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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가 4월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멤버들의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펼칠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신화의 해외 공연을 담당하는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신화의 일본 공연을 담당한 현지기획사 우도(UDO)음악사무소가 정산 과정에서 협의가 이뤄진 비용이 넘는 제작비를 청구했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4월 예정한 앙코르 성격의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일본 현지 회계사, 법률 자문단과 함께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 우도음악사무소 측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상치 못한 일로 선의의 피해자가 된 국내와 일본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번 조치는 앞으로 발생해서는 안될 문제를 미리 바로잡기 위한 것인 만큼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텁흐가이' '옵화부대' '살앙 이야기'… 방송위원회가 도를 넘어선 방송언어 파괴 행태에 칼을 빼들고 나섰다. 이달 중 맞춤법에 맞지 않는 국적불명의 자막을 여과 없이 내보내는 등 방송언어 파괴 행태가 심각한 케이블ㆍ위성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송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맞춤법에 맞지 않게 발음 나는 대로 자막을 표기하고 비속어를 여과 없이 전달하는 등 무분별한 자막방송을 한 3개 PP의 6개 프로그램에 대해 중징계를 건의하기로 의견을모았다. 사업자별로 Mnet의 'dj 풋사과 싸운드'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러브파이터' 등 4개 프로그램은 맞춤법에 맞지 않거나 발음 나는 대로 자막을 표기하고 은어나 인터넷 유행어 등을 자막으로 여과 없이 방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예오락심의위는 이에 대해 'dj 풋사과 싸운드'에 대해서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를,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시청자들의 문자메시지를 받아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소개하면서 인터넷 용어나 국적불명의 단어 등을 그대로 방영한 MTV의 'Roborobo Popcorn with UFO Town'과 방송에 부적절한 인터넷 용어, 은어 등을 시청 등급도 고지하지 않은 채 자막으로 여과 없이 노출한 연예TV(ETN)의 '꽃순이의 랭킹 뉴스'에 대해서도 각각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위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이달 내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제재를 의결할 예정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방송언어가 청소년을 비롯해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점을 감안해 외래어 남용을 비롯해 맞춤법 파괴, 은어, 비속어, 국적불명의 언어 등이 모든 방송매체에서 사라질 때까지 중점심의를 계속할 방침"이라면서 "과징금 부과 등도 적극 검토 "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인기 가수 김연자의 남편은 야쿠자, 세계 최초 팝페라 가수이자 한국인 키메라의 남편은 억만장자 무기거래상이다? 한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두 명의 음악인을 둘러싼 소문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MBC 아나운서 6명이 함께 만드는 신개념 인터뷰 '네버엔딩 스토리(기획 김환균)'는 최근 둘은 직접 만나 세상에 퍼진 소문의 진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네버엔딩 스토리' 이재용, 최윤영, 김완태, 서현진, 나경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과거 화제를 낳은 인물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나경은 아나운서의 남극 세종기지 방문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50분 새로운 인물과 체험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제작진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성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용, 서현진 아나운서는 각각 일본과 스페인에서 만난 가수 김연자와 키메라의 최근 소식은 물론 인터뷰를 통해 발굴한 새로운 사실을 방송에 앞서 공개했다.