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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가야고분군(운봉 두락·유곡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송 지사 등 유적 현장 방문
도·시, 사업비 240억 투입
토지매입·발굴조사 등 계획

▲ 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호남지역 가야유적 가운데 첫 번째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42호)로 지정된 남원 두락리, 유곡리 가야 고분군 및 월산리 가야 고분군 유적 현장을 방문해 정비 추진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호남지역 가야유적 중 첫 번째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42호)로 지정된 남원 운봉 두락·유곡리 가야고분군 유적 현장을 세계에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강복대 남원시장 권한대행 등은 8일 남원 두락·유곡리 및 월산리 고분군을 방문해 곽장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장으로부터 고분군의 보존 상태와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과 관련한 전북 동부권 가야 발굴사업의 당위성 확보와 유적정비 등과 관련한 국비확보를 위해서다.

 

남원 두락·유곡리 및 월산리 가야고분군 등은 지난 1982년 88올림픽 고속도로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굴됐으며, 두락·유곡리 가야 고분군은 남원시 인월면 성내리 35-4외, 유곡리 746-1외 문화재 구역 40필지 9만8225㎡로, 호남지역 최초의 가야유적 지정 사례다.

 

특히 이곳은 도내 가야 유적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적으로 5~6세기 고대사 및 고대문화 연구에서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는 남원시와 함께 도내 두락·유곡리 고분군 등과 경상가야 고분군(김해·고령·함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와 시는 이른 시일 내 토지매입과 발굴조사, 고분군 정비, 전시관 및 편의시설을 조성 등을 위한 사업비 240억원(국비 168억원 포함)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 운봉가야는 1500여 년 동안 잊혀진 왕국이었다”며 “가야 고분군을 발굴·보존해 자랑스런 역사문화의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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