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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등 뭉친 개혁신당 첫회의…"위성정당 안 만든다"

여야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설 연휴인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만찬 회동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날짜가 그리 길지 않았는데 통합 협상을 타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준석 대표도 큰마음으로 통합이 잘 이뤄지게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어떻게든 통합이 이뤄졌고, 통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어려운 고비를 잘 넘어 여기까지 왔고, 나머지 반을 채우는 건 저희의 역량이자 저희의 자세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회동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거대 양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맞춰 위성정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한 상황에서 이들과의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욱 의원은 만찬 중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은 가짜정당"이라며 "거대 양당의 꼼수 정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많은 국민들께서 개혁신당에 대해 기대 반, 우려 반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 우려를 해소하고, 기대를 더 키울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개혁신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출신인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의 최고위원·수석대변인을 지냈다. 당의 강령, 기본정책, 당헌·당규, 당직 인선 등은 개혁신당의 김철근 사무총장과 새로운미래의 이훈 사무총장이 실무협상단을 꾸려 논의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구성 등 지도체제 논의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집단지도체제인 최고위원회를 두며,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을 구성한 4개 세력이 1명씩 추천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내일(12일) 각 단위에서 최고위원들을 전부 선임할 것"이라며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식으로 첫 최고위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24.02.11 22:13

野 공천구도에 2년 전 대선 소환…커지는 친명·친문 갈등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 구도에 2년 전 대선이 소환됐다. 공천권을 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른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쏘아 올리면서다. 전임 문재인 정부 출신을 비롯해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을 향한 '불출마 권고'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친명(친이재명)계가 호응하면서 그 파장이 커졌다. 대선 패배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당내 계파 갈등을 촉발한 이슈가 된 것이다. 친명(친이재명)계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대선 패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친문계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친명계와 대립각을 세워온 비명계 인사들의 연쇄 탈당 이후 당의 갈등 구도가 친문 대 친명의 '문명 갈등'으로 옮아갔다는 얘기도 나온다. 친명계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권 재창출 실패의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친명계 5선 안민석 의원은 지난 8일 "정권을 뺏긴 것은 역사적인 죄를 지은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던 비서실장 그런 분들은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과거 민주당의 주류였고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던 분들이 어쨌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반면, 친문계는 공관위원장과 친명계가 분열을 조장한다면서 탈당한 비명계 대신 친문계를 희생양 삼으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친문계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왜 윤석열 정부가 아닌 과거의 문재인 정부와 싸우려 하느냐"며 "전 정부 탓만도, 후보 개인 탓만도 아닌 많은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인데 어떻게 책임 소재를 가를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 한 의원은 "공천권은 한정돼있고 비명계가 탈당했으니 다른 공격 대상을 찾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천 불이익을 가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패배 책임을 묻는 정치적 잣대가 상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우 친명계에선 검찰과 맞서 싸운 점을 평가하지만, 일각에선 추 전 장관이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선주자급으로 키워주는 데 일정 몫을 했다는 비판도 나오는 만큼 진영에 따라 상반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내에선 국민의힘과의 혁신 공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아나가야 하는데 대선 패배 책임론으로 계파 갈등만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략통 출신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선거 국면에서 대선 평가 같은 논쟁적 주제로 들어가면 안 된다"며 "선거의 8할이 공천인데 초반부터 계파 갈등이 부각되는 건 선거 전략상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24.02.11 08:44

총선 예비후보 1천490여명…남성이 여성 6배, 50대가 최다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남성이 여성보다 6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총 1천492명이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남성이 1천265명, 여성이 227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624명으로 43.0%를 차지했다. 이어 60세 이상 70세 미만(539명), 40세 이상 50세 미만(201명), 30세 이상 40세 미만(64명) 순으로 많았다. 20세 미만은 1명이고, 20세 이상 30세 미만은 9명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정당인 등 정치인 592명, 국회의원 13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변호사는 135명, 대학교수 등 교육자가 97명, 의사·약사가 17명이었다. 전체 예비후보 중 국민의힘 소속은 70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561명이다. 이어 진보당 85명, 무소속 52명, 자유통일당 38명, 개혁신당 26명 순이었다. 경기도는 418명 중 국민의힘 203명, 민주당 168명이고, 서울은 244명 중 국민의힘 116명, 민주당 89명이다. 영남과 호남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후보 수가 극명히 대비됐다. 부산(국민의힘 66명·민주당 34명), 대구(국민의힘 37명·민주당 8명), 경북(국민의힘 54명·민주당 13명), 경남(국민의힘 56명·민주당 21명)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많았다. 반면, 광주(국민의힘 6명·민주당 33명), 전북(국민의힘 3명·민주당 32명), 전남(국민의힘 7명·민주당 42명)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많았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4.02.10 12:02

