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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후지TV서 日 음식 지식 과시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29일 후지TV의 간판 생방송 프로그램인 '와랏데 이이토모(웃어서 좋은 친구)'에 출연했다. 인기 연예인들이 매일 새로운 게스트를 릴레이식으로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텔레폰 쇼킹' 코너에 출연한 동방신기는 23일 출시한 정규앨범 '티(T)'의 홍보 활동에 얽힌 일화와 멤버들의 사생활 등을 유머를 섞어가며 재치 있게 진행해 방청객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날인 28일에 출연해 동방신기를 소개한 유민(후에키 유우코)은 "오리콘 1위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공개 스튜디오는 물론이고 행사장 로비에는 각계에서 보낸 축하 화환으로 넘쳐났다. 진행을 맡고 있는 일본의 유명 사회자인 다모리에게 고려인삼과 인삼차 세트를 선물한 동방신기는 "마시는 티와 앨범 '티'가 통한다"고 설명했으며, 일본 전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맛본 각 지역의 유명 먹거리를 줄줄 꿰자 다모리는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날 분위기가 가장 고조된 대목은 방청객 100명 가운데 단 한 사람을 맞추는 '100명 중 한 명' 앙케트 코너. '매운 정도가 레벨 10인 카레를 먹은 적이 있는 사람'을 제안해 멋지게 단 한 명의 응답자를 끌어냈다. 다모리는 첫 출연자가 앙케트 코너에서 한 명을 맞춘 경우는 사상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일본의 섹시 가수 고다 구미의 38번째 싱글 '라스트 에인절(LAST ANGEL)'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는 동방신기는 30일 손님으로 고다 구미를 소개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30 23:02

주진모 "'태왕사신기'에 견줘도 자부심 갖는다"

"몇 년 전에 이 드라마에 캐스팅됐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아요. 촬영 후 곧바로 방송될 줄 알았는데 잊혀질 때쯤 방송된다니 감개무량합니다."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열린 '비천무'(극본 강은경,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장. 단상에 오른 주연 배우 주진모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어깨에 금이 가는 부상을 겪어가며 찍은 이 드라마가 촬영 종료 2년9개월 만에 국내 지상파TV 방송이 결정돼 관련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그가 이 드라마의 촬영을 시작한 것은 2004년 3월. 큰 부상을 안고 중국 오지에서 온갖 고생을 참아가며 일정을 소화한 후 2005년 5월 촬영을 마무리했다. '비천무'는 사전제작제로 완성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방송 편성이 확정되지 않아 표류하기 시작했다. 결국 중국 등지에서 먼저 방송됐고, 애초 기획된 24회가 14부로 압축된 후 SBS에서 2월1일부터 전파를 타게 됐다. "어떤 작품보다 많은 고생을 하며 촬영했죠. 그런데 중국에서 먼저 방송됐고, 그곳 시청자들이 먼저 이메일 등을 보내며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 시청자들에 맞춰 촬영했는데 그런 상황이 닥치자 참 슬펐죠."주진모는 방송이 늦춰지는 상황에 누구보다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만큼 촬영 전부터 이 드라마에 건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사전제작제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라는 장점이 있었죠. 한국의 제한된 공간이 아닌 중국의 풍광을 배경으로 찍게 되면 그림도 잘 나오겠다는 기대를 했습니다. 사실 14부로 편집된다는 말에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새로운 무협 드라마로 국내 드라마에 새 지평을 열기를 바라고 있어요."그는 최근 화제작 '태왕사신기'와도 비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태왕사신기'와 달리 이 드라마는 철저한 사랑 이야기"라며 "어떤 부분의 액션과 스케일은 '태왕사신기'보다 더 크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나라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고려 무장의 후손으로 당대 최고의 검법인 비천신검을 계승한 검객 유진하로 등장한다. 자신의 신분을 모른 채 비천신기를 노리는 일당에게 쫓기며 설리(박지윤)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 "제가 영화 '사랑'에서 맡은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있어요. 외로우며 사랑에 장애를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죠."검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만큼 험한 액션신도 촬영했다. 중국에서 호된 무술 연습을 소화한 후 촬영에 임했다. "와이어 액션을 제대로 못했는데 현지에서 처음 배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지 않는 독특한 와이어 액션 장면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영화 '와호장룡'에서 접할 수 있었던 장면 같은 것 말입니다."광활한 중국 대륙에서 촬영이 진행된 이 드라마에서는 유난히 위험한 촬영이 많았다. 그도 촬영 도중 심한 부상을 겪었다. "저와 호흡을 맞춰 왔던 말을 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대신 제게 경주마가 지급됐는데 흥분한 상태의 말을 타고 가다가 구덩이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제가 7m 정도 날아갔습니다. 어깨에 금이 갔고 한국에 돌아와서 입원을 하기도 했어요."4년 전 자신의 연기와 외모를 지금 다시 접한 느낌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풋풋한 느낌으로 연기한 것 같다"면서 "그때는 지금과 눈빛이 다른 것 같고, 피부도 더 깨끗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이 드라마의 방송이 늦춰지면서 겪은 마음 고생을 영화 등 다른 작품에서 보상받았다. '미녀는 괴로워'와 '사랑' 같은 영화로 호평을 받았고, SBS TV '패션 70s'과 '게임의 여왕'으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재 영화 '쌍화점'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30 23:02