일본을 찾아 김연자를 며칠 동안 가까이 지켜봤다는 이재용 아나운서는 "남편이 야쿠자란 소문이 있지만 사실은 공연에 항상 함께 다니는 지휘자였다"고 밝히며 "김연자 씨가 음악적으로 방황하던 20살에 18살 연상의 남편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남편과는 지금도 스승과 제자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세계 최초의 한국인 팝페라 가수이자 한국을 세계에 알린 오페라 가수이기도 한 키메라를 만난 서현진 아나운서는 "한류의 원조이자 팝페라의 효시"라고 키메라를 설명했다.촬영에 동행한 김진만 PD는 "팝페라란 단어가 처음 쓰인 건 1985년 '데일리 익스프레스' 10월 자 키메라 관련 기사였다"면서 "처음으로 '팝페라'를 시작한 주인공은 한국인 키메라다"고 밝혔다.또 "국내 보도된 것처럼 키메라의 남편이 레바논계 억만장자 무기 거래상이란 건 프랑스 언론이 남편과 사우디인 이웃을 헷갈려 잘못 보도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고 키메라의 국적이 프랑스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이중 국적도 아닌 한국 국적이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네버엔딩 스토리'는 자취를 감춘 옛 TV스타의 현재를 추적한다. 한동안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한 독일인 브루노를 만났고 2007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에 오른 강승현을 뉴욕에서 오상진 아나운서가 만나기도 했다.오상진 아나운서는 강승현과의 만남을 돌이키며 "영어 교육 문제로 시끄러운데 강승현 씨는 외국에서의 교육 경험이 없는데도 아무 문제 없이 의사소통하고 친구를 사귀고 있었다"며 "영어 구사는 사람의 긍정적인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또 남극을 다녀온 나경은 아나운서는 "멀미가 너무 심해서 고무보트에 토를 했다"면서 "청정지역을 더럽혔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는 촬영 뒷얘기를 전했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아나운서들의 만드는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끈다. 이를 두고 이재용 아나운서는 "연예인이 나오는 인터뷰나 토크쇼는 한두 시간 동안 영화를 알리거나 음반 홍보에 치중되지만 '네버엔딩 스토리' 주인공과는 며칠을 함께 보내면서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들었다.김완태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은 특이하고 딱딱할 거로 생각하지만 일반인들과 똑같다"며 "일반인의 눈높이를 지키면서도 상대방에게 조금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텁흐가이' '옵화부대' '살앙 이야기'…방송위원회가 도를 넘어선 방송언어 파괴 행태에 칼을 빼들고 나섰다. 이달 중 맞춤법에 맞지 않는 국적불명의 자막을 여과 없이 내보내는 등 방송언어 파괴 행태가 심각한 케이블ㆍ위성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송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맞춤법에 맞지 않게 발음 나는 대로 자막을 표기하고 비속어를 여과 없이 전달하는 등 무분별한 자막방송을 한 3개 PP의 6개 프로그램에 대해 중징계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업자별로 Mnet의 'dj 풋사과 싸운드'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러브파이터' 등 4개 프로그램은 맞춤법에 맞지 않거나 발음 나는 대로 자막을 표기하고 은어나 인터넷 유행어 등을 자막으로 여과 없이 방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예오락심의위는 이에 대해 'dj 풋사과 싸운드'에 대해서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를,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시청자들의 문자메시지를 받아 실시간으로 자막으로 소개하면서 인터넷 용어나 국적불명의 단어 등을 그대로 방영한 MTV의 'Roborobo Popcorn with UFO Town'과 방송에 부적절한 인터넷 용어, 은어 등을 시청 등급도 고지하지 않은 채 자막으로 여과 없이 노출한 연예TV(ETN)의 '꽃순이의 랭킹 뉴스'에 대해서도 각각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위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이달 내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제재를 의결할 예정이다. 방송위 관계자는 "방송언어가 청소년을 비롯해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점을 감안해 외래어 남용을 비롯해 맞춤법 파괴, 은어, 비속어, 국적불명의 언어 등이 모든 방송매체에서 사라질 때까지 중점심의를 계속할 방침"이라면서 "과징금 부과 등도 적극 검토 "이라고 말했다.