민주당, 정의·진보·새진보연합에 '선거연합 연석회의' 제안

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은 8일 녹색정의당·진보당·새진보연합과 시민사회 인사들 모임인 연합정치시민회의(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에 '범야권 지역구-비례선거 대연합'을 위한 연석회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박홍근 추진단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선거연합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대연합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협의 과정을 거쳐 국민이 원하는 결과를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맏이 격인 민주당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선거연합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연합의 활동은 3개 축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 민생 정책 중심의 공동 총선공약 추진 ▲ 공정한 시스템을 통한 유능 인재 선출 ▲ '이기는 후보' 단일화 원칙의 지역구 연합을 제시했다. 박 단장은 선거 대연합의 우선 조건으로 "합의를 통해 원만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적정한 시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않았을 경우 우리는 합의에 동의하는 정당 그룹과 합의된 영역 중심으로 우선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 정당들과 시민사회가 원론적인 자기 입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민주당에 보다 과감하게 대승적으로 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3개 정당 그룹이나 연합정치시민회의와 물밑 논의가 진행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비례 배분이나 순번에 관해 이야기할 단계가 전혀 아니다. 각 당의 입장도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며 "설 연휴 직후 선거대연합을 어떻게 성사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신당' 등도 참여하면서 통합비례정당의 범위가 늘어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원내 의석을 가진, 국민 대표성을 최소한 지닌 정당들이라 먼저 논의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창당도 안 돼 있거나 원내 진입도 안 돼 있지 않느냐. 그런 정당들과의 논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총 8명 의원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일부 단원들의 구체적 역할도 정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주민 의원은 '정책 연합', 조승래·진성준 의원은 '지역구 단일화·비례연합 정당 창당' 작업을 주도하기로 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24.02.08 12:50

[4.10총선 여론조사] 이낙연, 이준석 신당 전북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이낙연과 이준석 전 대표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정당을 향한 도민들의 민심은 장밋빛 보다는 잿빛을 나타내고 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역시 전북은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모양새다. 그러나 두 정당 모두 아직 도내에 완연한 조직 체계와 총선 주자 등이 가시화되지 않은 점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전역 10곳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 10개 선거구별 표본을 전북 전체 기준으로 재가중합산해 산출'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 참여 정당과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정당에서 후보가 나올 경우 도민 10명 중 8명 가량은 지지 의향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준석 참여 정당 후보 지지 여부 이준석 참여 정당에서의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할 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 74%는 '의향 없음(별로 그렇지 않다 22%·전혀 그렇지 않다 52%)'이라고 답했다. '의향 있음'은 21%(대체로 그렇다 14%·매우 그렇다 6%), 모름/무응답은 6%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의향 없음'이 72%(전혀 그렇지 않다 51%·별로 그렇지 않다 21%), '의향 있음'은 24%(대체로 그렇다 16%·매우 그렇다 8%)로 집계됐다. 여성은 '의향 없음'이 76%(전혀 그렇지 않다 53%·별로 그렇지 않다23%), '의향 있음'은 17%(대체로 그렇다 13%·매우 그렇다 5%-소수점 감안)였다. 대체로 젊은층에 비해 장년층과 노년층이 더 부정적이었다. 연령대 비중을 보면 △20대 '의향 없음' 61%·'의향 있음' 33% △30대 '의향 없음' 70%·'의향 있음' 26% △40대 '의향 없음' 77%·'의향 있음' 20% △50대 '의향 없음' 81%·'의향 있음' 16% △60대 '의향 없음' 76%·'의향 있음' 18% △70세 이상 '의향 없음' 73%·'의향 있음' 16%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무주(81%)가 가장 부정적이었다. 이어 진안·장수(77%), 군산(76%), 전주·정읍·임실(75%), 남원·완주(74%), 김제·부안(72%) 등이다. 긍정적인 답변으로는 익산시(25%)가 가장 높았으며, 순창(22%), 전주·완주·부안(21%), 남원·김제·진안(20%), 군산·고창(19%), 정읍(18%) 순으로 낮았다. 이념성향을 기준으로 진보층은 '의향 없음' 79%·'의향 있음' 17%, 보수층은 '의향 없음' 73%·'의향 있음' 22%다. 중도층은 '의향 없음' 70%·'의향 있음' 25%로 집계됐다. 직업별 조사에서는 학생(59%)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에서 '의향 없음'이 70%대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판매/영업/서비스직(78%) △자영업(77%) △무직/퇴직/기타(76%) △사무/관리/전문직(74%) △주부(74%) △농/임/어업(73%) △생산/기능/노무직(72%) 등이다. 반대로 '의향 있음'은 학생(35%)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기능/노무직(23%) △사무/관리/전문직(23%) △자영업(20%) △농/임/어업(18%) △판매/영업/서비스직(18%) △주부(18%) △무직/퇴직/기타(16%)가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을 이준석 참여 정당으로 꼽은 경우 83%는 해당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고, 15%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후보 지지 여부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정당에서의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할 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 79%는 '의향 없음(별로 그렇지 않다 23%·전혀 그렇지 않다 56%)'으로 답했다. '의향 있음'은 16%(매우 그렇다 6%·대체로 그렇다 1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의향 없음'이 81%(전혀 그렇지 않다 59%·별로 그렇지 않다 21%-소수점 감안), '의향 있음'은 16%(대체로 그렇다 10%·매우 그렇다 6%)로 집계됐다. 여성은 '의향 없음'이 77%(전혀 그렇지 않다 53%·별로 그렇지 않다 24%-소수점 감안), '의향 있음'은 17%(대체로 그렇다 11%·매우 그렇다 6%)였다. 연령층 별로는 젊은층이 장년층과 노년층보다 소폭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 비중을 보면 △20대 '의향 없음' 70%·'의향 있음' 24% △30대 '의향 없음' 72%·'의향 있음' 25% △40대 '의향 없음' 79%·'의향 있음' 17% △50대 '의향 없음' 87%·'의향 있음' 10% △60대 '의향 없음' 82%·'의향 있음' 13% △70세 이상 '의향 없음' 77%·'의향 있음' 13%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군산시(84%)가 지지 의향이 가장 낮았다. 부안(82%), 김제(81%), 임실·순창(80%), 정읍·진안(79%), 전주·무주·장수(78%)가 그 뒤를 이었다. 긍정적인 답볍으로는 익산(19%), 전주·남원·완주(18%), 진안·고창(16%), 장수(15%), 정읍·무주(14%), 김제(13%), 부안(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을 기준으로 진보층은 '의향 없음'이 85%·'의향 있음'이 12%였다. 보수층은 '의향 없음' 75%·'의향 있음' 21%, 중도층이 '의향 없음' 75%·'의향 있음' 20%로 조사됐다. 직업별 조사에서는 △자영업(84%) △판매/영업/서비스직(82%) △농/임/어업(79%) △사무/관리/전문직(78%) △주부(78%) △무직/퇴직/기타(77%) △생산/관리/노무직(76%) △학생(70%) 순으로 '의향 없음'으로 응답했다. '의향 있음'은 △학생(25%) △생산/기능/노무직(20%) △사무/관리/전문직(19%) △주부(15%) △무직/퇴직/기타(15%) △판매/영업/서비스직(14%) △농/임/어업(13%) △자영업(13%) 등으로 이어졌다. 지지정당을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정당으로 꼽은 경우 85%는 해당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고, 11%는 지지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조사대상: 전주,익산,군산,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7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익산갑 18.3%, 익산을 13.4%, 군산시 21.2%, 정읍·고창 19.2%, 남원·임실·순창 18.2%, 김제·부안 19.9%, 완주·진안·무주·장수 15.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07 16:27