최민식, 독립영화 감독과 손잡다

배우 최민식이 저예산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제작사 쇼이스트와 동녘필름은 최민식이 전수일 감독의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가제)에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영화는 10억 원 이내 소규모 제작비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최민식의 영화 출연은 2005년 '주먹이 운다' 이후 3년 만의 일. 전수일 감독은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 등의 독립영화를 통해 제6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번외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또는 초청받은 국내 대표적인 독립영화 감독이다. '히말라야…'는 공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한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그의 가족에게 전해주고자 히말라야 고산마을을 찾아간 '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민식은 주인공 최로 출연한다. 실직 위험을 안고 있는 '기러기 아빠' 최는 고된 삶에 지친 인물로, 무턱대고 찾아간 네팔에서 사람들을 만나 인간애를 느끼고 자신의 존재감을 회복해가는 중년남성으로 그려진다. 쇼이스트 측은 "최민식 씨가 전수일 감독과 친분이 전혀 없었음에도 시나리오만 보고 출연을 결정한 영화"라고 소개하며 "최민식 씨가 영화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 영화의 음악은 유명 대중음악 작곡자이자 영화 '태풍' '우리 형' '엽기적인 그녀' 등의 음악을 맡았던 김형석 씨가 맡는다. '히말라야…'는 다음달 네팔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30 23:02

송일국, 팬카페에 '폭행 시비'관련 심경고백

월간지 프리랜서 여기자 폭행 시비에 휘말린 탤런트 송일국이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황과 현재 심경을 전했다.송일국은 29일 오전 '젠틀' 등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어머니께서 저 어릴 적부터 누누이 '잘하면 장군의 손녀요, 못하면 깡패의 딸'이라고 말씀하셨기에 더 조심하고 살았다"면서 억울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하물며 상대는 기자분이고 더군다나 여자분이며 저는 평소에도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이 여자 때리는 남자다'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설사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살짝 밀치기만 했어도 분명 사과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송일국은 당시 정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집 앞에서 문제의 기자분과 마주치게 됐고 그 분을 피해 아파트 현관 안으로 들어왔다"면서 "그때 현관 유리문 너머의 그 기자분이 저를 향해 미소 지으면서 '그러지 말고 인터뷰 좀 하시죠 일국씨' 라고 하는 것을 보자 솔직히 좀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여 분 후 그 기자 분은 이제는 저희 집 문의 벨을 누르며 제게 다시 한 번 인터뷰를 하자고 했지만 속으로 '죄송합니다'를 되뇌면서 또 다시 무응답으로 인터뷰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상황에 대해 송일국은 "그리고 이가 흔들려 병원에 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옷깃이 스친 적도 없는데 이가 흔들린다니 정말로 황당했다"면서 "다음날 전치 2주 진단 나왔다고 연락이 왔고 며칠 후 급기야 전치 6개월의 진단이 나왔으니 사과를 하라는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송일국은 "이미지로 사는 배우인 저는 이 사건의 진실이 뭐든 간에 일단 기사가나가는 순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타협하는 사람이었다면억울하고 분해도 좋게 좋게 해결 했을지도 모르지만 전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면서 끝까지 진실을 가리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그는 "이 일로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의 타격을 입게 되겠지만 설령 이 일로 배우 인생이 끝나게 된다 하더라도 타협 할 수는 없었다"면서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올바른 취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는 대다수 연예기자 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30 23:02

[2008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감독 3인

"아시아도 아프리카 영화 즐기길"'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감독"제 작품 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전주국제영화제에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부르키나 파소 출신의 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54)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부르키나 파소에서 극장을 운영하면서 감독 활동을 하는 그는 그동안 5편의 디지털 영화를 제작했다. "제가 만든 영화를 이제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세계 다른 지역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싶다는 그는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로 아시아와 소통을 꿈꾼다."브르키나 파소 사람들은 아시아 영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아시아에서도 아프리카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그가 이번에 선보일 영화 'The Birthday'는 가난한 청춘 남녀의 현실적 고민을 담고 있다."조국 차드는 영화산업 거의 없어"'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차드 출신 마하마트 살레 하룬(47) 감독은 제3세계 영화에 대한 편견을 던져버릴 영화를 선보인다. 그가 선보일 영화는 미학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서구 영화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또 시공간을 초월한 동시대적 애정을 담고 있다. 편견에 맞서 과감히 아프리카의 문화적 가치를 선보이는 영화 'Eepectations'.그는 "조국 차드는 물론이고 아프리카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제 작업에 담으려 한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는 제가 영화를 통해 극복해나가야 할 불멸의 클리셰(고정관념)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차드는 내전으로 인해 영화 산업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그저 비디오테이프과 DVD로 상영이 이뤄지는 비디오 극장이 있을 뿐”이라며 아쉬워했다."고전적 전통 드러내는 것이 중요"'나세르 케미르' 감독아프리카, 아랍과 유럽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 튀니지 출신의 나세르 케미르(60) 감독은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영화 'The Alphabet of My Mother'를 선보인다. 튀니지는 지정학적으로 아프리카와 아랍, 유럽 문화를 담고 있다.그는 "디지털 영화를 만드는 작업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며 "디지털이라는 매체의 본성은 더욱 즉각적이고 과감한 영화를 실험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그의 영화는 흔히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떠올리는 신비한 소재를 담았다.그는 "전통적인 아랍 문화에 속하는 고전주의와는 상당히 다른 영화를 만들었다”며 "하지만 제 작업에서는 크고 풍부한 고전적인 전통을 영화 속에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그의 영화는 관객에게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가 섞어 내적 여행을 가능케 한다.

  • 방송·연예
  • 이덕춘
  • 2008.01.29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