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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계절의 이정표

계절풍이란, 대륙과 해양간의 계절에 따라 방향이 바뀌어 부는 바람을 말한다.

 

여름에는 해양에서 발달한 덥고 습한 북태평양기단의 영향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남동풍과 남풍이 강한 반면,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기단에 의해 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강한 북서풍 내지 북풍의 영향을 받게 된다.

 

어쩌면 바람의 방향만 보아도 계절의 시계가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

 

계절마다 계절풍이 불어와서 그 계절의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기온이 높아 계절의 시계가 차가운 겨울에서 더운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인 봄바람의 영향에 놓이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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