[4.10총선 여론조사] 전주-완주 통합 ‘대세론’...도민 70% 찬성 여론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은 압도적으로 통합에 ‘찬성한다’고 응답해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대세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도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전북 10개 선거구별 표본을 전북 전체 기준으로 재가중합산해 산출'한 결과 전북 전체를 위해 하나가 되는 전주-완주 통합에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주-완주 통합을 ‘매우 찬성한다’가 35%, ‘대체로 찬성한다’는 35%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70%에 달했다. ‘통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19%, ‘모름/무응답’은 1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주, 완주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주-완주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와 20대, 30대, 40대에서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를 넘었고, 50대와 60대, 70대 이상도 70% 가까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완주지역 응답자보다 전주지역 응답자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2배 넘게 많았다. 전주지역은 응답자의 86%가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완주지역은 응답자의 42%가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다. 두 지역이 통합하게 될 경우 인구는 75만 명에 가까워 경제와 문화 등 주민들의 생활 권역이 더욱 넓어질 뿐 아니라 도시 기능의 효율성도 극대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인구 65만명의 도시였던 전주는 지난해 말 기준 64만 2727명으로 인구 65만 명대가 무너졌다. 전주, 완주에서는 통합의 필요성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통합을 이루는 단계까지 나아가는데 현재까지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듯이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을 비롯해 지역 안팎에서도 전주-완주 통합의 대세론이 굳어질지 주목된다. 전북 도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도민 10명 중 6명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2배 가까이 앞질렀다. 김관영 도지사의 도정 운영 평가와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는 60%, 부정적인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1월 2일 전북일보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의 도정 운영 평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53%였던 것에 비하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7%가 상승했다. 특히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 가운데 64%는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진보, 중도, 보수성향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북의 주요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이 20%, ‘새만금 개발사업’ 17%, ‘전주-완주 통합’ 8%, ‘문화관광 활성화’ 6%, ‘기타’ 3%, ‘잘 모르겠다’는 1%다. 전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연령별로 응답한 결과를 보면 20대와 30대, 40대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절반 넘게 답했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이 떠나는 지역에서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려면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전북자치도가 지난 1월 18일 출범한 가운데 도민들의 기대감을 묻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란 응답이 47%,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 출범 이후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다’란 응답은 5%, ‘모름/무응답’은 4%였다. 전북자치도 출범 전인 지난 1월 2일 전북일보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전북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다'는 응답이 38%이었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늘어났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조사대상: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고창, 남원, 임실, 순창, 김제, 부안, 완주, 진안, 무주, 장수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7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군산 21.2%, 익산갑 18.3%, 익산을 13.4%, 정읍·고창 19.2%, 남원·임실·순창 18.2%, 김제·부안 19.9%, 완주·진안·무주·장수 15.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07 16:27

