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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 삼례IC~김제 확장" 한목소리

도·완주군, 정부에 예타조사대상사업 포함 요청
건설협회도 공공인프라 발굴 시급 현안으로 제시

전북도와 완주군, 지역건설업계가 새만금과 전주혁신도시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우려되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 구간 확장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 확장 공사를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이번 방문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완공시 삼례IC~김제 구간이 교통량 급증과 차로수 감소에 따른 병목현상 발생이 예상돼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새만금사업과 혁신도시 등에 따른 교통수송 처리능력 제고를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포함과 2019년도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비 3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완주군도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삼례IC~남전주IC’구간의 왕복 6차선 확장을 요청한 바 있다.

도내 건설업계도 지난 2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공공인프라 발굴 및 투자 방향’ 간담회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을 비롯해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조기 구축,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조기 건설, 세계 잼버리 대회 도로기반 구축 등을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로 꼽았다.

호남고속도로는 지난 1986년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됐고 이후 논산∼삼례IC간은 지난 2011년 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그러나 전주∼삼례 간 5.2km를 포함해 김제까지 연결되는 삼례∼남전주IC 구간(17.8km)은 여전히 4차선으로 남아 있어 주말과 연휴 때마다 상습정체현상이 발생해 몸살을 앓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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