KT[030200]의 TV포털 서비스 메가TV가 스타크래프트 최강자를 가리는 대형 대회를 중계한다. 인터넷TV인 곰TV와 케이블방송 엑스포츠도 이 대회를 중계하지만 IPTV 전단계인 TV포털에서 이를 중계하는 것은 메가TV가 유일하다. KT는 17일 인텔과 LG전자[066570]가 후원하는 스타크래프트 초청전 '엑스노트-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1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5천4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공군 임요환, 삼성전자[005930] 송병구, CJ[001040] 마재윤, 르까프 이제동 등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갖춘 선수 16명이 리그ㆍ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16강전이 벌어지며 25일 8강전, 27일 4강전을 거쳐 내달 1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16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4층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서울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계진으로는 인기 캐스터 정일훈 씨와 1세대 프로게이머 김대기 씨 등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메가TV 이용자는 스포츠 메뉴 내의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채널에서 시청가능하다. KT 미디어본부 정만호 본부장은 "마니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발굴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70년대 인기를 누렸던 팝그룹 '카펜터스' 일가가 살았던 주택이 재개발될 운명에 놓이자 팬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보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LA 인근 다우니의 뉴빌가(街)에 위치한 옛 카펜터스 일가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마누엘과 블랑카 멜렌데스 파라 부부는 과거 카펜터스가 사무실 겸 리허설 스튜디오, 여가용으로 사용하던 별채를 뜯어내고 2층짜리 주택으로 개조하는 작업에 착수한데 이어 본채를 리모델링하겠다며 시 당국에 허가서를 제출한 상태다. 오빠인 리처드 카펜터와 여동생 카렌 카펜터가 정상을 달리던 1971년 부모를 위해 구입한 뒤 함께 살았던 이 집의 본채는 방 5개짜리의 단층 주택으로, 파라 부부는 이를 2층 구조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건설된지 39년 째인 이 집은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의 카렌이 거식증으로 1983년 돌연사한 데 이어 아버지 해럴드가 1988년, 어머니 아그네스가 1996년 각각 사망한 곳으로 약 26년간 카펜터 일가의 숨결이 녹아있는 곳이다. 1973년 발매된 앨범 '가끔(Now & Then)'의 표지에서 카펜터스는 이 집 앞에 리처드의 붉은색 페라리를 놓고 사진을 찍는 등 이 집을 찾아와 둘러보지 않더라도 늘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 리처드는 1997년 중반에 이 집을 매각했다. 다우니시(市)는 리모델링 허가신청서가 접수됐고 아직 개조작업 허가는 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확인해주고 있지만 현 상태대로 집을 보존하려는 팬들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은게 아니다. 카펜터스의 앨범을 제작한 A&M 레코드사에서 1981-1990년 일했던 존 콘조얀(57)씨를 비롯한 열성 팬들은 카펜터스의 삶이 담겨 있고 오래전부터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주택이 그대로 존재해야 이유들을 설명하며 리모델링 허가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시 당국을 설득하고 있다. 일부 팬은 이 집을 사들이거나 본채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 시 당국이 역사적 기념물로 선언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에 살면서 지난해 이 지역 신문에 특별 기고문을 실었던 린다 티버트씨는 "시의회에 '지역의 명물에 자긍심을 갖고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켰었다"고 말했고 마이애미에 사는 제니버 번씨는 "이 집은 카펜터스가 처음 번 돈으로 부모를 위해 구입한 곳이며 베벌리힐스나 할리우드 대신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리처드 카펜터는 현재 필리핀에서 현지 출신의 가수 클레어 데 라 푸엔테와 함께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교육전문 방송사인 '상하이 교육TV(上海敎育電視臺)'가 한류열풍의 주역이었던 드라마 '대장금' 방영에 들어갔다. 이 방송사는 16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일 밤 10시55분 '우수 드라마 방영시간'에 45분씩 총 70회에 걸쳐 '대장금'을 방영키로 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해방일보는 이날 중국 전역을 강타한 장편 드라마 '대장금'이 교육방송 신춘 대작 드라마로 선정됐으며 시청자에게 '선량하고 아름다운 정감과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정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교육TV는 1994년 설립되고 상하이시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중파 방송으로 시청 가능 인구는 1억여명에 달한다. 방송사측은 '대장금'의 재미와 인기, 교육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방영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중국의 일부 언론이 인터넷 조사 형식으로 한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웃나라' 순위에서 1위로, 또 중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드라마로 '대장금'을 꼽기도 했으나 이는 자극적인 보도를 통해 관심을 끌려는 상업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부 반한 정서가 반영됐으나 중국의 보편적인 우호 정서를 제대로 드러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림은 휴대폰이 울리자 고민하다 이내 전화를 받는다. 휴대폰을 통해 백회장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영림은 그에게 경표, 은애 부부와 이야기를 해보았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백회장은 미안해 하며 나중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며, 차라리 이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다는 말을 털어놓는다. 한편, 경표와 은애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있고, 경표는 돈이 사람을 추악하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이에 은애는 돈은 돈일 뿐이라며 탓하지 말라고 타박하는데…
영조는 사도세자의 초상을 그려준 고마움의 표시로 송연에게 옥가락지 하나를 건네준다. 영조는 맑은 심성으로 산의 곁에서 오래오래 위로가 되어 주라고 말한다. 회한으로 초상을 만지던 영조의 손이 힘없이 그림 위로 떨어진다. 한편 산은 영조가 자신으로 인해 아파하지도 애통해하지도 말고, 다만 무정했던 이 할아비를 용서해주라는 내용의 서찰을 보며 비통에 잠긴다.