[4.10총선 여론조사] 22대 전북 총선 민주당 독주 심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북도민 5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22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독주 현상이 한층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던 21대 총선보다도 전북 정치의 민주당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지만, 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컷오프 결과 등에 따라 신당과 무소속 후보의 약진 가능성은 남아있다. 전주을에선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약진했지만 진보당의 지지도는 후보의 지지도에 미치지 못했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정책과 공약을 후보 선택의 가장 큰 기준으로 꼽았지만, 실제 후보 선택에선 정당과 인지도와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전북 10개 선거구별 표본을 전북 전체 기준으로 재가중합산해 산출'한 결과 전북에서 반드시 4월 10일 투표장에 나서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3%로 높았지만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실제 투표율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민 83% “반드시 투표” 오는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할 것인지, 투표하지 않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3%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로 참정권 행사 의지를 보인 응답자가 91%에 달했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3%,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는 6%였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북 투표율은 67%로 올해 총선에서 70% 이상을 넘길지 주목된다. △후보선택 기준 1순위 “정책과 공약”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38%가 '정책과 공약'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경력과 전문성' 25%, '도덕성' 22%로 정당보다는 인물론에 무게가 실렸다. 민주당 후보들만이 약진하는 현 상황에서 정책 및 공약, 전문성을 강조한 것은 아이러니한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 후보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던 소속 정당은 12%로 비교적 낮게 나왔고, 모름·무응답은 2%였다. 민주당 경선 이후에도 이같은 후보 선택 기준이 유지될 지 주목된다. △비례대표 선택 67% 민주당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이나 단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67%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어 투표할 정당 및 단체가 없다는 무당층도 9%나 됐다. 다음으로는 국민의힘 5%, 이준석참여정당(개혁신당)4%, 이낙연-민주탈당 의원 참여정당(새로운미래) 4%, 정의당과 진보당이 각각 3%씩이었다. 그 외 정당이나 단체는 2%, 잘 모르겠다는 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조사대상: 전주,익산,군산,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7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ㅡ 군산시 21.2%, 익산갑 18.3%, 익산을 13.4%, 정읍·고창 19.2%, 남원·임실·순창 18.2%, 김제·부안 19.9%, 완주·진안·무주·장수 15.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07 16:26

