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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heat dome)현상'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까지 발효된 가운데,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숨막히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중동을 비롯해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지구촌 전체가 최근 유례없는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동과 미국은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몰아쳤고,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도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극성이다. 세계적인 찜통더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열돔(heat dome)현상’. 지상 5~7㎞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반구형 지붕을 뜻하는 돔처럼 지면을 덮어 지면의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둬 놓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열돔현상으로 생긴 열기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쪽으로 밀려오면서, 우리나라도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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