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0 10:5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장기호 "'나가수', 게으른 음악인에 자극제"

퓨전재즈그룹 빛과소금의 멤버이자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자문위원단장인 장기호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나가수'가 게으른 음악인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호 교수는 1일 홍보사인 에이엠지글로벌을 통해 "'나가수가 분명 순기능을 하고 있다. 본질적인 음악적 접근이 시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게으름에 빠진 음악인들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땀을 흘리게 할 수 있는 영향력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중음악계에 대해 그는 "상업주의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좋은 음악이 동시에 상업적일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대중문화의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는데 핵심 없는 정크푸드들이 상업 논리에 의해 좋은 음식처럼 포장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중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전달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나가수'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본질적인 음악 평론은 음악을 공부하고 연주하고 경험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가수'를 통해 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대중음악 평론 문화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초 국내 가요계에 퓨전재즈를 소개한 빛과소금은 15년간의 휴지기를 끝내고 11일 오후 7시 서울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빛과소금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리버스(Rebirth)를 연다. 이날 콘서트에는 '샴푸의 요정' '그대 떠난 뒤' 등 빛과소금의 히트곡들이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이고 새 앨범에 실릴 음악도 소개될 예정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2 23:02

이태곤 "'남자 드라마' 기대하세요"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에서 복수의 화신을 연기했던 배우 이태곤이 동북아시아를 호령하는 태왕(太王)으로 변신한다. 이태곤은 KBS 1TV가 오는 4일 첫선을 보이는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에서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끈 '정복왕' 광개토대왕을 연기한다. 이태곤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하면서 역사공부를 다시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촬영을 하면서 광개토대왕이 단순히 영토를 넓히기 위해 전쟁을 한 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어요. 드라마를 통해 담덕(광개토대왕의 아호)의 17∼18세 시절부터 왕이 된 이후까지를 보여드릴 예정인데, 알려진 것과는 다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나라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전장에 나가야 했던 담덕은 '북방의 귀신 장수'라고 불릴 만큼 온갖 무예에 뛰어난 인물이다. 한때 수영 강사로 활동했을 만큼 운동신경이 좋은 이태곤이지만, '북방의 귀신 장수'로 거듭나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처음엔 굉장히 부담스러웠죠. 액션스쿨에 가서 하루 연습했는데 다음날 못 일어나겠더군요.(웃음) 하지만 역시 사람이 독하게 마음먹으면 안 되는 게 없어요. 처음엔 대역이 보여주는 액션을 따라하기도 힘들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그는 "대개 대역 배우가 열 합 정도를 촬영하면 배우들은 세 합 정도를 촬영하는데, 저는 열 합을 다 소화해 그중에서 좋은 걸 쓰도록 하고 있다"면서 "수중 전투 장면도 제가 수영을 했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했다"며 여유를 보였다. 2005년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그동안 주로 '실장님'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30∼40대 아줌마 팬이 많은데 남성적인 역할을 맡은 게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태곤은 "남자다운 역할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남자다운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딱 맞는 역을 하게 돼 즐겁고 편하게 하고 있어요. 정극에서 사랑을 하는 연기를 할 때는 참고, 가슴앓이 하는 부분을 많이 보여드렸지만 여기(광개토태왕)서는 그런 게 없습니다. 가슴 속에 있는 감정을 그대로 지르니까 복잡하지도 않고 굉장히 편해요.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죠."그는 "오랜만에 '남자 드라마'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도 더 힘이 넘치는 연기를 해 달라고 주문하신다"면서 "제 나이 또래뿐만 아니라 10∼20대 젊은 친구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남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대하사극을 찍으며 무서움도 느꼈다고 했다. 이태곤은 "촬영장에 와서 보니 대하사극은 역할분담이 굉장히 철저하고, 호흡도 빠르더라"면서 "잠깐 찍고 몇 마디 하고 나면 대본 안에서 굉장히 많은 사항이 바뀌기 때문에 준비를 안 해 오면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런 면에서 대하사극을 해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선 PD가 선물한 서예가 이무호 선생의 휘호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꺼내보이며 "감독님이 제게 꼭 하고 싶은 말이라며 선물하셨는데, 이걸 받고 가슴이 뭉클했다. 반드시 멋진 태왕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2 23:02

박신양 "최고의 연기 파트너는 심은하"