[4.10총선 여론조사] 전북 총선 민주당 독주⋯경선이 사실상 본선

4.10 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의 표심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에 쏠려있다. 민주당 일당독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설 이후 치러질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으로 귀결되는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정 정당의 독주가 지역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오랜 경험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극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당 독주는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려 투표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전역 10곳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 선거구 10곳 가운데 9곳에서 민주당 승리가 점쳐졌다. 전주을 선거구 1곳만 민주당-국민의힘-진보당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문항과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문항을 놓고 선거구 판세를 분석해 봤다.    질문1 “누가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2 “누가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주갑 “누가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김윤덕 후보가 46%를 차지했고, 방수형 후보 18%, 신원식 후보는 11%였다. 다른 후보 지지 4%, 지지 후보 없음 10%, 모름/무응답은 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김윤덕 후보가 50%, 방수형 후보가 21%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층의 경우에는 김윤덕 후보가 52%, 방수형 후보가 21%로 두 후보 간 격차(2%p)가 소폭 벌어졌다.   △전주을 전주을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 22%, 최형재 후보 18%,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14%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이어 민주당 이덕춘 후보가 11%를 기록했으며 다른 후보들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최형재 후보가 28%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이덕춘 후보는 15%로 뒤를 이어 두 후보 간 격차는 13%p다. 후보 선택 기준을 보면 강성희 후보 지지자의 37%가 ‘정책과 공약’을, 최형재 후보 지지자의 38%가 ‘정책과 공약’이라고 응답했고, 정운천 후보도 41%가 ‘정책과 공약’을 꼽았다.   △전주병 전주병 선거구는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초접전을 보였다. 국회의원 적합도를 보면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33%로 동일했다. 이 외 황현선 후보가 13%, 김호성 후보 2%, 정선화 후보 2%, 한병옥 후보 2% 순이었다. 다른 후보 지지는 2%, 지지 후보 없음 6%, 모름/무응답은 7%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정동영 후보가 36%, 김성주 후보가 33%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황현선 후보 15%, 김호성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군산시 군산 선거구는 지역구 현역인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의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45%, 민주당 김의겸 후보가 39%를 얻어 오차범위 이내였다. 민주당 채이배 후보는 6%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선 신영대 45%, 김의겸 42%로 3%p 차이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신영대 후보가 46%, 김의겸 후보가 40%로 두 후보간 차이는 6%p였다.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채이배 후보는 이들 모두의 항목에서 6%를 기록했다.   △익산갑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39%, 민주당 김수흥 후보가 3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p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는 두 사람은 현역이냐 도전자냐 위치만 바뀌었을 뿐 격전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 고상진 후보는 10%, 진보당 전권희 후보는 3%, 민주당 성기청 후보는 2%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춘석 41%, 김수흥 36%로 양강구도 양상이 그대로 이어졌다. 두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5%p로 역시 오차범위 이내였다. 한편 민주당 고상진 후보와 성기청 후보는 당내 경선 심사에서 탈락했다.   △익산을 익산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굳어졌지만 후보 간 격차가 커 현역 의원인 한병도 후보의 일방적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한병도 후보가 55%, 이희성 후보가 21%의 지지를 받았다. 1위와 2위 간 격차는 34%p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병도 63%, 이희성 24%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39p%로 한 후보가 월등하게 높았다.   △정읍·고창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정읍·고창 선거구의 국회의원 적합도를 보면 유성엽 후보가 52%, 윤준병 후보가 38%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4%p 높았다. 유재석 후보는 2%, 권희철·정후영 후보가 1%, 안제륭·황치연 후보는 0%였다. 지지 후보 없음은 3%, 모름/무응답은 4%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성엽 후보가 52%, 윤준병 후보 37%로 이들의 차이는 15%p를 기록했다. 민주당 유재석 후보는 4%, 민주당 권희철∙황치연 후보는 각각 1%였다.   △남원·임실·순창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설 연휴 이후 공개될 민주당 경선 방식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다. 국회의원 적합도를 보면 박희승 후보가 38%, 이환주 후보가 30%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김원종 후보가 10%, 성준후 후보 9%, 모름/무응답 8%, 지지 후보 없음 5%였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는 없었다. 적극 투표층은 박희승 38%, 이환주 31%, 김원종 10%, 성준후 9%였다. 이곳 선거구는 모두 민주당 후보라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제·부안 김제부안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이원택(68%) 후보가 같은 당 소속인 박준배(14%)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54%p의 격차를 벌리면서 독주체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나경균 후보 2%, 민주당 이승 후보 2%, 무소속 김종훈 후보 1%, 자유통일당 박규남 후보 1%, 다른 후보 1%, 없다 4%, 모름/무응답은 7%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원택 후보 72%, 박준배 후보는 14%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58%p로 나타났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이곳 선거구는 안호영 후보가 1강 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향후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구 변화 가능성과 후보 단일화 가능성 등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안호영 후보는 4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정희균 후보 19%, 김정호 후보 12%, 두세훈 후보 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안호영 후보는 44%로 21%를 얻은 정희균 후보와 23%p 차이를 보였다. 김정호 후보는 13%, 두세훈 후보는 9%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조사대상: 전주,익산,군산,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7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군산시 21.2%, 익산갑 18.3%, 익산을 13.4%, 정읍·고창 19.2%, 남원·임실·순창 18.2%, 김제·부안 19.9%, 완주·진안·무주·장수 15.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7 16:26

