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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삐룬, 비의 신!

태국에서 말하는 비의 신인 ‘바루나’를 가리키는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한반도 전체가 긴장 속이다. 대개 진로가 유동적인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전국에 영향을 주는 것은 흔하지 않은데, 2012년 ‘산바’ 이후 6년만이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장마전선과 함께 태풍이 몰고 온 습기까지 더해지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많게는 3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풍속이 초속 29m인 소형급 태풍이지만, 예상경로대로 한반도를 직접 통과한다면 전국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수·강풍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사흘간 전국 강수량이 100~250㎜, 일부 지역은 300㎜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수요일인 4일부터 그쳐 하늘은 개겠지만, 5~6일에 남부와 일부 중부지방에는 다시 비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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