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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6일 오후 9시 55분 '욕망의 불꽃'
태진이 있는 별장을 찾아온 나영은 민재를 설득해 데려가려 하지만 민재는 할아버지처럼 살겠다고 거절한다. 밤늦게 다시 태진의 별장으로 찾아온 나영은 어린 날 자신이 보았던 지옥같은 장면들을 이야기하며 이제라도 죄값을 갚으라고 말한다.
다음날, 나영은 태진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집안의 모든 식구들이 울산 별장으로 모인 가운데 곧 유언장이 공개될 거라는 소식을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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