[4.10총선 여론조사] 총선 D-60 ‘국민의 선택은?’⋯민주 10석 중 9석 점유

전북의 민심을 중앙정부에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22대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인 2024년 설날 도민들의 밥상머리 화두는 ‘누가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될 것인가’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대 총선은 전북 10석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당 7석, 더불어민주당 2석, 새누리당(현재의 국민의힘) 1석으로 ‘녹색바람 국민의당 돌풍’선거였다. 21대 총선은 ‘촛불 정권’, 이른바 문재인 바람으로 전북 10석 선거구 가운데 1석(남원·임실·순창)을 제외한 9석을 민주당이 독식했다. 이번 4.10 22대 총선 역시 민주당 바람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10석 가운데 10석 전체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도 있으며, 정당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전주을 선거구 1곳만 예외 지역으로 분류된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재명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현역 의원들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감을 이재명 대표가 커버하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는 득표율이다. 당선은 됐지만 득표율이 사실상 후보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역 의원들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현역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4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전역 10곳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 10개 선거구별 표본을 전북 전체 기준으로 재가중합산해 산출'한 결과 도민들은 여전히 민주당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냈다. 정당 지지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 전북 전체 응답자의 74%가 민주당을 선택했고, 국민의힘 5%, 이낙연씨와 민주당 탈당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4%, 이준석씨가 참여하는 정당 3%, 정의당·진보당 각각 2% 순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이 10%에 그쳤고, ‘부정’이 8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SOC예산 대폭 삭감, 정부 사업에서의 전북 배제 등의 악재가 국정운영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전북 전체 응답자의 8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3%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전북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찬성했고, 반대는 19%에 그쳤다. 각 선거구별 국회의원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전주갑, 익산을, 정읍·고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5개 선거구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난 후보자간 우열이 드러났고, 나머지 5개 선거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후보자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갑 선거구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김윤덕(46%) 후보가 같은 당 방수형(18%) 후보를 28%p 차이로 크게 앞섰다. 민주당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주을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진보당 강성희(22%) 후보, 민주당 최형재(18%) 후보,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14%)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병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각각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익산갑 선거구는 민주당 전 의원인 이춘석(39%) 후보와 현 의원인 김수흥(36%)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익산을 선거구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한병도(55%) 후보가 같은 당 이희성(21%) 후보를 34%p 앞섰다. 군산시 선거구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신영대(45%) 후보와 같은 당 비례 국회의원인 김의겸(39%)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민주당 유성엽(52%) 후보가 현 의원인 윤준병(38%)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민주당 박희승 후보(38%)가 같은 당 이환주 후보(30%)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중이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민주당 현역 의원인 이원택 후보(68%)가 박준배 후보(14%)를 54%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안호영 후보(46%)가 2위인 정희균 후보(19%)보다 27%p 앞섰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조사대상: 전주,익산,군산,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개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7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군산시 21.2%, 익산갑 18.3%, 익산을 13.4%, 정읍·고창 19.2%, 남원·임실·순창 18.2%, 김제·부안 19.9%, 완주·진안·무주·장수 15.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7 16:26

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농업 위기 극복 대안 마련”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을 공약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설립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 종합대책 임기 내 완료 등이다. 이 후보는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당 배정하던 기존 시스템을 농가 일정에 맞춰 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면 농가·노동자 간 일정 조율과 인력 운영에 필요한 차량 및 농가 파견 관리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법령을 근거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돼 근로자 무단이탈 등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지원센터와 기숙사가 함께 운영되면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점점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비를 위해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호우 피해 복구, 배수 개선, 소규모 개선, 수리 시설 개보수 등 4개 분야 수해 종합대책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7 14:17

민주당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향후 컷오프 명단 촉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1차 공천 심사를 발표하면서 향후 이어질 발표 내용에 전북정치권의 온 신경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2차 심사결과를 오는 설 연휴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개별 통보 시점도 구정 이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혹시라도 있을 공천배제 명단에 누가 포함될지가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이자 관심사다. 민주당의 후보자 선정은 여론조사 결과에 비례에 이뤄지고 있으나 중진 용퇴론과 선당후사를 요구하는 기준이 고무줄처럼 적용되면서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 전북에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선두를 달렸던 송하진 전 전북지사가 경선도 치러보지 못하고 재지지율을 이유로 컷오프됐다. 송 전 지사의 상황은 도내 현역 아무에게나 재연할 수 있는 것으로 그만큼 전북정치권에 큰 파급력을 남겼다. 여기에 현역 평가 하위 20%의 경우에도 컷오프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경선·단수지역 총 36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현역의원 지역구 15곳은 모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23곳, 단수지역 13곳 등 1차 경선·단수지역을 선정해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곳은 현역과 당 중진 출신이 맞대결을 벌이는 익산갑이었다. 이곳은 지역구 현역인 김수흥 예비후보와 익산갑에서 3선을 지낸 이춘석 예비후보가 맞붙는 지역이다. 이밖에 경선 확정 지역은 △서울 3곳(서대문구을·송파구을·송파구병) △부산 1곳(금정구) △인천 2곳(연수구을·남동구갑) △광주 3곳(북구갑·북구을·동구남구갑) △대전 2곳(동구·유성구갑) △울산 1곳(남구을) △경기 3곳(광명시갑·군포시·파주시갑) △충남 1곳(당진시) △경북 3곳(포항시남구울릉군·김천시·구미시) △경남 2곳(창원시진해구·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제주 1곳(제주시갑) 이었다. 민주당의 단수 공천지역으로는 △부산 4곳(서구동구·부산진구을·북구강서구을·해운대갑) △대구 2곳(달서구을·달성군) △울산 1곳(동구) △충북 1곳(제천시단양군) △충남 2곳(공주시부여군청양군·서산시태안군) △경북 1곳(경주시) △경남 2곳(진주시갑·양산시갑)이다.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13명은 모두 원외 인사로 이들 지역 대부분이 민주당 입장에서 험지였다. 부산에선 최형욱(서구동구), 이현(부산진구을), 변성완(북구강서구을), 홍순헌(해운대갑) 예비후보가 이날 단수공천을 받았다. 또 김성태(대구 달서구을), 박형룡(대구 달성군), 김태선(울산 동구), 이경용(충북 제천시단양군), 박수현(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조한기(서산시태안군), 갈상돈(경남 진주갑) 예비후보 등도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반면 민주당의 텃밭이자 양지로 꼽히는 전북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발표시기가 늦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에선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선거구 3곳 정도에서 단수 공천이 예상된다. 컷오프의 경우 여론조사 하위 그룹과 함께 선출직 평가 하위 그룹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06 19:11

