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카카오 헤어샵' 전북지역 상륙

49개 미용실 등록…소상인들 "IT기업 골목상권 잠식 우려"

카카오가 카카오 ‘택시’, ‘드라이버’에 이어 ‘헤어샵’ O2O(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것과 관련 소비자와 일부 미용실은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도내 소상공인 사이에서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 헤어샵’을 출시했다. 전국 1500개의 미용실로 시작한 ‘카카오 헤어샵’은 이달 내 2000개, 연내 400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지역은 17일 기준으로 49개의 미용실이 ‘카카오 헤어샵’에 등록했다.

 

‘카카오 헤어샵’은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미용실 예약·디자이너 지정·스타일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O2O 서비스다.

 

‘카카오 헤어샵’은 지역, 스타일 등 조건에 맞는 미용실 검색, 각 헤어 서비스 이용 가격, 리뷰 및 평점 확인, 편리한 예약 등이 장점이다.

 

미용 사업자는 별도의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홍보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미용업계의 골칫거리였던 ‘노쇼(No-show)’(예약후 미방문, 예약일시 직전 취소) 방지 효과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지역 소규모 미용실 업체는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카카오 헤어샵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 업체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미용업자들은 헤어샵 입점료 5만원, 추가로 월 사용료 2만원, 건당 수수료 5%를 카카오 측에 지불한다. 동네 미용실과 같은 영세업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안고 등록을 해야 할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지 판단이 안서는 동네 미용실은 향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기사 카카오 대리운전, 업계 '울고' 고객 '웃고'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조국 "與통합추진위 구성에 동의"…6월 지방선거 연대 성사 주목

정읍정읍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특별자치도 유치 결의문’ 채택

정치일반김도영 예원예술대 교수, 평화통일 문화교류 공로로 대통령 표창

사건·사고군산서 통근버스가 화물차 들이받아⋯11명 부상

만평[전북만평-정윤성]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물 건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