선재는 물벼락을 맞은 채 자괴감으로 그 자리에 그대로 서있고 지영은 최소한 욕은 먹고 살지 말라며 따끔하게 말하고 돌아선다. 달현은 클럽을 찾아가 애타게 쏘냐를 찾고, 쏘냐는 달현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가버린다. 한편 백호는 단풍 앞에서 마님인형을 뽑으려 노력하지만 계속하여 실패하고, 백호는 단풍이 인형을 뽑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집에 돌아온 단풍은 종순이 백호와 선 볼 여자라며 사진을 보여주자 화들짝 놀라는데...
한류스타 송승헌이 1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팬미팅 '10 through the time 10년의 시간을 보내며'를 성대하게 마쳤다.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린 이 행사에는 송승헌의 일본 팬들이 전국에서 1만7천 명이 운집해 시작 전부터 열기에 휩싸였다.박수와 함성이 뒤섞이는 가운데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중앙 회전무대에 등장한 송승헌은 "지난 10년간 소중한 연기를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인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행복하다. 어제는 한숨도 못 잤다"면서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무대를 중앙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5분에 한 바퀴를 도는 특설 회전무대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대형 샹들리에가 내려와 편안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송승헌은 "편집 과정이 길어져 선물로 가져오지 못했지만, 신작 필름을 오늘 처음으로 특별히 보여드리겠다"며 20일 한국에서 개봉할 영화 '숙명'의 일부분을 공개했다.동갑내기 친구 권상우와 한국영화사에 남는 작품을 남기자며 의기투합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는 송승헌은 "평소에도 워낙 친한 사이라 진지한 장면에서 서로 눈만 쳐다봐도 웃음이 터져나와 참느라 고생했다"고 공개.2007년에는 영화 '숙명'에 모든 걸 걸고 전력투구한 송승헌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기로 한 결정을 직접 보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승헌은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해 6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라며 4월과 5월께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일본을 찾을 것 같다고 재회를 약속했다.50부작으로 기획된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다룬 시대극이다.250억 원의 제작비에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송승헌의 연기에 벌써부터 일본의 관심이 높다.다음으로 송승헌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소개된 뒤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어 지난달 25일 선보인 데뷔 10주년 기념 사진집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토크쇼가 이어졌다.팬들도 데뷔 10주년을 맞은 송승헌에게 특별선물을 선사했다. 지난해 3월 일본 팬미팅 때 송승헌이 선보인 마이클 잭슨 춤을 재연하는가 하면 아키타(秋田) 지역의 민속춤, 5살짜리 여자 어린이들의 발레, 영화 '훌라걸즈'를 연상케 하는 하와이 민속춤 등도 선보였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한류 드라마의 음악 거장으로도 유명한 구라모토 유키는 '여름향기'의 삽입곡 등 3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다시 등장한 송승헌은 기념 티셔츠가 담긴 특수공을 바주카포로 객석에 날려 선물했으며, 사거리 밖인 3~4층의 팬들을 위해 따로 추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이날 두 번째로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노래였다. 일본 팬들이 입을 모아 송승헌이 군 입대 전 부른 MBC 드라마 '슬픈 연가'의 주제곡 '10년이 지나도'를 부르자 잠시 감격에 겨워 말문을 잃었던 송승헌은 한 소절 한 소절 음미하듯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빚어냈다.팬들의 깜짝 선물에 송승헌은 "다들 일어서길래 벌써 돌아가는 줄 말았다. 언제 이렇게 연습을 했는지 궁금하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답례했다.이어 객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송승헌은 준비한 감사의 편지를 차분하게 읽어내려갔다."제가 데뷔한 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10년 동안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힘들고 슬펐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 순간에서도 항상 저를 지켜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팬 여러분의 존재입니다. 이렇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일본에서 팬 여러분과 10주년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하고 더없이 기쁩니다. 여러분과 같은 별에서 태어나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운명적인 기적에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저와 함께 걸어주시길 감히 바랍니다. 한 분 한 분과 포옹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제 사랑을 전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합니다. 대신 여러분께 다 전하지 못한 제 마음을 이 말에 실어 전랍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송승헌이 중앙 무대를 떠나 퇴장할 때 꽃다발과 선물 세례가 이어졌으며, 조명이 꺼진 다음에도 송승헌을 외치는 팬들의 함성은 계속 이어졌다. 