[4.10총선 여론조사] 군산 – 신영대, 김의겸 양강구도 사실상 맞대결

군산 선거구는 지역구 현역인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 지역 출신 같은 당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의 맞대결 구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후보는 살얼음판과 같은 군산 지역 공천 경쟁 분위기를 반영하듯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후보와 두 후보의 격차는 30%p 이상이었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 간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45%, 민주당 김의겸 후보가 39%를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적극 투표층에선 신영대 45%, 김의겸 42%로 3%p 차이였다. 다음으로 민주당 채이배 후보는 6%,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당 위원장 2%,였다. 이근열 군산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도 않았다. 전 변호사 역시 군산에서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밖에 다른 후보 지지는 1%, 없다는 3%, 모음·무응답은 4%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신영대 후보가 46%, 김의겸 후보가 40%로 두 후보간 차이는 6%p였다. 이 역시 오차범위 안 경쟁을 의미하는 수치다. 채이배 후보는 6%였다. 나머지 질문인 ‘다른 후보지지’는 1%, 없다 3%, 모름·무응답은 4%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선 47%가 신영대 후보를, 41%가 김의겸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 역시 6%p차로 오차범위 안에 들어있다. 이번 군산시 여론조사는 1권역(개정동, 개정면, 경암동, 구암동, 나포면, 대야면, 미성동, 서수면, 성산면, 소룡동, 옥구읍, 옥도면, 옥산면, 옥서면, 임피면, 조촌동, 해신동, 회현면)과 2권역(나운1동, 나운2동, 나운3동, 삼학동, 수송동, 신풍동, 월명동, 중앙동, 흥남동)으로 나눠서 진행됐는데 신영대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 적합도 설문 결과 1권역에서 46%, 2권역에서 4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김의겸 후보는 1권역에서 36%, 2권역에서 42%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신영대 후보의 경우 18~29세 50%, 30~39세 62%, 40~49세 50%, 50~59세 41%, 60~69세 34%, 70세 이상에서 41%가 각각 지지했다. 신 후보는 김 후보 대비 20~30대 청년층의 지지율이 높았다. 김의겸 후보는 18~29세 17%, 30~39세 18%, 40~49세 39%, 50~59세 53%, 60~69세 53%, 70세 이상에서 41%의 지지를 받았다.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 43%, 경력과 전문성 29%, 도덕성 16%, 소속정당 10%, 모름·무응답 2%의 순이었다. 군산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81%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는 지지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무당층이 6%였다. 민주당 외 정당으로는 국민의힘 3%, 이준석 참여정당(개혁신당)3%, 이낙연-민주 탈당의원 참여정당(새로운미래)2%, 정의당2%, 진보당 2% 씩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으로는 74%가 민주당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국민의힘 5%, 정의당 4%, 이준석 참여정당(개혁신당)4%, 이낙연-민주 탈당의원 참여정당(새로운미래)2%, 진보당 2%로 결과가 도출됐다. 그 외 정당 및 단체는 1%, 투표할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5%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31∼2024년 2월 1일 조사대상: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500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21.2% (총 2,364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06 19:01

[4.10총선 여론조사] 완주·무주·진안·장수 안호영 1강 구도, 현역 우세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안호영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비교적 여유있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세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할 경우 1강 체제를 굳힌 안호영 후보를 위협할 수 있을 만큼의 파급력을 가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향후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된 정희균, 김정호, 두세훈 후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는 민주당 공천 결과에 따라 사실상 당락이 결정된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완주·무주·진안·장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안호영 후보는 4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2위인 정희균 후보는 19%의 지지도를 얻었다. 1위인 안 후보와 2위 정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7%p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3위는 김정호 후보로 12%의 지지도를, 4위 두세훈 후보는 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안 후보를 뺀 3명의 지지도를 합하면 39%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안호영 후보는 44%의 지지도를 보이면서 21%를 얻은 정희균 후보와의 격차를 23%p까지 벌렸다. 다음으로 김정호 후보는 13%, 두세훈 후보는 9%의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제외한 세 후보의 지지도의 합은 43%였다. 안호영 후보는 각 지역별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완주 36%, 진안 68%, 무주 48%, 장수 64%의 지지도로 집계됐다. 정희균 후보는 완주 23%, 진안 16%, 무주 9%, 장수 18%였다. 김정호 후보는 완주16%, 진안 9%, 무주 8%, 장수 3%로 집계됐고, 두세훈 후보는 완주 10%, 진안 2%, 무주 9%, 장수 3%로 나타났다.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는 인구하한선에 걸려 인접도시와 분구·합구가 불가피한 지역이다. 장수군이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로 합구될 가능성이 높다. 눈여겨 볼 점은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장수군이 쪼개져 나갈 경우 안 후보가 큰 타격을 받게된다는 점이다. 안 후보는 장수군 후보적합도에서 64%의 지지율을 얻었고, 정 후보는 18%에 그쳤다. 이곳 선거구는 민주당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단일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안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군이 단일화 할 경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총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88%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후보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 33%, 도덕성 28%, 경력과 전문성 22%, 소속정당이 13% 순이었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2월1일~2월 2일 조사대상: 완주·무주·진안·장수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500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회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15.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06 19:00

