가 강지원이 만든 '못잊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쓸쓸하게 이어지는 김동완의 음색이 구슬프다. 또 다른 트랙에는 김동완이 팬들에게 전하는 내레이션이 담겼다. 김동완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두장의 정규 음반과 두장의 리패키지 음반을 발표했다. 9월에는 자신이 이름을 건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지상파 방송 가요 프로그램 활동을 펼친다. 입대한 뒤 서울의 한 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오는 22일 페루 리마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현지에서 방영된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최근 페루의 국영 텔레비전 방송 TV페루와 APEC정상회의 기간에 `대장금'을 비롯한 한국 방송영상물을 방영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대장금'은 19일부터 3개월간 오후 11시∼11시30분(이하 현지시간)에 방영된다. 이번 대장금 방영은 페루에서 지난 7월 방송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큰 인기를 끌면서 TV페루 측이 지속적으로 드라마를 비롯한 한국 TV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싶다는 뜻을 KBI에 전해와 이뤄지게 됐다. TV페루는 또 APEC 기간에 오후 5시부터 한국의 정보통신(IT), 비보이, 음식 등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도 방영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TV페루의 편성책임자 로베르토 윈스버그는 "귀가 시간이 늦은 직장인이나 택시기사, 학생들의 요청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의 방송시간을 밤 10시에서 11시로 바꿀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한국 드라마의 고정편성에 처음에는 주저하던 다른 간부들도 이제 더욱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KBI는 이에 따라 KBS와 협의를 거쳐 TV페루가 지난 2006년 방송한 바 있는 `가을 동화'를 재방송할 수 있도록 했으며 MBC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스페인어로 더빙한 `대장금'을 양측의 협조를 얻어 후속 방송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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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실] 수·우·미(秀·優·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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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단 하나뿐”⋯아흔 회장이 지켜온 금과들소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