배우 박신양이 자신과 가장 연기 호흡이 잘 맞는 여배우로 심은하를 꼽았다. 31일 SBS에 따르면 박신양은 전날 진행된 SBS 러브FM(103.5MHZ) '스타특강' 녹화에서 '지금까지 함께 연기한 여배우 중 연기 호흡이 가장 잘 맞는 배우를 꼽아달라'는 청중의 요청에 "심은하"라고 답했다. 그는 "심은하는 연기하는 데 있어 솔직한 사람"이라면서 "나는 야구공을 던지고 받을 때처럼 꾸밈없고 정직한 배우가 좋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이 깨지고 함께 연기하기 힘들어진다. 그런 면에서 심은하는 연기에 대한 액팅(acting)과 리액팅(reacting)이 좋은 배우"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또 '동성애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들의 사랑을 잘 모르지만, 사랑은 어떤 것이든 모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내가 동성애 드라마에 출연한다면…상대 배우는 최민식?"이라며 웃었다. 1995년 영화 '유리'로 데뷔해 드라마 '싸인' '바람의 화원', 영화 '범죄의 재구성' '약속' 등에 출연한 박신양은 원래 연극배우 출신이다.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러시아 셰프킨 연극대학교로 유학까지 떠났던 그는 '요즘에는 연극에 관심 없나'라는 질문에 "욕을 먹더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스물 아홉살때까지는 '연극만 하다 쓰러질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러시아 유학시절 연극 한편을 보러갔더니 관객이 고작 14명뿐이더라"면서 "이 좋은 연극을 왜 14명밖에 보지 않나 화가 났고, 그 후로는 욕을 먹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기를 보여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 중 시즌2가 제작됐으면 하는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는 "싸인, 범죄의 재구성, 파리의 연인, 약속 등 더 잘 만들 수만 있다면 어떤 것이든 좋다"고 강조했다. 박신양은 "청춘은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더 많다"면서 "인생은 하나의 여행이다. 우리 모두 그 여행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박신양이 출연하는 '스타특강'은 오는 18∼19일 오전 11시5분에 방송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1 23:02

'나가수' 제작진 "편집 실수..사과"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의 제작진이 편집과 경연 순서, 녹화 연기와 관련해 옥주현에 대한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29일 '나는 가수다' 방송 후 편집과 경연 순서, 녹화 일정 등이 새로 투입된 옥주현을 위해 바뀌었다고 주장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옥주현이 노래를 부를 때 앞서 BMK의 공연 때 나왔던 관객과 임재범의 반응이 다시 나왔고 새로 합류한 가수들이 6,7번째 순번을 갖도록 룰이 변경됐으며 당초 녹화일이 옥주현의 공연과 겹쳤던 16일에서 23일로 변경된 점을 들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31일 자료를 내고 방송 시스템이 바뀌면서 편집에 많은 부담이 생겨 단순 실수가 있었다며 "특정 가수를 위한 감정조작이나 몰아주기 편집이 아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의 리액션을 잡으면서 편집 과정상 단순 실수가 있었다"며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순번과 관련해서는 "룰 변경이 아니다"며 "1일 방송 재개부터 새 가수가 등장하면 가장 나중 순서에 등장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기존 가수보다 인지도가 낮은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류한 김연우, 임재범, BMK에 대해 이런 원칙을 적용하지 않은 것은 방송을 재개하며 이들이 일종의 이벤트성으로 대표곡을 불러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또 녹화일을 변경한 것은 스포일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기존처럼 녹화를 2주 먼저하면 두번째 경연 녹화장에 온 분들은 누가 탈락했는지 알게 돼 자동적으로 스포일러가 발생한다"며 "그래서 월요일 녹화해 일요일 방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16일 녹화는 특정 가수의 스케줄과 전혀 상관없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1 23:02

빅뱅 대성, 교통사망사고 연루 조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승용차를 몰다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선 택시를 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댄스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지나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현모(30)씨를 친 데 이어 그 앞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살피던 택시기사 김모(64)씨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규정속도 시속 60㎞인 양화대교를 시속 80㎞로 달리다가 쓰러진 현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택시는 좌회전하려고 서행하다가 현씨를 발견하고 2차로로 우회해 현씨를 지나친 40m 지점에 차를 세웠으나 대성씨는 속도를 줄이지 않아 현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강씨는 경찰에 "덜커덕하는 느낌이 나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택시에 설치된 차량용 블랙박스 화면을 통해 택시기사와 강씨의 진술이 당시 상황과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택시기사와 강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 시점이 정확하지 않은데 현씨가 대성의 사고로 사망했는지 그 이전 숨진 상태였는지에 따라 대성에게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강씨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1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경찰은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도로교통 공단에 교통사고 분석과 정밀조사를 의뢰하고 사고현장 주변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현씨의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경찰은 또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초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사망 원인과 시점을 밝히고자 이날 오전 중 현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1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