[4.10총선 여론조사]남원임실순창-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귀추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설 연휴 이후에 공개될 더불어민주당 경선 방식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다. 다만 해당 지역구는 선거구 획정에 따라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타 선거구 후보자들간의 '눈치싸움'도 적지 않다. 최근 강병무 전 남원축협조합장이 국민의힘 공천 후보 공모에 나서면서 지역구 의원인 국힘 이용호 의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희승 후보와 이환주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 적합도를 보면 박희승 후보가 38%, 이환주 후보가 30%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김원종 후보가 10%, 성준후 후보 9%, 모름/무응답 8%, 지지 후보 없음 5%였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는 없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희승 후보가 38%, 이환주 후보가 31%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p 좁혀졌다. 김원종 후보 10%, 성준후 후보 9%로 동일했으며, 모름/무응답 7%, 지지 후보 없음 4%, 다른 후보 지지는 1%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는 박희승 후보가 남원 38%, 임실 34%, 순창 38%였고, 이환주 후보는 남원 33%, 임실 23%, 순창 31%였다. 김원종 후보는 남원 12%, 임실 9%, 순창 5%이며, 성준후 후보는 남원 6%, 임실 17%, 순창 10%로 조사됐다. 이념성향을 기준으로는 진보층에서 박희승 후보(39%)를, 보수층은 이환주 후보(33%)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를 선택한 기준에서 박희승 후보는 정책과 공약(39%)을 꼽았으며, 경력과 전문성(24%), 도덕성(21%) 순이었다. 이환주 후보는 경력과 전문성(38%)이 가장 높았으며, 도덕성 및 정책과 공약이 26%로 동일했다. 김원종 후보는 경력과 전문성(41%), 정책과 공약(21%) 순으로 높게 평가했으며, 성준후 후보는 도덕성(33%), 정책과 공약(30%) 등의 순이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힘 5%, 정의당·이준석 참여 정당·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 참여 정당이 3%, 진보당이 2% 등으로 집계됐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이준석 신당 후보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74%는 '부정적', 20%는 '긍정적'이었다. 이낙연/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후보 지지 여부는 77%가 '부정적', 15%는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31일~2월 1일 조사대상: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500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회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남원임실순창 18.2%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06 19:00

[4.10총선 여론조사] 김제시 부안군 - 이원택, 박준배에 50%p 이상 앞서

김제부안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같은 당 소속인 박준배 후보를 50%p 이상 크게 격차를 벌리면서 독주체제로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2일까지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제시 부안군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 68%, 박준배 후보는 1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54%p로 나타났다. 이어서 국민의힘 나경균 후보 2%, 민주당 이승 후보 2%, 무소속 김종훈 후보 1%, 자유통일당 박규남 후보 1%, 다른 후보 1%, 없다 4%, 모름/무응답은 7%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 72%, 박준배 후보는 15%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57%p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원택 후보 72%, 박준배 후보는 14%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58%p로 나타났다. 이어서 이승 후보 2%, 다른 후보 1%, 없다 5%, 모름/무응답은 7%다. 후보 선택 기준은 이원택 후보 지지자의 46%가 ‘정책과 공약’을, 박준배 후보 지지자의 41%는 ‘도덕성’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 직업별, 이념성향, 지지정당별 분석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김제시 부안군 후보 적합도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모두 크게 앞섰다. 이원택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연령별, 직업별로 30대에서 82%, 사무/관리/전문직에서 77%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원택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이념성향이 진보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중이 76%, 지지정당별 분석에서 정의당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82%로 민주당이라고 응답한 응답자(77%)보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서 국민의힘 4%,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 3%,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3%, 정의당 2%, 진보당 2%를 기록했다. 그 외 정당/단체 2%, 투표할 정당/단체 없음 7%, 모름/무응답은 4%다.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의 신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전체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는 ‘그렇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가 73%, ‘그렇다’고 응답한 비중은 20%에 그쳤다.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 후보 지지 여부는 ‘그렇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가 81%, ‘그렇다’고 응답한 비중은 12%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 3%, 이준석 씨가 참여하는 정당 3%, 이낙연 씨와 민주당 탈당 의원이 참여하는 정당이 3%, 정의당 1%, 진보당 1%다. 그 외 정당/단체 1%, 지지 정당/단체 없음 8%, 모름/무응답이 2%를 기록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2월 1일~2일 조사대상: 김제시, 부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 500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김제시 부안군 19.9%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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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4.0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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