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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개발속도와 지역 상생에 방점”

신년기자회견서 대한방직과 종합경기장 개발 사전협상 지침 의사 밝혀
-“개발이익환수,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찾기, 지역건설업체 참여문제등 3가지 방침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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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 기자회견서 질문에 답하는 우범기 전주시장/사진=오세림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올해 뒤처진 전주시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지역상생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우 시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방직 터 및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한 전주시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우 시장은 "전주는 그동안 개발이 너무 지체돼 있었다. 올해 민간개발업체(대한방직 터, 종합경기장 개발)와의 사전협상이 진행될 예정인데, 시는 크게 업체 측과 개발이익 환수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지역 건설업체 참여문제 등 3가지를 주요 방침으로 정하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이익 환수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보다 '타이트'(자세하고 충실)한 환수 준비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대한방직 터와 종합경기장 부지내 MICE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서는 "개발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있기는 하지만 긍정적 여론보다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분들이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우 시장은  ‘전주의 위대한 도약! 더 힘차게, 더 강하게!’라는 비전 아래 △미래광역도시 대전환(도시) △혁신 성장 강한 경제(경제) △글로벌 으뜸 문화산업(문화) △일상 속 신바람 복지(복지) 등 2023년 전주시정의 4대 분야, 16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2023년은 그동안 준비하고 마련한 기틀을 제대로 다지고, 66만 전주시민이 염원하는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가시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천년 전주의 위상을 되찾고, 100년 후의 후손이 지켜낼 전주를 위해 미래의 틀을 만들고 제대로 된 변화를 이루는 전주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더 힘차게, 더 강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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