이윽고 대형 10주년 기념 풍선의 기구를 타고 다시 등장한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제곡 '기도'를 부르며 객석을 한바퀴 돌았다.송승헌은 이날 팬미팅을 위해 15일 오후 7시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혼잡을 우려한 나리타공항 측의 요청에 따라 극비리에 입국하려 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1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송승헌은 17일 오후 일본 시내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10주년에 대한 소감과 함께 영화 '숙명'과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브라질 영화 '엘리트 스쿼드(The Elite Squad)'가 제58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코스타 가브라스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마약 범죄조직과 싸우는 경찰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주제 파딜라 감독의 '엘리트 스쿼드'를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브라질의 신예 파딜라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인 이 영화는 경찰 내부의 부패와 살인을 서슴지 않는 폭력 등을 묘사해 지난 해 브라질에서 개봉된 후 경찰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파딜라 감독은 이날 복합 영화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이 상은 브라질 영화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파딜라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은 비평적인 영화를 계속 만들도록 용기를 줄 것이며 중남미 영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은곰상인 심사위원대상은 이라크 내 미군 감옥인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수감자 학대 스캔들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미국 영화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가 차지했다. 이 영화를 만든 에롤 모리스 감독은 2년 간의 추적 끝에 수감자 학대에 관여한 미군 병사를 인터뷰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하나의 은곰상인 감독상은 20세기 초반 미국 서남부의 석유 개발 사업을 둘러싼 투쟁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룬 미국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를 만든 폴 토머스 앤더슨(38)에 돌아갔다.미국 신세대 감독그룹의 선두주자인 앤더슨 감독은 2000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목련(magnolia)'으로 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남우주연상은 이란 영화 '참새의 노래(Song of Sparrows)'에서 실직한 가장의 고뇌를 연기한 이란 중견 배우 레자 나지에가 받았다.여우주연상은 영국 영화 '해피 고 럭키(Happy-Go-Lucky)'에서 열정적인 교사로 열연한 샐리 호킨스에게 수여됐다.8일 개막된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4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경쟁부문에서는21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이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Night and Day)'이 진출해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수상작에는 들어가지 못했다.전재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름답다'는 주목할 만한 예술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인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한국 영화는 1961년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은곰상을 수상한 이래 베를린 영화제에 8편의 본선 경쟁작을 배출했다. 1994년에는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이 8대 본상 중 하나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덕 감독은 2004년 '사마리아'로 최우수 감독에게 주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임권택 감독이 세계적으로 영화 인생을 인정받는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명예 금곰상을 받고 특별 회고전이 개최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영화 예술의 새로운 조망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되는 특별상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다.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13년 넘게 활약한 엄기영(57) 전 앵커가 MBC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엄 전 앵커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방송문화진흥회 회의실에 열린 이사회의 최종 면접을 거친 후 이사진의 투표에 의해 신임 사장 후보로 뽑혔다. 엄 신임 사장 내정자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 3년의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4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보도특집부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는 파리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89년부터는 이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이어 1996년 보도국 부국장 겸 정치부장에 오른 그는 보도제작국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보도본부장을 거쳐 2002년 특임이사로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하는 등 13년3개월 동안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가수 이루(25)가 데뷔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16일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루 첫 콘서트'에서 이루는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루 어머니 이옥경씨도 눈물을 훔치며 "이루가 우니까 자꾸 눈물이 나온다"며 감동했다.또 무대 한쪽 편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버지 태진아도 눈시울을 붉혔다. 태진아는 "콘서트를 한다고 해놓고 '과연 사람이 올까'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도 "이렇게 꽉 찬 공연장 무대에 오른 아들이 대견스럽다"라고 뿌듯해했다.이날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태진아와 함께 '옥경이'를 부른 이루는 "아버지가 제 덕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 아버지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했고, 태진아도 "이루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큰절로 화답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했다.태진아는 "내 디너쇼가 잘된 것보다 훨씬 더 기쁘다"며 "이런 게 부모의 마음"이라고 흐뭇해했다. 이루는 히트곡 '까만안경', '흰눈' 등을 부르며 1,800여명의 관객을 감미롭게 했고, '마이 러브(My love), '예(Yeah)' 등을 부를 때는 5개월 동안 준비한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이루는 "다음 공연에는 더 많이 준비해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이루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현재 이루는 '이루 리턴즈 리패키지(Eru Returns Repackage)' 음반 타이틀곡 '마네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4집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이문세과 명콤비를 이룬 히트 작곡가 이영훈 씨가 대장암으로 14일 오전 3시 별세했다. 향년 48세. 이영훈은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 두 번의 수술을 거쳤고 같은 해 10월 항암치료를 중단했다. 이후 고통 속에 모르핀으로 버텨오던 중 급기야 암세포가 위까지 퍼져 물과 주스로만 연명하다 세상을 떴다. 국내 대중음악계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꼽히는 이영훈은 1983년 연극음악으로 출발, 1986년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시작으로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 이야기' '시를 위한 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사랑' 등 2001년 이문세의 13집까지 함께 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인샬라' '보리울의 여름' 등 영화 O.S.T 작업도 했다. 2006~2007년 임재범, 이승철, 윤도현 등의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담은 '옛사랑' 시리즈를 2집까지 발표했고, '한국판 맘마미아'를 꿈꾸며 자신의 작품으로 채울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제작하기 위해 방송인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승현과 공연기획사 H1프로덕션을 설립해 준비하고 있었다. 이영훈 측 관계자는 "호흡 곤란으로 대화가 어려워 유언을 남기진 않으셨다"며 "아내와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하셨다. 투병 중에도 음악과의 끈을 놓지 않으셨기에 무척 안타깝다"고 슬퍼했다. 이어 "이영훈 씨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하나님에게 빚을 갚고 싶다'며 이문세씨가 병실을 찾았을 때 '함께 CCM 음반을 마지막으로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셨다"면서 "병실에 건반을 갖다 달라는 부탁을 안 들어드렸더니 오선지에 곡을 쓰시더라"고 회고했다. 이 관계자는 "고인은 가셨지만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6호실(14일), 16호실(15~17일)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남서울공원묘지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은옥 씨와 아들 이정환 군이 있다. ☎ 02-3410-3153
서태지(36)가 최근 자동차 광고에서 입은 티셔츠가 경매에서 227만8천원에 낙찰됐다. 옥션은 서태지가 GM대우 자동차 '토스카 프리미엄 6' 광고에서 착용한 재킷, 티셔츠, 청바지, 벨트, 워커, 목걸이, 팔찌 2종 등 총 8종의 제품을 경매에 내놓았다. 지난달 31일부터 8주에 걸쳐 한 주에 하나의 상품씩 릴레이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재킷 경매가 한창이다. 7~13일 1천 원에 시작된 티셔츠 경매는 273회의 입찰 수를 기록한 후 227만8천 원에 종료됐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1천 원에 시작된 팔찌 1종은 입찰 수 67회를 기록하며 90만 원에 낙찰됐다. 수익금은 GM대우 한마음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옥션 측은 허위 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에 가능한 입찰 상한가를 1만 원으로 제한했다.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박효신(27)이 맞소송 방침을 밝혔다. 박효신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두우의 최정환 변호사는 14일 "박효신이 전 소속사인 I사와 2006년 7월 계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당하게 파기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박효신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으므로 민형사상의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해지 당시 박효신은 I사 소속이 아니었다"고 말한 뒤 "I사의 나모 대표가 지난해 1월 N사를 설립하며 전속 계약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N사로 이전했고 당시 박효신도 동의했다. 이후 나 대표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보유한 N사의 주식 전부를 천모 씨에게 양도하며 박효신이 N사 소속임을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효신은 천 씨와 전속 계약의 원만한 해지에 이미 합의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음반유통사 F사와 나 대표의 박효신 음반 유통 계약 체결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최 변호사는 "나 대표는 2006년 10월 F사와 음반 유통 계약 때 박효신이 연대 보증인으로 서명했다고 주장하나 박효신은 인감을 날인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미 전문감정을 통해 박효신의 인감이 위조된 것이란 감정 결과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나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2006년 7월 박효신과 음반 4장을 내는 조건으로 계약금 10억 원을 주고 전속 계약을 했다"며 "지난해 7월 전국 콘서트 이후 이유 없이 연락을 끊고 전속계약에 따른 활동에 협조하지 않아 계약금 10억 원의 3배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장훈이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대중 가수로는 유일하게 노래한다. 김장훈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 초청돼 성악가, 국악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식전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며 김장훈은 오전 10시40분께 무대에 올라 6집 수록곡 '우리 기쁜 날'을 선사한다. 김장훈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가적인 행사에 참석해 내 노래로 국민과 국내외 축하객을 즐겁게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가수로서는 서기 힘든 무대에서 노래하게 돼 설렌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혹시 정치에 관심이 있느냐"고 묻자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국가적이고 민족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다. 이 차이를 헷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식전행사 주최 측은 '김장훈 씨가 사회 여러 분야의 기부 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였고 각종 공연 무대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능력을 발휘해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초청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가수반 중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세계에서 180명 안팎의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신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눈여겨 보던 세주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제안을 해달라고 부탁한다.저녁 식당일이 마음에 걸린 화신은 시간당 삼천원을 달라고 했다가 세주가 삼천만원도 줄 수 있다고 하자 깜짝 놀란다.교수임용에서 떨어진 기적은 복수가 길억과 바람이 났다고 장인에게 고자질하다 심한으로부터 복수를 무시하지 말라는 핀잔만 듣고 풀이 죽는다.양순을 찾아간 복수는 지란이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아침상을 엄마에게 맡기자 지란에게 잔소리를 한다.한편 첫 출근하게 된 길억은 복수가 양복을 맞춰주자 코끝이 찡해온다.퇴근길에 포장마차 앞을 지나던 기적은 길억과 복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해 길억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화상으로 얼굴에 큰 흉터가 생긴 가수 동준이 용우를 찾아온다. 과거에 동준을 치료한 경력이 있는 용우는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흉터를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수술을 받으려던 동준은 자신이 흘러간 가수가 된 현실에 화가나 수술을 취소하고 방송 출연도 모두 취소해버린다. 용우는 어떻게든 동준이 수술을 받게하려고 동준을 찾아간다.노래를 잘 하지만 외모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한 지혜가 'B&A 성형외과'를 찾아와 막무가내로 이효리처럼 만들어달라고 한다. 건수와 용우는 불가능한 수술이라며 거절하지만 지혜는 아예 병원에 눌러앉아 버린다. 기남은 용우를 돕기 위해 동준을 계속 찾아가게 된다. 우연히 지혜가 동준의 팬이라는 사실을 안 기남은 지혜를 동준과 만나게 하는데...
25년 문화자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안정’으로 재도약 기틀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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